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solesti 입니다.
제가 이번에 낙스라마스 이후 덱을 새로 짜봤습니다.
현재 지금 랭크전에 실험해보고 있는데 승률 만족할 정도로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60% 정도?
제 덱이 특이한점이 몇개 있다면 급속성장이 한장인 것과, 유령 들린 거미, 독성 씨앗, 그리고 숲의 영혼인 것 같군요.
왜 그렇게 했는지 카드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급속성장을 한장밖에 안넣은 이유는, 일단 드루이드가 급속성장을 두장 쓸 기회가 별로 안나옵니다. 한장의 효율이 가장 좋지, 두 번째 급속성장 나오면 뭔가 애매하거든요. 나중에 7~8마나땐 거의 무용지물이고, 10턴이 되야 코스트 2로 한장밖에 못뽑는것도 그렇고요. 그래서 한장만 넣었습니다.
유령거미는 2턴 때 내면 드루가 필드에 하수인이 최소한 한마리는 있게 해줍니다. 적이 2턴째면 적군이 급속성장을 쓴 드루가 아닌 이상, 저희 필드를 깨끗이 클리어 절 대 못합니다. 필드에 일단 하수인이 있으면, 나중에 필드 클리어에 도움이 되고, 나중에 야생의 힘을 이용해 버프를 주어 필드장악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미는 제가 덱에 넣은 숲의 영혼 카드와 정말 잘 맞습니다.
독성 씨앗. 이걸 넣은거는 거의 90% 주문도적 때문입니다. 로데브가 나왔다면 모를까, 드루이드는 은신 가젯잔을 막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독성 씨앗은 은신했건 뭐건 무조건 없애줍니다. 제 턴 하나를 거의 날리겠지만, 그래도 일단 주문도적이 카드를 뽑기 시작하면 질 확률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독성 씨앗이 도움을 많이 준다고 봅니다. 이 외에도 필드가 압도적으로 안좋을때 쓰기도 합니다. 완전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나마 할만한 상황으로 만들어 주죠.
숲의 영혼을 넣은 이유는, 제 필드에 하수인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고, 필드 정리를 당해도 기회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보통 적군과 저의 필드위에 올려진 하수인이 비슷할 때 주로 씁니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필드에 올린 여교사가 살아서, 정신자극, 코인, 야생의 힘 등 토큰을 만들고 숲의영혼을 걸어줄 때 입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그리고 극히 드물지만 나중에 게임이 후반으로 갈때 자군+숲영으로 필드를 늘리기도 합니다. (양쪽 패가 마른 경우에 좋음!) 숲영의 단접이라고 하면 역시 필드에 하수인이 있어야 쓸모가 있다는거. 그래서 만약 카드 한장을 바꿔야한다면 이것을 뺄 것 같습니다.
운영은 뭐... 임신드루랑 거의 비슷합니다. 필드에 하수인 생존시키는 것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왠만하면 적 필드 정리할때 하수인 맞교환 하지 마시고 휘둘러치기 천벌 자연의 군대까지도 아낌없이 써주세요. 이 덱의 최대 장점은 적 입장에서 필드 클리어를 하기 정말 어렵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리세요.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