| 마법사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
|---|---|
| Mage : Jaina Proudmoore | |
| 덱 구성 | 12 18 0 |
| 직업 특화 | 93% (직업 28 / 중립 2) |
| 선호 옵션 | 비밀 (13%) / 빙결 (10%) / 도발 (3%) |
| 평균 비용 | 3.3 |
| 제작 가격 |
|
안녕하세요. 요새 하스스톤에 푹 빠져사는 직장인 입니다.
얼마전에 카드팩을 까면서 법사카드 위주로 나오길래 무슨 징조인가 싶어서,
법사 입문 3일차가 되었네요.
한달정도 플레이하던 도적이랑은 타이밍, 키카드, 스타일, 노리는 턴이 모두 다르기에
법사로 플레이하면서도 이게 같은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신선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주문력 법사와 마법카드 위주로 운영하는 법사 등
여러가지를 참고해서 굴려봤지만, 20등급에서 좌절하다가
이 덱을 만들고 다시 14등급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고수분들에게는 웃긴 이야기 이겠지만, 개인적으로 큰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ㅠㅠ)
물론 같은 컨셉의 덱이 이전에도 존재 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름을 붙여보자면, "93.3%덱"이라 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마법사 직업 카드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지요.
그럼 카드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 초반을 책임지는 든든한 친구 입니다. 어그로도 상당해서 상대 핸드를 빼는데에도 유용합니다.
15등급 아래에서는 상대가 동전 던지면서 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른분의 공략에서도 봤지만 마나지룡을 필드에 올렸다고해서 무의미한 마법소모는 오히려 독이됩니다.
시너지 카드로는 2마나 이하의 마법카드들 입니다.
대체 유닛은 없습니다. 그래도 뽑아보면 마나 중독자 정도? (그래도 코스트가 달라서 타이밍도 완전히 다릅니다.)
어중간한 광역 마법 회피가 가능하고 3레벨 유닛까지 노려볼 수 있는 공격력이 큰 장점이지요.
여담으로 필드에 두마리가 올라가면 마법 코스트가 2 감소합니다.
시너지 카드는 모든 마법카드이고, 특히 좋아하는 콤보는 1코스트에 던질수 있는 얼화+얼창 콤보입니다.
대체 유닛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뽑아보자면 같은 코스트의 수액괴물이나 전리품 수집가 정도 되겠습니다.
: 사실 고민을 많이하게한 친구 입니다. 공용 3레벨 유닛은 좋은카드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사실 키린토를 선택하기 전에 허수아비 골렘, 태양샘 성직자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 세 유닛은 정말 좋은 유닛임에 틀림이 없다 생각 될 정도로 박빙이 였지만,
선택의 이유는 법사 특유의 3코스트 비밀 마법들과 탄탄한 스텟에 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컨셉 때문이지만요.
시너지 카드는 역시 비밀 카드들입니다.
대체 유닛은 무너진 태양샘 성직자와 허수아비 골렘, 대지고리회 선견자입니다.
: 무리 물딩딩이 입니다. 저렴한 4코스트 빵빵한 체력, 평타가 얼음화살인 좋은 유닛입니다.
이래저래 굴려도 자기 밥값하는 유닛입니다. 하지만 특수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집니다.
시너지 카드는 얼음창입니다.
대체유닛은 같은 코스트에선 없습니다만 6코스트에 냉기의 정령이 있긴 하군요.
(냉기의 정령은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 키린토와 함께 머리를 아프게 한 녀석입니다. 사실 전에쓰던 하늘빛 비룡의 대체로 투입된 유닛입니다.
에테리얼 비전술사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초반에 얼음 방패를 깔아두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게임이 끝날때까지 5/5스텟으로 시작이 가능하니까요. 이게 얼음 보호막과 얼음 방패의 큰 차이점 입니다.
알고리즘이 복잡한 만큼 가끔 게임을 말리게 하는 녀석이기도 하지만,
잘풀려서 7/7까지만 띄워도 게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너지 카드는 얼음 방패입니다.
대체 유닛은 없습니다만, 이 카드를 쓰기전에 사용하던 카드는 아르거스, 센진갓, 누더기 골렘, 하늘빛 비룡입니다.
법사 입장에서는 아시다시피 신비한 지능을 뛰어넘는 존재감으로 드로우를 하게해주는 카드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신비한 지능은 카드 1장 소비 후에 2장을 뽑은거지만
곶통갓은 카드 1장이 필드에 남고 최소 1장에서 3장까지 뽑을 수 있게 해줍니다.
순혈에서 6.7% 빗나가게한 장본인이니 만큼 잘 사용하는 것이 원활한 게임을 도와줍니다.
시너지 카드는 양변 후 한대톡과 법사 기본능력입니다.
대체유닛은 같은 코스트는 허수아비 골렘, 태양샘 성직자. 기능면에서는 전리품 수집가 하늘빛 비룡입니다.
사실 제가 보유한 전설 카드가
가 있긴하지만, 법사 입장에서
네트 페이글은 제가 도적을 플레이 할 경우 침묵을 맞게 되면,
냉혈 걸고 공격력 4짜리 죽음의 낚시바늘로 딜하게 만들지만,
법사의 경우는 할게 없어집니다. 그리고 오히려 냥꾼전에서는 개 한마리 주는 셈이고요.
활용을 해보려고 아르거스, 태양샘 성직자, 무기제작의 대가, 가혹한 지휘관 모두 넣어보았지만
효과는 별로였습니다.
탈노스도 좋은 유닛은 맞습니다만, 광역기에 스쳐도 죽는 체력이 가장 큰 단점이였습니다.
이덱은 마법이 많아도 필드싸움이 주가되는 덱이여서 탈노스의 주문력과 드로우 능력은
꿀과 같지만 사용이 정말 어려워서 덱에 넣지 않았습니다.
반면 도적덱에서는 잘쓰고 있지요. (냉혈걸고 복수의 굶주린 데미지 5짜리 식칼로 딜도 하고...)
리로이도 꿀 전설중 하나 이지만, 이 덱의 게임 끝내는 타이밍인 칼 10턴 전에 쓰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주는 용 두마리가 필드싸움을 완전히 말려버리게 하는 경우도 보여서 입니다.
그래서 생체 화염구 대신 양변을 선택했습니다.
마법사의 마법은 굉장히 단순하니 따로 적어드리진 않겠습니다만.
마법 차단 팁하나 드리자면, 냥꾼전에는 개풀 차단 용으로 5~7턴에 걸어두시는걸 추천하고,
기사전에는 큰힐 차단 용으로 7~9턴에 걸어두시는걸 추천합니다.
간단한 운용법은 10턴이 될때까지 상대의 체력은 10 이하로 만들어 불작으로 마무리하는
전형적이지만 손쉽고 효율적인 운용을 하시면 됩니다.
초반 : 저 코스트 유닛으로 차근차근 4코스트 유닛까지 올려서 필드 장악
중반 : 상대 키카드를 마법차단과 양변으로 막고 필드 우위 유지
후반 : 8~9턴쯤에 힘이 점점 빠지긴 하나 본체 딜을 차근차근 해두었다면 칼 10턴에 불작으로 마무리
사족 : 세상에 완벽한 덱은 없습니다만, 재미있는 컨셉과 괜찮은 승률을 보였기에 몇자 적었습니다.
참고하셔서 순위전에서 미러덱으로 치열한 마법차단 싸움을 해보고 싶은것도 제 조그만한 소망입니다.
비평은 환영하지만 비난은 거절합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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