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팩을 20장 가까이 깠는데 수확이 영웅카드 2장 밖에 없다. 전설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 나 처럼 이렇게 불운한 사람이라도 저가로 재밌게 할 수 있는 덱을 짜봤다.

일단 추적, 전리품 수집가, 섬광 등으로 최대한 빨리 대머리수리와 개들을 풀어라를 손에 쥐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다. 후반은 거의 생각지도 않고 대머리수리+개풀 타이밍에 최대한 이득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그 전에 영웅 능력이나 노움 등으로 적절히 상대피를 20 근처까지 까내리고 대머리수리+개풀로 한차례 이득을 보는 것과 동시에 다음턴에 패이익으로 승기를 잡아나가는 형태이다. 물론 상대도 가만 있지 않을 것이기에 이후 영웅능력과 살상명령으로 깔끔한 라이프 계산이 되었을 경우에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

필자는 뱀덪이 없는 관계로 넣지 않고 돌리고 있지만 대머리수리를 내고 뱀덪을 깔았을때 만약 발동시킬 수만 있다면 정말 왠만하면 굳히기를 시전할 수 있기에 영웅카드임에도 불구하고 넣었다. 독수리 뿔 장궁의 경우 효율이 안좋기는 하지만 롤의 점화 처럼 모자르는 라이프각을 보충하거나 아니면 꼭 제거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을 경우 등. 꼭 써먹겠다기 보다는 일단은 장착시키고 보고 생각는 용도로 넣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필자가 카드운이 없어서 그냥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