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 : 안두인 린 | |
|---|---|
| Priest : Anduin Wrynn | |
| 덱 구성 | 21 9 0 |
| 직업 특화 | 43% (직업 13 / 중립 17)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23%) / 죽음의 메아리 (7%) / 도발 (7%) |
| 평균 비용 | 4.5 |
| 제작 가격 |
|
안녕하세요?
아직 30렙도 못찍고 빌빌거리고 있는 사제유저 입니다.
지금까지 과금은 7만원 정도 했고 100골드 모아서 카드 1팩 까는 즐거움으로
하스스톤 하고 있습니다.
인벤은 눈팅만 하다가 최근에 새로 짠 덱이 승률이 나름 괜찮게 나와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직 30렙도 되지 않아서 전설을 우수수 들고있으신 고렙분과 해보질 못해서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나름의 덱 소개와 운영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컨셉의 발단
처음 제가 거인을 든게 용암거인이었습니다. 이걸 뽑고 '이걸 어케 쓰란말이지?' 란 생각에 갈아버릴까 하다가
갈아봐야 돈도 안되고 해서 그냥 놔둔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때 사제 한방 돌진덱, 아키치마 응용덱을 사용하다가 연전연패 하면서
냥꾼도 해보고 흑마도 해보고 여러덱을 굴려봐도 사제만큼 흥미롭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인벤 대문에 유럽1위 사제덱이 나와서 무심결에 클릭해봤는데...
이거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 나름의 컨셉을 가지고 시작해봤습니다.
2. 유럽 1위덱의 구성의 특징과 단점은?
유럽 1위 거인덱의 구성을 보시면 거인카드 4장(8/8 x 4)이 필드에 깔리는 순간부터
거인의 힘으로 압살하는 형태입니다.
그 사이를 각종 주문으로 보완하고 적 본체에 데미지를 주고
핸드를 모으고 일부러 얻어맞는 컨셉의 덱 입니다.
이말인 즉슨, 상대 필드에 위니를 포함한 하수인이 깔리는걸 최대한 억제하고
거인을 깔아서 압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덱의 단점은 시작 핸드에 주문카드나 적 하수인을 제때제때 제거하지 못하면
한없이 말려버린다가 단점입니다.
(물론 5턴까지 버티고 피가 15정도 남으면 용암거인이 5코먹고 튀어나오긴 합니다만..)
이를 보완하고 초반을 잘 버티도록 힘을준게 제가 굴리고 있는 이 덱입니다.
3. 고감도발아키치마용거산거덱이 뭘까 대체?
사제는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가장 많은 유행을 만들어낸 덱입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약한 덱이고 승률도 가장 낮은 직업중 하나입니다.
고대의 감시자 + 도발카드를 이용한 버티기덱,
흑사제덱, 아키치마 + 부상검귀덱 등등 다양한 형태가 유행했으며 이거다! 하는 해답은 딱히 없었습니다.
막강한 한방을 자랑하는 드루이드나 연계를 이용한 주문도적 등 저코스트 공격주문 + 소환수 강화효과를
가진 초중반이 강한 덱을 만나면 조용히 종료버튼을 누르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소개드리고자 하는 덱은, 여러 사제의 유행을 한데 모아서 만든 소환수덱입니다.
소환수 분포를 보시다시피 미드레인지인 4~6코는 적게 들어가고
1~3코, 6~20코 하수인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1~3코는 고대의 감시자 + 도발카드(아르거스, 성난태양 파수병)을 기본으로 한
초반 적 하수인 방어 + 거인이 나올때까지 버티기 구성이고,
4~6코는 기능을 부여하거나 필드가 말릴때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사제 주문카드인
아키나이 + 치유의 마법진
그리고 나머지 고코들은 용암거인 + 산악거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덱의 핵심 딜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8이 4장!!)
특히 용암거인이 제대로 나오려면 내 피가 15이하는 되어야 하는데,
특능이 피 회복인 사제는 용암거인 뽑기에는 최적화된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덱은 고감도발아키치마용거산거(헥헥)덱...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4. 턴별 운영법은?
여러번 해봤는데 후턴이 많이 유리하더라구요. 그 이유는 1장 추가카드 + 마나구슬 때문입니다.
단순히 마나 1 추가가 아니라 카드가 1장 더 있는거기 때문에, 산악거인이 더 쉽게 나옵니다.
이걸 전제로 한 상태에서 운영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초반 (1~3턴)
1~2코 위니들이 13장으로 덱의 약 35%입니다. 초반에 1코짜리가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꼭 명심해야 될 것이, 이 덱의 주 딜은 산악거인/용암거인 입니다.
마나가 3이라고 해서 1코 위니 2장 내고, 1+2코 위니 내고 이렇게 굴리면 큰일납니다.
1턴에 꼭 1장의 위니만 깔고 남는 마나는 깎인 안두인 린의 피를 회복시켜 줍니다.
2) 초~중반 (3~5턴)
이때쯤이면 우리편의 필드는 텅텅 비고 적 필드는 가득차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운영이 2가지로 갈립니다.
- 내 핸드에 아키나이나 치유의 마법진이 있을때
- 내 핸드에 고대의 감시자와 도발카드가 있을때
적 위니가 4장정도 깔려있다면 아키치마를 아끼지 말고 날려야 합니다.
어지간한 유닛은 한방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설령 남아있더라도 3/1이 되어있는 아키나이를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감+도발이 있다면 고대의 감시자를 먼저 깔아줘야 합니다. (당연하지만)
3) 중~후반 (5~10턴)
이때부터는 핸드싸움입니다.
핸드에 카드 1장이라도 더 가질 수 있도록 전황을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이때 가장 유용한 카드가 북녘골 성직자 입니다.
초반 핸드에 용암거인이 있다면 일부러 좀 맞아주고 도발부여 카드를 확보합시다.
피가 한 12~10 정도 남으면 용거는 공짜이므로 용거 + 아르거스(또는 태양)로 방패를 세워줍니다.
이런식으로 거인을 하나둘씩 모아서 필드를 장악해나가면 됩니다.
상대의 강한 하수인은 어둠의 권능 : 고통으로 삭제시키거나,
거인으로 들이받아 자폭하세요. 우리는 8/8이 4장입니다 (또는 5장이 되기도 함)
5. 내가 생각하는 핵심 카드는?
* 이 덱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핸드 확보' 입니다. (어느덱이나 마찬가지지만..)
그래서 핸드를 채울수 있는 카드를 많이 넣었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북녘골 성직자 사용법
북녘골은 1코지만 초반에 내야하는 카드가 절대 아닙니다.
중~후반 마나가 3개 남을때 1개로 북녘골 깔고 2개로 하수인 피를 채워주면서
핸드 드로잉으로 활용해주어야 합니다.
또는, 상대 침묵기/즉사기/기타 단발성 주문을 빼주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ex) 드루이드의 치고 할퀴기(?), 주문도적의 연계 주문등등등
산악거인은 핸드에 카드 없으면 10턴에 나옵니다. 그러니 손에 최소한 5장 이상은 유지하도록
북녘골을 잘 굴려주셔야 합니다.
* 얼굴없는 배후자? 이건 왜?
이 카드는 참 재밋습니다. 5코인데 전설이 되기도 하고 위니가 되기도 합니다.
내 땅에 거인이 깔려있으면 거인으로 복사해서 상대를 멘붕시키거나,
상대의 핵심 카드를 복제해서 방패로 세우는 등의 전략이 가능합니다.
단, 카드의 현재 상태대로 복제되므로 유의해서 사용하길 바랍니다.
* 생각훔치기 2장
1장으로 2장을 만드는 카드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하수인/주문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대방 카드중에 있는걸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가능합니다.
* 일리단 스톰레이지
다른 전설이 들어가도 무방합니다. (제가 가진 네임드 전설이 이것뿐이라..)
사제가 다른직업들과는 달리 필드를 점령할 방법이 딱히 없다인데..
거인을 방패삼아 일리단이 들어가니 2/1 들이받을 자폭병이 많아져서 좋더군요
필요할때는 아르거스 같은거 옆에 붙여서 3/2 방패로 만드는것도 되구요.
쓰다보니 좀 많이 중구난방이 되었네요.
한번 살펴보시고 조언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저과금으로 하려다 보니 카드도 다른분보다 적고 그렇지만...
꽤나 재밌게 즐길 수 잇는 덱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즐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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