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토큰드루 카피해서 시작한 덱인데
굴리면서 만나는 상대 고려하고 개인취향대로 바꿨습니다
그냥 왜 바꿨는지 바꾼 이유를 보시고 덱 고칠때 참고하세요
저는 안말리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서 (simple is the best)
혈기사나 나이사처럼 그냥 내긴 찝찝하고 타이밍은 안나오는 애들 그냥 다 뻈습니다
혈기사는 지금 종자쓰는사람이 워낙많아서 써볼만하긴 하지만
저는 종자를 안 쓰기도 하고 혈기사로 이득 크게 본적이 많지않아서 그냥 뺐고요...
나이사는 4턴 5턴에 88로 나오는 밴클리프같은거 잡는거 말곤 쓸모가 없어요
거흑일때는 좀 쓸모있을텐데
사실 거흑은 거흑 본인이 말리지 않는 한 상성상 좀 힘들고요
(토큰드루 하시는 분들이 대표적 카운터로 꼽더군요)
어차피 이길땐 거흑이 말려서 퍽퍽패서 끝내는거밖에 없고
저 전설찍을땐 거흑이 그닥 많지가 않았습니다
나이사는 주로 넣는 이유가 라그저격인데
상대가 여유있게 라그내는 상황까지 가선 어차피 게임 못이긴다고 생각해서
그냥 뺐습니다
여교사 야힘이 잘 터지면 정말 상황이 유리해지는데
하다보면 그냥 야힘은 랩터고
여교사는 침묵맞은 센진마냥 새끼못낳고 죽는 게 좀 많기도 하고
공격력 1 차이가 좀 크게 느껴지는 판이 많아서
(특히 거품전사와 방어구제작자를 쓰는 전사라든가...)
여교사 빼고 누누넣고
그러면 야힘이 좀 별로니까 빼고 그냥 요정용 넣고
야힘빼니까 종자쓰기 좀 뭐해서 빼고 아마니 넣고
뭐 그렇게 됐네요
전사 별로 안보이면 누누 빼고 다시 토큰드루처럼 여교사+야힘 넣고 했습니다
잘풀리면 여교사 야힘이 좋긴 한데... 잘 안 터지면 그냥 누누가 낫고
비슷비슷 해요
아마니 요정용은 특별한 의미는 없고
제가 종자를 싫어해서 대신 이것저것 넣어본겁니다
종자는 그냥 오래 살아있어서 버프도 먹고 하면서 귀찮게 하는거지 위협적인건 아닌데
상대 혈기사가 뜨면 혈기사에 침묵 쓰는것도 손해고 침묵 안잡히면 그대로 게임이 터져서 뺌:
저코 하수인중에 상대를 조금이라도 귀찮게 할 수 있는걸로 넣었네요
여교사를 쓸 때는 요정용이나 아마니중 2장을 야힘으로 바꿔서 씁니다...
처음엔 비룡을 썼었는데
비룡이 참 좋은 카드인데... 이덱에선 뽑아놔도 드로우의 의미만 있고...
하수인 자체는 5코치곤 너무 쉽게 정리당해서 뺐습니다
그리고 그자리에 아르거스를 하나 더넣었습니다
지금 명치덱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아 아르거스만 나왔어도...' 이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아르거스 두장 넣었는데 잘 굴러가네요
원래 아르거스 둘이면 타이밍 안나오는 경우 많은데
워낙 명치가 많아서 그런가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지금 코도가 꿀입니다
지금 제일 많이 만나는게 드루고 그다음이 흑마 냥꾼 전사인데
드루의 종자, 허수아비, 숲의 수호자, 여교사새끼
전사의 거품전사, 수행사제, 방어구제작자, 감독관
흑마의 수많은 위니들
냥꾼의 레오크 독수리 개 툰드라 사바나새끼
거의 모든 판에서 약한거라도 한마리씩 꿀꺾 하고 나오니까 꿀빠세요
게임하는데 코도가 잡히면 쏠쏠하겠다 싶은 상황이
자주 나오는거 같으면 아르거스 하나 줄이고 2코도도 괜찮을거 같네요
운영은 그냥 필드는 적당히 정리하면서
본체피를 잘 빼놓고 자군야포 리로이야포 야포야포 등으로 죽일각 잽니다
상대가 나보다 좀 강하게 명치를 치는 덱이면 조금은 사리면서 각을 잽니다
상대가 아예 패를 싹 다 써서 게임을 끝내는 그런덱이면
조금 버티면 이기겠지만
그런 덱을 제외하곤 오래 끌면 진다는 생각으로 하면 됩니다
이건 뭐 많이 해보는게 답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