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을 완전히 못쓰게 틀어버리는 형태의 레이나드입니다.
일단 레이나드 최강 피니시라 일컬어지는 리로이 압도 압도 영불 20뎀 콤보는 가지고 있구요,
원래 레이나드 덱이 저코하수인의 보너스스텟(코스트당 2추가, 카드당 1 추가 형식이라 저코위주면 스텟에서 앞섬)
그리고 특능을 가지면서 스텟패널티는 없는 카드들(단검곡예사) 와,
버프만 가능하면 오버스텟, 즉발성 필드장악력을 가지는 무태성, 아르거스 등등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이걸 겨우 막는다 싶으면 파멸의 수호병이나 영불로 겜을 끝냈죠.
그런데 항상 거론되는 문제는 이겁니다.
손패를 다 털어야 덱이 돌아가서 손을 다털었더니 광역을 맞고 지더라!
그래서 이걸 막아주는 네루비안의 알을 넣었습니다.
압도나 아르거스, 하사관, 무태성, 늑대우두머리를 이용해서 다른 하수인과 1:1 교환을 하면서 44로 필드에 나타날수도 있구요,
광역타이밍에 툭 던져놓으면 상대가 울며 겨자먹기로 광역을 쓴다거나 혹은 못쓴다거나,
아니면 공허의 괴물 먹이로 써서 3코 타이밍에 4/4 3/5 하수인 두마리 꺼내시는 용도로도 괜찮구요.
압도 걸고 꺼낼수 있으면 4코타이밍에 4/4하수인 7/3+ 하수인이 소환됩니다.
안티광역 카드인 네루비안의 알, 그리고 상대가 알을 쌩가거나 내가 필드를 먹었는데 상대가 담에 광역을 갈길거 같으면 공허의 괴물을 사용하면 됩니다.
또 레이나드 두번쨰 단점인, 4코에 광역 맞으면 4코에 낼만한 카드가 버프류인 아르거스/드워프 정도라 딱히 낼카드가 없었는데,
여기다 지옥의 군주를 추가했습니다. 본체 5딜이 좀 아프긴 한데, 4코에 5/6이면 설인을 때려잡고도 살아남아줍니다.
그래서 이거 그냥 툭 던지고 차차 풀어나가시면 됩니다.
대부분 레이나드 상대로 나이사를 아끼지 않기 때문에 나이사를 들고다니는 덱은 3코에 딱히 낼만한게 없으면 나이사를 던져줄텐데요,
나이사 잡고 공허 나가면 됩니다. 개꿀
전체적으로 버프와 어울리는 보호막류 카드를 추가했고,
혹시나 네루비안이 4코까지 아예 안나와서 광역을 맞고 좌절하지 않게 아마니 광전사 하나 섞었습니다.
만약 네루비안 알이 못나갔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파멸의 수호병 코스트로 그냥 던져버리세요.
나가서 활용할 수 있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아깝지 않은 코스트 카드정도로 생각하세요~
패가 말릴 일은 잘 없습니다.
일단 첫턴에 종자 또는 네루비안 알 정도 잡을 가능성이 높고요,
못잡아도 공허방랑자나 화임정도는 나가겠죠.
콤보도 어지간하면 터집니다.
네루비안 알 쓰기 어려울거 같은데 의외로 기존 레이나드 덱에서도 버프카드가 8장정도 되고,
이덱에서는 버프8장 + 죽이기 4장 해서 12장입니다.
12장중 하나정도는 2~3코사이에 잡히겠죠 설마;;
주문돚거가 레이나드 잡으려면 요원이 나오던지 기습이 잘 박히고 그담에 맹독폭칼이 시나리오인데
폭칼 함부로 못쓰고 기습 함부로 못쓰게 됩니다.
어찌됬든 그렇게 하수인 스노우볼 굴리다보면 레이나드가 필드 먹게됩니당.
드루 상대로도 나쁘지는 않아요. 공허의 괴물 타이밍이 관건입니다.
다만 덱이 1코 2코 하수인 몇을 포기하면서 압도와 리로이에 힘을 실었기 떄문에,
한 6~8코정도에 거의 게임에 쐐기를 박고 킬각을 위한 본체 딜콤보를 찾으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상대 피가 9 남았는데 아르거스 아깝다고 5코에 파멸의 수호병을 아끼면서 턴 넘기면 안됩니다.
걍 파멸의 수호병 본체에 꼽아버리고 영불이나 리로이를 찾는게 맞습니다.
비슷하게 리로이 쓰기 애매하다고 안쓰면 뒤로갈수록 손이 말릴겁니다.
멀리건 포함해서 생각해보면 여러분은 대충 4게임중 3게임정도 리로이가 후반에 나오게 할수있고 1게임정도가 초반에 리로이가 잡히는데,
리로이 아끼지말고 상대가 헤비한 하수인 꺼내들면 그거 잡아버리는데 주저없이 쓰시면 됩니다.
75%에서 유리하고 25%에서 불리한 덱인데 25%게임에서도 어찌저찌 풀어나갈만하면 좋은 덱인거죠 뭐.
즐겜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