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운영이라는 거 없이 상대 킬각보고 제 킬각 정도만 생각하는 유저 입니다...
드루이드의 장점이 뭔지 고민하다가 야생의 포효로 인한 알수 없는 데미지가 현 드루 메타의 가장 큰 변수라고 생각하고
돌진유닛으로 (부대장,발톱의 드루이드) 빠르게 킬각을 잡았습니다.
평범하게 풀린다고 싶을 경우 발톱의 드루이드는 90%이상 돌진으로 이용하였고, 필드 싸움 도중
상대 흑기사가 없어 보이며 2:1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생각할때만 도발로 세웠습니다.
카피덱으로 부대장 2장 쓰면서 처음에는 케른과 흑기사 둘다 썻지만
케른과 흑기사는 필드 싸움에는 힘을 크게 발휘하나.. 6코스트 타이밍에 부대장으로 돌진하고
7코스트 시점에 자연의 군대 + 정신자극 + 야생의 포효로 끝을 보는 게임이 상당히 많이 나왔고
케른과 흑기사로 필드 싸움을 역전해도 이미 상대에게 킬각을 내준 경우가 많아서.. 그냥 없이 했습니다.
(그냥 제 개인 취향 스타일 따라 명치 때리고 킬각잡는데 집중한 스타일의 덱입니다 제 명치는 사실 버렸구요)
드루이드는 주문도적의 은폐 가젯잔을 잡을 방법이 너무 없어서 라그를 썻지만... 은폐 가젯잔 저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오히려 라그가 8데미지 본체에 넣고 상대가 라그 잡느라 저격기에 코스트를 쓰고 킬각 대비를 잘 못할때에 더 도움이 되기는 했습니다.
상성상 레이나드는 레이나드가 안풀리고, 제가핸드가 풀렸을 경우 정도에만 이기는 그림으로 승률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거인 흑마상대로는 숲의 수호자로 비룡을 잡을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었구요.. 산악거인은 도발걸고 본체를 때릴 경우가 아니면 오히려 덜 무서웠습니다... 보통 거인흑마 체력을 15정도로 맞추고 한방에 게임을 끝내시던데..
저같은 경우에는 18~20체력을 맞추고 필드위에 하수인을 남겨서 필드위 하수인 + 자군+야포 각을 주로 잡았구요
용암거인 각을 최대로 안줬습니다.(자해하고 용거 도발세우고 하는 패턴에 많이 말렸네요) 얘기치 못한 변수로 게임이 터지는걸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같은 드루이드 전에서 파수병 쓰는 드루이드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2코스트 타이밍에 파수병이 나오는 경우 상당히 까다롭긴 하지만 천벌이 없을경우에도 파수병 자체하수인 성능이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아서 한대 정도는 맞아주고 허수아비 서리바람 설인으로 천천히 대응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물론 천벌 없을경우 저 파수병 하나차이로 필드 주도권이 뺏겨서 고생 많이했습니다 ㅠㅠ)
문제의 도적중에 주문도적은 그래도 할만한게 서로 킬각 타이밍이 비슷하게 나와서 누구 핸드가 잘 풀리냐 싸움이었거든요..
반면 T6는... 최악의 상대였는데요... 킬각이 보통 7코스트 이후에 나오는데 필드에 하수인정리하느라 아무것도 못하다가 허무하게 많이 죽었네요
도적이 자체 명치를 맞고 피를 빼주지 않는 이상 먼저 킬각이 잡혀 죽었습니다 ㅠㅠㅠ T6만나면 한숨쉬고 게임했습니다 ㅠㅠ 이 덱은 오픈 명치에 가까운 덱이라..
그외의 덱들은 그렇게 많이 만나지 않아서... 특별히 위니 덱 아닐경우 덱 운영방식은 하수인 한두마리+ 주문으로 필드 정리 돌진유닛으로 명치치고 킬각잡기 이게 거의 전부 였습니다.
5급부터 전설까지 이덱만 사용해서 12시간 정도 걸린거 같구요...
사실 설명이 단순하고 특별히 다른분들과 다르지 않은 방식인데 굳이 안써도 되는글 주절주절 쓴건 혹시라도 도움이 되시는분이 있을까 싶어서 쓰는거구요...
제가 잘해서 전설찍은게 아니라.. 드루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실수도 많고 운영 못해도 전설찍을수 있습니다. 다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