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등급 600위에서 150위 까지 올라 갔던 덱입니다. 야냥 운영에 익숙하시다면 전설도 가능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또 복병넣은 하수인 덱창작한다고 411위까지 떨굼... 3번밖에 안졌는데 ㅠㅠ)
꿀젬 + 꿀성능 두 마리 치킨을 다 먹을 수 있는 행복감을 주는 덱입니다.
사실 이 덱 올릴려고 가입했어요.
수정 내용 및 수정이유
치사 한장-> 코도
추적 한장 -> 빙덫
으로 바꾸었습니다,
바꾼 이유로는
사실 추적만큼은 정말 2장 버리는거에 비해 너무나도 효율이 좋은카드기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 덱 자체가 후반지향 컨트롤 덱이라는걸 잊고 있었습니다. 가장 황당한건 후반 지향덱인 만큼 개풀 독수리로 카드를 당겼을때 추적을 2장 다 쓰기엔 경기가 카드가 부족한 장기전이 될 수도 있었다는겁니다. 그래서 추적 한장이 노는 경우가 간혹 발생했습니다. 추적은 우리가 생각하는 패널티 보다 어마어마하게 좋은카드입니다. 하지만 개풀로 평균 3장~4장을 드로 한다고 볼때 -4카드를 추가로 버리는 경우 워낙 후반 지향덱이니 만큼 탈진의 문제점, 그리고 빅덱에서 특히 중요한 몇몇 키카드가 부족해질 가능성의 문제 역시 존재합니다. 재수없으면 탈진이 무서워 추적한장 정도는 놀더군요.
그래도 이거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추적 한장은 무조건 쓰세요. 추적은 정말 엄청 좋은 카드입니다. 드로가 부족한 사냥꾼에게 정말 단비와 같은 카드입니다.
그렇다고 드로를 한장 더 넣기엔 더 애매해지는 부분이있는게 사실 덱이 무거운 만큼 드로우에 너무 목숨걸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체 카드를 여러번 고민했지만 컨드롤 덱인 만큼 빙덪한장은 정말 꿀이라는게 기억났습니다. 밤톨동글님의 피드백으로 더 고민없이 골랐던거 같습니다. 제가 야냥 너프전 야냥으로 전설을 거저먹으며 달았었거든요. 근데 너프 당하고 나선 정말 덱 수정하며 간신히 전설달았었는데 그때 빙덪한장을 달랑 넣었던게 정말 꿀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빙덪을 두장 넣기엔 좀 애매한 구석이있었죠. 제가 코랜토 방송을 예전에 정말 좋아했는데, 코렌토도 야냥에 빙덪을 한장 넣었다가 안넣엇다가 한적은 있어도 2장은 안넣었는데 제가 해보고 왜 그랬는지 알게 됬습니다.
그 리고 돌려본결과 5코진인 코도는 무조건 한장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도는 야수냥에게 op입니다만 다른 카드 넣는다고 뺀 자신이 부끄럽네요. 코도는 2장 넣어도 되니 정말 필요 없다고 생각한 카드 한장 빼고 코도 2장 넣어도 보셔도 됩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실제로 제가 이 덱을 돌리며 느꼈던 부분이었는데, 더 확신을 가지고 몇카드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삼대장에대한 으리!!....그 3명은 빼진 않을겁니다.
덱의 특징
재미삼아 야수 속성 전설인

를 넣은 삼대장덱을 만들었지만 생각보다 맥스나와 개판등의 도발부여의 시너지가
좋아서 살짝 무거운 미드레인지 야수덱을 만들었습니다.
개판을 부여할 야수 하수인의 호흡이 끊기지 않기 위해 무기는 넣지 않은 대신, 요즘 메타에 특히 필요한 도발의 부족함을 매꾸기 위한

1장,

을 2개를 넣었습니다.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강력한 6코진 이전에 필드를 잃지 않게 도와줍니다. 특히 아르거스를

이나

등에 도발부여 해주면 아주 든든합니다. 유령거미는 뚫려도 또 토큰 2마리 추가래서 아주 좋죠. 게다가 거기서 더 좋은 콤보가 있습니다. 아르거스로 유령거미가 싸놓은 1/1 토큰 두마리 사이에 도발 딱걸면 2/2 도발 두개...캬...싼맛에 세나리우스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아르거스 한장이 이 덱에서 효율이 매우 좋지요.
중반부터 힘을 굉장히 받는덱이기에 필드만 뺏기지 않는다면 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운영법
첫손패는 상대가 드루나 전사, 사제와 같은 운영덱일 경우 초중반 힘싸움을 위해

와

,

그리고 이런 저코 야수들에 도발부여 할게 있으면

를 들고 갑니다. 사냥개 조련사는 의외로 첫핸드에 집기 좋은카드입니다. 가장 기분좋은 것중 하나가 유령거미 3/4 도발로 만들거나, 무쇠턱 거북이 도발일때입니다.상대가 운영이라 생각하면 주저 마시고 개풀, 독수리는 버리고 저 위의 것을 주로 집으시는게 좋습니다.

은 취향이지만 전 첫핸드에 한장 집을 수 있으면 가지고 가서 1턴에 추적을 씁니다. 만약 손패가 완벽하다면 추적은 첫턴에 쓰지 마시고 아끼는게 좋지만 만약 아니라면 1턴에 쓰시는걸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다음 우선순위로는

로 드루에게 특히 좋아요. 독수리, 개풀은 운영덱상대할땐 집지 않습니다.
1상대가 레이나드 흑마같은 어그로성이거나 주수리같은 것이 의심된다 하면
,
,
등을 우선시 하시고 다음 우선순위로는 다른덱처럼 같이 집으시면 됩니다. 대체로 저는 야벗이나 센진 두개중 하나는 꼭 집는편입니다. 아 무클라는 어그로일때는 집지 마세요. 어차피 필드를 초반에 못잡기 때문에 무용지물입니다. 주수리 일때도 무클라의 우선순위는 내려갑니다. 요즘 알을 쓰기 땜에 알에 바나나...바르면 화가 나기 때문이죠. 토템에 발라도 그렇구요...
초반은 무클라의 활용법이 중요한데 상대가 필드가 비어 있거나 바나나 2개를 먹여도 단지 필드만으로 무클라를 한방에 처리 불가능한 경우 최대한 빨리 무클라를 냅니다. 상대가 나이사를 가지고 있는 덱이 아니라면 무클라에 최대한 빨리 사냥개 조련사를 넣는 것이 꿀입니다. 대신 아르거스를 부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상성과 각 직업별 대응법을 설명하자면
이 덱이 강력한 이유로 드루나 전사등의 운영중심의 덱에 매우 강하다는 점입니다. 삼대장덱은 중반필드 장악을 가장 우선시 해야하며 함부로 명치를 가격하지 말고 초반에 쓸수있는 살상명령들을 상대 중반 하수인들을 끊어주는데 사용하는 것이 필수 입니다.
유령거미와 야수의벗. 무클라, 무쇠턱거북과 같은 도발 부여되면 짜증나는 하수인들에게 최대한 빨리 사냥개나 아르거스로 도발부여를하는것이 필드장악의 키포인트입니다. 하다못해 여이치 못하면 야벗과 센진 만으로도 쓸만한 버티기가 됩니다.
일단 필드만 장악되면 특히 갓
, 맥스나, 더나아가 나중엔
대형둘리의 필드 장악력이 무시 못하기에 상대는 제압기및 카드를 마구 소모하며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참 쉽죠?
여기서 왕 크루시 꿀팁. 이넘은 피니시 용도로도 좋지만 더 좋은 활용법이 있습니다. 내가 킬각잡혀 위험한거만 아니라면, 특히 상대피가 15 전후 정도 남았을때 일단 꾸루시로 박아 버려놓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일단 거인 한마리가 필드에 깔린 효과에 상대 피는 영능+ 살상만 잡혀도 사망입니다. 그래서 체력8 둘리 제압강요에 추가 자기 명치 방어까지...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집니다. 게다가 매턴 영능의 압박도 훨씬 거세집니다. 전사의 그롬이랑 크루시의 가장 틀린점으로는 사냥꾼은 강력하고 간단한 피니시인 살상+영능이 있다는점에서 꼭 크루시를 그롬처럼 피니시에 집착하기 보다는 상대 개피만들기+거인8/8하수인이라는 느낌으로 쓰는게 좋습니다. 상대는 제압하기 위한 카드를 뽑아낼 뿐더러 마나수정을 크루시 제압으로 쓰게 되면 필드 장악이라는 이 덱의 대 전제가 더 쉬워지죠.
그래서 이 덱 컨셉자체를 크루시가 사용될 수 잇도록, 살짝 무거운 쪽으로 잡아서 상대 제압기가 부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려고 한거지요. 공격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라그를 쓴다는 기분이라 생각하면 크루시 이용법 이해하기 쉬우시려나요? 흠...더 좋은 예로 레이나드 파멸의 파수병 쓰는 기분이라 보면 될듯...요건 나이사에 제압당하긴 하지만; (6/8에 8코였으면 차라리 더 좋았을듯...영능 사용가능해서 결국 8뎀 피니쉬에 나이사 피할 수 있으니..게다가 8턴에 라그보다 제압힘든 놈이 나오는거고..)
맥스나의 활약도 무시못합니다. 이거 필드장악력이 상당한 터라 상대가 침묵이나 제압기를 저놈에게 빼면 나머지 2개의 사바나를 상대가 감당 못하게 됩니다. 게다가, 야수인 맥스나에게 사냥개 조련사 도발로 맹독있는 4/10 코끼리가 되거나 아르거스 도발로 3/9맹독이 되면....무조건 제압기 혹은 게임터짐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그래도 상대 덱을 살펴보고 흑기사를 염두해 둬야겠죠?)
중반부터 추적해서 가장 우선시하며 찾아야할건 사바나와 더불어, 필드 장악용 혹은 킬각잡기에 좋은 살상명령, 마지막으로
입니다! 야냥에서 징표의 중요성은 과소평가 당하더군요. 유령거미와 시너지도 좋지요.
상대가 어그로 덱일경우엔 유령거미 센진, 혹은 도발부여로 초반을 버티며 어떻게든 개풀, 독수리 콤보를 찾아내서 드로우를 잔뜩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중간중간 폭덫을 깔아주며 버텨야하는데 요즘 알때문에 까탈스럽긴 하죠.만약 도발 하수인이 손에 있으면 폭덫을 너무 욕심내지말고 타이밍을 빨리 쓰세요 그래도 도발이 많은편이기에 버티는건 가능합니다. 야수인 유령거미+개판으로 3/4도발을 세우거나. 유령거미나 터지고 나오는 1/1짜리에게 아르거스의 효율은 상당합니다. 센진등의 도발등도 부족하지 않기에 일단 버티기는 가능한 덱입니다.
기회만 된다면 무쇠턱에 도발만 세우기만 해도 승기는 잡은거나 다름없죠.
결론은 이덱은 레이나드 잡으려고 굉장히 이리저리 신경많이 쓴덱이라 잘만 운영한다면 강한편입니다. 거의 승률이 60%은 나오네요. 단 좀 판단할게 복잡하긴합니다. 실수하면 나락이에요.
이 덱은 웃기게도 주술사에게 그리 강하지 않은 흔치않은 사냥꾼덱입니다. 이유야 뭐 워낙 빅덱에 가깝고 침묵이나 제압기에 약한 애들에게 지분이 할당 된 이유겠죠.
그래도 다른 사냥꾼 덱에 비해 강하지 않을뿐, 약간 유리한건 사실입니다. 개풀 독수리 콤보를 모야가며 상대의 스펠을 최대한 뺄수 있게 도발 등을 잘 세워둡시다.주술사들이 둠빠따를 요즘 주로 쓰기에 많은 도발이 도움됩니다.
주문도적......걸리면 거의 졌다 생각하세요...ㅠㅠ 그래도 주문도적 빼고는 다 약간이라도 유리합니다. 주문도적은 점점 수가 줄고 있고 이제 좀만 있으면 카운터로 낙스카드 풀려서멸망이잖아요. 그러니 기다려 봅시다
그래도 주문도적을 어느정도 겨냥하여
을 두장 넣었구요 만일 가젯잔을 잡을 수 있고 상대 하수인이 손패에 부족하다면 간혹 이기는..경우도 있습니다만 솔직히 힘들죠....그래도 치사 대박터지고 많은 도발 하수인으로 리로이 타이밍만 뺏는다면 가능성은 약간 있습니다.
대체카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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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왕둘리가 이덱에서 가장 쓸모 없습니다만...워낙 상대 제압기가 빠진 후 등장 가능한 덱이고 피니쉬도 나쁘지 않아서 데리고 갈만 하긴합니다....ㅠㅠ
저는 코도로 대체하는걸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지만 좀더 공격적으로 바꾸고 싶으시면 리로이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 방금 기억난게 있습니다. 왕 크루시를 라그로 교체해도 덱의 전체적인 컨셉유지는 가능하겠네요. 그래도 크루시는 성능보단 애정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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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클라도 역시 계륵이 될 수 있는 카드입니다만....효율은 왕크루시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덱의 문제점인 침묵의 부재(그걸 강력한 도발로 커버하고 있지만)를 비슷한 코스트인 올빼미로 대체하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고민하는 부분으로는 치사 한장을 줄이고 올빼미 한장을 넣는겁니다.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가끔 알땜에 짜증나면 그렇게 고쳐보세요.
까놓고 말하겠습니다. 사실 무클라랑 왕크루시(특히 크루시) 빼고 저 둘 넣으면 더 승률 잘 나올 수도 있어요. ㅎㅎ
하지만 크루시와 무클라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어쨋든 대형 하수인이 많은 삼대장 꿀재미덱이에요!
대장님들이 그 재미의 핵심이거든요.
강력한 하수인들로 도발 부여 및 버프로 필드 압박해서 이기는 방식이래서 대형 하수인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그 자체로도 덱자체의 벨런스도 좋고. 현 매타에 쌔기에 재미를 위해서라도 대장님들과 의리를 지켜봅시다.
그래도 저리 대체 카드를 적어놓은 이유는 만일 저 두개의 전설 카드가 없으시면 저렇게 넣어보시라 그런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