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에서 실험을 마친 야생주문 드루입니다.

 이전 덱에서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말리고스&야생의힘 -> 라그나로스&리로이

 로 바꾼 부분입니다만... 상당히 좋습니다.

 덱을 바꾼후 전적은 랭크전 기준 (전설레벨)

 9승 : 돌진냥꾼, 버프드루, 하수인도적, 돌진냥꾼, 레이나드흑마, 질풍주술,

       돌진냥꾼, 콘돔기사, 버프드루

 5패 : 주문도적(패말림)

         버프드루(역시 패말림)

         버프드루(후턴 3코 혈기사 로또 -> 숲의 수호자 및 정리기 부재로

                    게임이 터졌으나 이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거인흑마(1뎀 모잘 -_-;;;)

         돌진냥꾼(초반 전부 고급주문만 들어오는 패말림에 상대는 남는패없이 갓드로)

 아직 방밀전사와의 대전이 많이 잡히지 않아서 좀더 해봐야겠지만,

 이전 덱으로도 방밀과의 전적이 반반이었고, 무언가 리치가 닿다가 마는 기분이었는데

 리로이와 라그나로스를 이용하여 충분히 상대 몸통에 데미지를 안겨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덱에서는 6코 별섬을 쥐고 있을시 다른 리액션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는게 문제였습니다.

 리로이를 집어넣으므로써 '리로이(6뎀)+별섬(5뎀) = 11뎀(10코)'

                                    '리로이(6뎀)+휘둘(4뎀) = 10뎀(8코)'

 옵션을 추가하여 훨씬더 명치덱에 가까운 모양새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돌진냥꾼의 경우, 상대에게 패를 주지않으면서 패를 수급할 수 있다는 점과

 상대가 깔려있는 제 유닛을 처리하기 위해서 비밀을 깔았을시에 생명력을 0으로

 만들면서 폭덫이 의심이 되는 경우

 깔려있는 유닛이 숲의 수호자, 탈노스, 여교사 하수인이라면

 그대로 때려주지만, 가젯잔이 올라와있는 경우에는 물리어택을 하지않고

 옆자리에 발드를 올려주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그상태로 휘둘과 별섬만으로 데미지를 줍니다.

 이후 라그나로스라도 살포시 올려놓고나면 냥꾼 입장에서는 손가락 빨거나

 발드처리를 위해 몸통 들이받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게다가 돌냥에게 체력이 바닥까지 까였다하더라도

 가젯잔과 발드가 올라와있는 상황이라면 피 바닥상태에서도 물기,할퀴기등으로

 방어력 상승을 시키면서 계속 드로우를 시도합니다.

 위의 승리중에 피가 2남은 상태에서 드로우 연타로

 물기 물기 할퀴기로 체력 12를 만들고 라그를 올려서 역전한 판이 있습니다.

 심지어 비밀이 3개가 깔려있었습니다만, 때리지 않고 고사시켜서

 죽여버렸습니다. 두번째 돌냥분은 드로우가 7장이 넘어가니

 중간에 나가시더군요 -_-a

 이 덱의 야생성은 굉장히 쓸모가 많습니다.

 주술전에서 4코에 할퀴기+영웅능력+야생성 으로 야수정령 2기를 지워버릴수 있으며

 당장 가젯잔 드로우뿐만아니라 콘돔덱의 천보벗기기나

 흑마위니를 한번에 두마리씩 정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전의 달섬+화염술사에 버금가는 필드정리를 보여줍니다.

 다만 가젯잔을 쥐고있느냐와 없느냐의 차이가 큰 것은 어쩔수 없는

 가젯잔 베이스 덱들의 아픔이겠지요.

 위에서의 패배 대부분은 패말림이 문제였습니다.

 보통 드루의 입장에서 필드정리와 자신이 필드를 가져가는 플레이가

 익숙하기 마련이지만, 이 덱 컨셉은 아예 명치덱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한번 있었던 거인 흑마전에서도 1뎀남겨두고 갓드로우 자락만 아니었어도 잡았을텐데

 결국 자신과의 패싸움만 충분하고, 상황운용능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상대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팁을 드리자면, 냥꾼전에서는 휘둘 하나는 안써도 될 상황이면 하나 꼭 들고

 계시라는 것과 (방금 말씀드린 가젯잔이 올라오고 무한드로우시)

 때리고 싶어도 참으시라는 것, 비밀이 올라오면 반겨주시고 젯잔드로우~

 도적전에서도 여교사를 먼저 던져줘서 스킬을 빼주고나서 젯잔드로우 후 명치가격

 드루는 미묘합니다만, 요근래 버프드루 계열이 많아서 패만 말리지 않으면

 할만합니다. 지식정령, 여교사, 누누가 별섬 한방에 날라가죠.

 전사전에서는 휘둘을 필드정리에 쓰지 않을 것.

 흑마를 비롯한 콘돔위니들에게는 야생성이 나오면 꼭 하나는 집어둘 것.

 발드는 특정하게 상대 광역이나 제압기가 많이 빠지고

 자신의 체력여유가 있을때는 돌진으로 써주시는게 좋다는 것.

 왠만하면 숲의 수호자, 가젯잔, 여교사는 하나씩은

 보이는데로 들고 시작할 것.

 이것만이면 꽤나 재미있는 게임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나 돌냥들 부들부들을 느끼실 수 있어요.

 상대 갓드로우에 자신의 패말림만 아니라면 말이죠.

 다음 시즌이 곧 옵니다만, 당연히 돌냥들이 넘쳐날 것을 대비하여

 드루분들이 기분좋은 스타트를 하시길 빌어봅니다.

 질문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