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격에주님곁으로 덱 설명을 시작하겠다.
내면의 열정 1장+천상의 정신 2장+필드에 체력 7짜리 하수인은 뭐다?
승리
단 5코로!
거두절미하고 개풀덱을 즐겨 했는데 너프된다는 말을 듣고 좌절해서 만들어 본 사제 한방덱
개풀덱과는 달리 단 한 턴에 몰아칠 수 없고 적어도 두 턴은 있어야 한다.
이 덕분에 필드장악 굳이 안 해도 되는 개풀과 달리 이 덱은 필드장악이 중요하다.
그걸 위해 북괴년, 갓빼미, 서리바람설인, 센진, 실버문 수호병과 은빛 성기사단 기사를 잘 활용하자
어둠의 권능과 신폭으로 위험할 때 필드정리도 하자
제일 중요한 건 키카드! 모구샨 감시자와 오아시스 거북이 핵심이다.
다른 피 6짜리나 5짜리도 급하면 신의 권능이라든지 태양성직자를 이용해 피를 올려주자
그리고 2코짜리 파멸의 예언자는 필드정리겸 키카드로 써주자.
거듭 강조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필드장악과 적절한 주문카드 사용으로
피7이상 하수인이 다음 턴까지 생존하도록 만들어 내면의 열정1*천상의 정신2 콤보로
적을 일격에주님곁으로 보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임기응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 경험담이긴한데, 생각보다 잘 안 풀려서 10코가 넘도록 싸움이 계 속되고있었다. 회심으로 내놓은 모구샨감시자도 뒈져버려서 매우 상심했다. 그러나 북괴년이 살아남았고, 내 패에 는 내면의 열정 1개와 천상의 정신 2개와 신의 권능과 태양 성직자가 있었다.
결국 총합 24의 공격력을 지닌 북괴년의 대포동으로 적을 일격에주님곁으로 보내주었다.
임기응변이 정말 중요하다! 적이 'ㅋㅋ 저 색휘 피뻥 콤보로 날 죽이려하넼ㅋㅋㅋ'라고 생각하며 방심할 때에도 게임이 10코까지만 왔다면 스톰윈드기사+신의 권능2+내면의 열정+청산의 정신2=28데미지로 적을 일격에주님곁으로 보낼 수 있다. 더욱이 스톰윈드기사는 돌진이다!
가장 큰 적은 역시 도발몹이기때문에 스킬로 사정없이 죽여주고, 위기에는 갓빼미의 손을 빌리자.
그리고 아르거스가 나오는데
그리고 개풀덱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개풀이 안 나온다는 뜻이기에 급격히 쇠약해진다
하지만 우리의 사제형은 피 회복 고유스킬과 정배로 연명할 수가 있다.
물론 우리의 정배가 이제 곧 너프될 예정이지만 정배는 역시 강력하다. 8코든 10코든 후반에는 이거 쓰면 딴 카드 쓸 겨를이 없는 게 보통이다.
2연속 정배로 센진 두 마리 뺏어와서 이긴 적도 있다.
그리고 파멸의 예언자 대신 모구샨 한 마리 더 넣어도 문제는 없다
왜 넣었냐고?
덱 목록이 너무 하얘서 다채로움을 더하기 위해서다.
하여튼 이 일격에주님곁으로 덱은 컨셉은 개풀과 비슷하지만 개풀과는 많이 다르고 또 개풀보다는 재밌다. 그리고 필자는 골드1성밖에 안 되는 쪼말이기에 이 공략은 무시해도 상관없다?
그리고 북괴년을 잘만 활용하면 빠른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하여간 북괴년은 쓰임새가 많다.
마지막으로 개풀덱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보겠다.
개풀덱 일격에주님곁으로덱
공통점 한방이다
카드운이 중요
임기응변이 중요
둘다 뻔뻔하다
차이점 1턴 한방이라는 로우리스크 2턴 한방이라는 리스크가 있다
자주 쓰다보면 노잼 최근에 써서 잘 모르겠다. 재밌긴 재밌다.
말리면 이도저도 안 된다 용매 두 마리 없으면 호구되면
말리더라도 여러 돌파구가 있다
한방을 날리며 개 짖는 소리를 낸다 한방날리며 "일격에주님곁으로!!"를 외쳐준다
아 그리고 빼먹은 게 있는데 개풀덱처럼 이 덱도 적 영웅 피를 어느정도 깍아놔야한다
선천적 천상의보호막 출신인 태양길잡이도 넣으면 좋지만 무과금에겐 좀 힘들어서 뺐다.
천상의보호막을 걸어주는 하수인이 하나쯤 넣어줘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