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로 카드를 무조건 바꾸어먹겠다는 식의 법사덱입니다.
위니덱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마나지룡과 광기의 화염술사, 신성한 폭발, 키린토를 채용했고
안토니다스와 10코에 바로 연계할 마차, 주문왜곡사로 메즈기를 막는걸 핵심으로했고
주문왜곡사는 생각만큼 잘 안뽀개지는 경우가 많아서, 에테리얼 키우기에 무난합니다
다만 비밀을 많이넣으면 돌냥의 독수리뿔장궁에 훅갈수있어서 비밀은 적당히 넣고 에테리얼은 하나정도,
침묵을 빼는 용도로 쓰는걸 목표루 하구요.
무기드는 직업상대로는 무조건 산성늪수액을 초반에 들고갈 수 있도록 합니다.
물정과 키린토로 4코이전에 투닥투닥하면서 5코에 용병을 칼같이 띄우거나,
아니면 2코~3코의 조합으로 틱틱거리면서 서로 한장씩 바꿔먹게끔 유도하고
결국 서로 한장씩 바꿔서 손패가 1~2장 남는식으로 갈때에
부담없이 필드에 내려놓아서 무조건적으로 카드 한장 교환은 성립시키는 비밀을 깔아둘수도 있고
그러고 나서 나오는 에테리얼,
또는 10코에 안토니-주문왜곡사로 튀어나가면 서로 손패 말랐을때는 극혐입니다.
또, 신비한 화살이나 신비한 폭발이 후반에 잡히면 되게 쓸데가 없는데,
말리고스나 안토니다스랑 연계해서 쓰면 됩니다.
위니덱이라면 그전에 승패가 갈렸을 것이고,
빅덱이라면 말리고스를 내도 게임이 쉽사리 끝나는 상황은 안나올거니까요.
상대가 아주 좋은 하수인이 아니라고 해도 변이를 써야 1:1 교환이 되는 상황이면 고민없이 써주세요.
(아 물론 아마니 광전사 따위에 쓰면 안됨)
계속 1:1로 바꿔먹으면 6전설이기때문에 힘에서 압도합니다.
방밀전사 상대로도 메즈기 4개중 3개를 순수 스펠로만 막아낼수 있어서 상당히 괜찮고
키린토가 4/3이라 직업하수인하고 바꿔먹는게 예술입니다. 위니덱상대로도 엄청 쎄구요.
(예를들어 내가 후턴에 마나지룡을 내고, 상대가 2코에 방어구제작자를 냇는데 내가 코인쓰고 키린토-거울상 쓰면 필드에 3/3하수인 4/3하수인 비밀하나 이렇게 깔립니다. 겁나쎄죠 ㄷㄷ)
카드 무한생성이라는 옵션을 가진 카드는 이세라, 안토니다스 딱 두개뿐입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서로 패를 하나씩 바꿔먹으면 이녀석들 생존률도 올라가고,
패의 개수가 3:4인거랑 1:2인거는 체감이 엄청나게 다릅니다.
안토니다스나 케른이 침묵, 메즈기 먹고 죽는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라그, 이세라, 말리고스가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데스윙하고 불덩이 작렬은 취향이긴한데... 사실 두개 다 쓰면 패가 좀 말려요. 불기둥이나 실바나스, 리로이정도로 바꾸는 것도 괜찮구요,
다만 법사가 데스윙쓰기 가장 좋은 직업인건 맞습니다. 하수인을 지킬수있는 비밀을 깔면서 필드를 올클하는건데 그러면 데스윙이 잘 죽지를 않거든요.
특정 구간에서 특정 직업이 많이 보이는 경향이 좀 있는데(예를들어 3급에서 방밀이 많다거나) 그러면
굳이 딜링을 할라고치는 불작보다는, 전설 많이 가져가는 전사특성을 생각해보면 걍 데스윙하나는 넣어두고, 리로이도 별 쓸모없는때가 많으니 실바 넣어주구요.
덱 굴려보면 정말 투기장의 용병이 큰 역활을 해줄때가 많은데요,
어차피 전설은 7~9코에 내기 힘듭니다.
그러면 용병이 내 하수인 코스트를 좀 올려버린다해도, 다음턴에 내 전설하수인은 어차피 바로 나갈일 없고, 저코하수인은 내려놓을수 있죠.
그런 상태에서 용병이 스펠하고 하수인 하나씩해서 카드 2장만 빼먹어도 이득이다...라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브로드한 카드교환 요령
1. 마나지룡과 얼음화살, 키린토는 첫패에 잡히면 무조건 바꺼줍니다.
2. 마법차단은 선턴이면 무조건 바꿉니다.
3. 무기직업을 만나면 손패가 예술적으로(마나지룡-키린토-코인-마법차단) 이 아니라면 전부 바꿉니다.
이글도끼 떳는데 늪수액 없으면 게임 터집니다.
4. 비밀은 다 뒤로 돌립니다. 단 키린토가 손패에 있으면 상대를 봐서 바꿉니다.
예를들어 도적 상대로 굳이 마차를 가져갈 필요가 없습니다.(마차가 걸려도 가젯잔은 카드를 뽑음..)
오히려 메즈기를 방지하는 주문왜곡사가 더 효율적이죠.
5. 냥꾼상대라면 비밀은 포기합니다. 위니덱처럼 비트로 후드려패는게 장땡
개략적 운영법
1. 최대한 하수인을 먼저 내놓는걸 목표로 합니다.
2. 다만 내 하수인이 허무하게 잡힐거같으면(예를들어 지룡과 요정용 ㅠ) 하수인을 못내더라도 스펠로 1:1 교환을 유도하는걸 목표로 합니다.
3. 필드장악력을 최대한 유지한채로 1:1로 바꿔먹기를 시전합니다. 본체딜 절대 욕심내지말고 무조건 필드에서 카드 장수의 이익을 봅니다.
4. 광기의 화염술사는 잘 써야됩니다.
예를들어 흑마 멀록? 위니? 상대라면 2코에 무리해서 절대 내지말고,
4코스트에 스펠과 연계해서 광역뎀을 줄수 있도록 합니다. 그전에는 화작으로 양념처놓고요.
상대가 단검곡예사와 허수아비 골렘을 꺼냈다면
데미지 좀 받더라도 단검에 화작 한방 박은뒤에
광기의 화염술사를 꺼내고 얼음화살을 골렘에 박으면, 2코스트 카드하나(와 영능도)로 2,3코카드 하나를 바꿔먹고 내 필드에 3/1 특능을 가진 하수인이 남게되는 효과입니다.
거꾸로 멀록이나 콘돔덱 상대로 신폭을 갈기면 신성화를 두번 나눠씁니다!
신비한 화살이 있다면 3코에 나가면서 쓸수 있습니다. 어지간하면 3/2유닛정도는 썰어버립니다.
용거/산거 상대로도 버틸만한데 예를들어 상대가 고감과 파수병을 내놧으면
고감에 얼화를 박고 화작을 갈기면 고감 죽고,
그담에 파수병에 갓다박으면 카드2장으로 카드2장 잡구요,
용거한테 화염구를 박고 화작을 박으면 6코로 카드하나 써서 용거잡는셈이죠.
캬!
5. 하수인은 2장정도로 유지합니다.
2장이다-> 광역을 맞는다-> 2장죽어도 한장손해.
하지만 2장이 있다는건 그전에 필드쌈에서 한장정도 이득을 봐서 하수인이 살았다는 얘기겠죠.
개풀생각해봐도 2장 넘기는 건 안조음.
6. 법사치고 드물게 광역이 없습니다.
어차피 법사 광역은 전직업중에 제일후집니다. ㅋ?
뭔 개소리라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요새 게임은 6코이전에 끝나던가(돌냥위니) 아주 후반을가는(흑거 방밀) 또는 하수인을 안내는(돚거) 추세죠
앞에꺼에는 불기둥 눈보라는 쓸수도없고 눈보라는 딜이딸리고 냉돌은 효율이 구립니다.
뒤에꺼에는 불기둥 날려봣자 애들이 안죽습니다.
차라리 방패 밀쳐내기/마격/부패/치명적인사격/암살/ 혼절같은게 요새 메타에는 더 유용하죠.
아이러니하게도 단일 하수인을 딜로죽이든 스펠로죽이든 하수인으로 죽이든, 발비와 효율성 모두 전사와 도적이 좋습니다. 흑마는 걍 위니위니마이니모
법사의 최대장점은 번스펠과 하수인 제거기가 동일하게 쓰일수 있다는 점인데, 대신 그 딜을 못넣으면 하수인 처리가 안된다는거죠.
그러니 걍 광역을 버리고, 하수인을 우루루 내면 나도 우루르 내서 한장씩 최대한 손패이익을 보면서 바꿔먹고 그러면서 체력을 온존하는 쪽으로 가고.
가끔 신폭과 광기의 화염술사로 타이밍을 잡아오도록 합시다.
상대가 센놈들 내면 나도 센놈들을 내고, 주문왜곡사랑 마차로 지키면서 한두장 이익을 보는 시나리오로 가도록 합시다.
사실 이게 아니면 지금 법사를 사용할 방법이 딱히 안보이네요.
마치며
많이 부족한 설명이긴한데;; 저도 법사로만 만렙찍을때까지 렙 30부터 이 컨셉으로만 해서 저는 감이 있는데 그걸 다 설명하기 너무 힘드네요.
기존 트럼프식 법사는 탄탄하고 좋은 중립하수인으로 필드를 가져오는건데,
이건 위니도 못막고 돌진도 못잡고 빅덱도 못잡더라구요.
되려 고감도발깔아놓고 얼방스펠법하는게 더 나아보일 정도입니다. 끵...
즐법사하세요.
* 필수카드는 라그, 안토니, 지룡, 광기. 신폭. 얼화. 화염구. 물딩. 변이. 키린토, 말리고스입니다.
나머지는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대체해서 쓰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케른->태양길잡이
이세라, 데스윙->불기둥
비밀도 보통 얼방만든담에 주문왜곡사 만드는추세긴 하니 만약 주문왜곡사 없으면
거울상-마차 넣고 그래도 카드가 모자라면 하늘빛 비룡으로 떄우세요
제가 지금 라그랑 안토니는 본케에 없어서 말리고스랑 케른만 가지고하는데 한계가 딱느껴지네요.
게임을 확정지을 타이밍에 확정을 못짓고 어영부영하다가 지네요.
20마넌 과금한 친구는 이거 덱 짜줫더니 3급가서 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