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마법사로만 6급 찍었습니다. 잠깐 일탈을 하여 레이나드도 써봤습니다만 1승 3패 후 접었습니다.

마법사로 146승해서 6급 찍었습니다.

딱 6급이라서 여기에 글써도 되는지 모르겠다만 아직 15급이하에서 헤메고 있을 분들을 위해 적어봐요.......

우선 시작하기 전에 하스스톤에서 마법사를 한다는것은 어느정도 패널티를 들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막 시작하시는 거라면 괜히 마법사 하지말고 도적 흑마법사 드루이드 합시다!!

(도흑드 도흑드 신나는 노래)

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마법사로 밀고 나가겠다하면 이 글을 읽어주시면 됩니다

일단 제가 만나본 마법사는 크게 두 타입으로 나뉩니다. 알렉 빙결법사와 제가 쓰는 어그로 법사로 나뉘어요

일단 무과금한테 좋은 것은 후자라고 단언코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쓰는 어그로 법사는 전설카드는 당연히 없고 영웅카드도 없어서 꾸준히 한달정도만 하게 된다면 다 맞출 수 있는 것입니다.(그런데 안토니나 탈노스가 있으면 더 좋긴 합니다. ㅠㅠㅠ) 거기다 제 덱은 2장 넣어야 하는 비룡도 없어서 1장밖에 못 넣고 돌립니다. 그래도 6급을 찍을 정도로 하다보면 아 이덱으로 반반은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저중에 필수카드는 지룡입니다. 지룡 2장이 없다면 어그로 법사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단 지룡 2장을 맞추고 수습생 1장 얼음창 1장씩 만들고 나머지는 생기는 대로 넣으면 됩니다.

특히 공통 하수인의 경우 다른 직업과 같이 쓸 하수인부터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갓검 곡예사의 경우 레이나드에서도 맹활약을 하니 일찍 만들어주시면 레이나드덱할때도 덱 맞추기 편해요

여하튼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1. 이 덱은 필드 정리보다는 명치때리기가 훨씬 중요한 덱입니다.

명치를 때려서 피를 깎은 다음에 여러 마법카드로 도발을 뚫어서 뎀지를 주어서 끝내는 덱이죠

뎀딜에서 아주 이득을 보거나 이후 아주 손해를 볼거 같은 상황이 아니면 일단 필드 정리보다는 명치입니다.

2. 그리고 다음 조심해야 할 것은 광역기 입니다. 이덱 가장 좋은 패턴이

1턴 지룡

2턴 갓검 + 동전 + 환복 후 지룡으로 명치 직격인데

이후 광역기가 나올 타이밍을 보아

하수인을 더 내서 더 뎀지를 줄지 아니면 광역기가 빠진다음에 낼지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상대방 직업의 광역기는 외워주시는게 좋아요.

그걸 여기다 쓰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할게요.(하다보면 외워집니다.)

3. 참 이 부분은 논란이 많이 되는 부분인데 저는 얼음창을 무조건 아낍니다.

뭔소리냐 하면 얼음화살이나 물의 정령과 같이 써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것이 아니면 무조건 아낍니다.

사실 그래서 얼음화살도 가능하면 아낍니다. 얼음화살은 정말 시급하게 처치해야 할 하수인이 있거나

88 용암거인이 있는데 다음턴 공격을 막지 않으면 위험하다던가 그런 상황이 아닌한 저는 아낍니다.

4. 처음 받는 카드중 3코 이상 카드는 다시 받으세요 얼음창이 나와도 다시 받으세요

처음 받는 카드는 무조건 2코이하가 포함되어 있어야 초반에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직업에 따라 받는 카드가 다른데 그 부분은 하면서 익히는 게 가장 편합니다.)

5. 1코 주문은 가능하면 콤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비한 화살의 경우 지룡이나 비룡과 함께 쓰거나 수습생과 함께 필드 정리에 쓰면 좋습니다.

그러니까 맨처음에 1코 주문 쓰지 마세요 ㅡㅡ

6. 건투를 빌어요

이러쿵 저러쿵 해도 이덱은 운이 많이 따라야 하는 덱입니다.

작게는 신비한 화살 운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드로우 운까지 ㅋㅋ

여러분 자신을 유희왕이라 믿으시고 난 다음턴에 이것을 뽑을 것이야 라고 믿으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손에 얼음창이 있고 상대 체력이 8 남았고 얼음화살 안나오면 진다 했는데 진짜 얼음화살 나온적이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건투를 빌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