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강력한 레알나드, 저도 즐겨하지만 미러전으로 만나면 동전을 누가 갖고
드로우가 누가 좋느냐에 따라 게임이 갈리는 추세가 싫어서 한번
낙스 이후 기존 레알 나드를 살짝 변형해봤습니다. 이제 설명 들어갑니다!
1. 우선 광역기를 하나 넣었는데, 많은 분들이 광역기를 넣는다 치면 지불을 넣으시지만
지불은 넣으면 망합니다. ㅋ
왜 망하냐구요? 써도 소용이 없어요.
지불은 4코로 모든 캐릭에게 피해를 3 입히는데, 이렇게 되면 필드를 정리하면서 동시에
내 미니언도 날라갑니다. 그리고 다시 주도권은 상대에게 넘어가죠.
하지만 곧 광역기에 죽을것 같다..싶은 미니언 (성직자, 하사관 강추) 에게 압도를 거신다거나
혹은 알에게 압도를 걸어준 후 한대 때린 다음 암불을 쓰면 솨-! 하면서 적 필드가 쓸립니다.
사실상 5코로 불기둥+알파 나 마찬가지죠
물론 다른 미니언들은 안전하게 살아있죠.
이게 정말 좋은게 거흑 상대로도 콤보가 들어가면 도발 걸린 용거 산거 따윈 녹습니다.
암불이 초반 핸드에 잡혀도 겁내지 마세요. 나중에 광역으로 쓸어버리면 그만입니다.
물론 초반 압박이나 보드 상태는 안좋아지겠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초반에 거미가 나오면 압박감이 매우 낮아지고, 그러면 상대 광역기가 나오는 턴까지
금방 넘어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아예 빼고 싶은데 아직 실험을 충분히 못해봐서
딱 한장 넣었습니다. 피드백 부탁드려요
태양 성직자는 물론 훌륭한 버프 카드이긴 하지만, 자기 자신은 매우 취약합니다.
버프를 걸어줄 하수인이 없으면 핸드에서 놀고 있고
체력이 2밖에 안되기 때문에 툭치면 억하고 죽는 그런 하수인이구요 (특히 돚거..)
도발이 걸려있어도 단순 스펠에 죽는 경우가 많아서 무클라로 대체를 해봤습니다.
레이나드는 단순히 명치에 돌진하는 덱이 아닙니다.
특수효과를 가진 하수인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신의 보드는 남기고
상대 보드를 매턴 클리어 해가며 스노우볼을 굴리는거죠.
물론 훌륭한 광역기를 가진 상대에게는 적절히 명치와 보드 클리어를 조화해가며 상대해야합니다.
그말인 즉슨 상대 보드에 하수인이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하수인 내기도 바쁜데 바나나를 쓸 겨를이 없죠. 대신에
거흑, 위니 미러전에서는 조심해서 쓰셔야 합니다. 위니전에선 보드를 완벽히 클리어 한후에 (후턴이 좋죠)
쓰시고, 거흑때는 보험을 들어놓으신 후에 (압도+알, 압도+하사관) 바나나를 먹은
고감이나 코스트가 줄어든 거인이 나와도 처리할 수 있다! 할때 쓰시면 됩니다.
4. 공허같은 경우는
알+공허 혹은 알+압도+공허가 아닌이상 핸드에 남을일이 많은데요,
이럴때 콘돔이 빠진 종자, 하사관, 거미, 아니면 곧 죽을 미니언 아무에게나
공허를 써주시면 됩니다. 어차피 죽을놈들 괜히 보드에 남겨봤자
광역에 쓸리고 허무하기만 합니다. 압도가 있다면 금상첨화구요.
특히 요즘엔 램프드루같이 고코 하수인이 빨리 나오는 덱이 많이 보이는데,
공허를 한장 내주시면 누가 감히~를 낼 압박감도 줄어들죠.
5. 노스랜드를 쓰는 분들이 꽤 있는데,
파멸의 수호병보다 코스트가 높은 하수인은 쓰면 안됩니다.
파수병이 좋은 이유는 5코에 튀어나와 보드를 클리어하고 엄청난 압박감을 주는것인데
6코 돌진 쓰려고 아끼다 겜 망하는 경우가 꽤 되기에 파수병보다 코스트 높은 하수인은 안쓰는게 좋습니다.
흑기사 같은 경우도, 암불로 상대 보드를 클리어 할 수 있기 때문에
만나는 드루마다 전쟁군주를 두장씩 넣고 다닌다, 이렇지 않은 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보드에 쏟아붇고 우세를 유지하는게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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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나드를 사용하신다면 광역기에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그동안은 광역기에 한번 쓸리면 회복이 힘들었는데요, 이제 네루비안의 알
이라는꼭 죽여야 하는 하수인이 나와있을 때도 이제 압도+암흑불길
이 있으니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5코 불기둥이잖아요?!
주의하실 상대 스펠로는:
갓둘러치기, 탈노스+갓둘 (이건 못막아요 그냥 터짐), 천벌, 갈래 번개, 번개 폭풍, 눈보라, 불기둥, 지옥의 불길, 암흑불길, 신성화, 기습, 대지의 무기, 별똥별, 사제 스마이트, 신성한 폭발, 얼음 회오리 (어는것도 주의하세요), 아키나이+4힐, 광기+평등, 평등+신성화
정도 입니다. 각각 코스트랑 타이밍 외워두신다음
광역이 예상된다 싶으면 네루비안 알 혹은 거미를, 단일 스펠이나 파워가 약한 광역스펠 (갓둘 1뎀) 같은 것들은 성직자나 아르거스를 내놓으시면 됩니다.
주술사 같은 경우는 정말 위니 흑마로 제일 어려운 매치업 같은데요, 제거기가 너무 많고 또 거의다 과부하는 있지만 저코스트라 상대 핸드가 어느정도 말리지 않는이상 이기기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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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드를 플레이 하면서 가장 중요한것은
명치를 치는것과 상대 보드를 정리할 타이밍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도발이 걸려있지 않는 한, 상대 광역기를 주의하며 명치를 치시면 됩니다.
최상의 방어는 공격이라고, 명치를 꾸준히 치다보면 결국 상대는 아껴오던 광역기를
급하게 쓰게되고, 효력이 떨어지는 광역기는 맞아봤자 타격이 크지 않습니다.
어차피 광역기를 맞아 휘청하게 되는것은 최근 메타상 당연하기 때문에
보드에 나와있는 상대 및 자신 미니언 숫자를 조절하며 얼굴 강타하시면 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점은 매턴 마나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다음턴에 낼 수가 없을것 같다 싶으면 하수인을 아껴두는 겁니다.
예를 들면 3턴에 1코 2코 하수인을 내기 보다는 1코+영능
을 쓴 후
4턴에 2코+2코나 3코+1코를 내는게 낫다는 거죠.
물론 영능보다는 하수인을 내는게 효율이 훨씬 좋으니 2턴에 2코 하수인이 없고
1코 하수인이 한개밖에 없는 경우라면 1코 하수인을 내는게 좋습니다.
물론 케바케니 상황을 봐서 보드와 핸드를 관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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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봐서 파수병을 내면 어차피 담턴 죽을거 같다 -> 영불 후 파수병
파수병을 내면 보드가 완벽해진다! -> 파수병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상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경우라면 영불을 써주세요.
영불은 도발을 뚫고 넣을 수가 있기 때문에 잔존 하수인으로 최대한 체력을 줄인 다음 영불을 내시면 됩니다.
혹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영능으로 드로우를 한 후에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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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가독성을 키우기 위해 줄간격을 늘렸는데 스크롤 압박이 너무 커진거 같아 죄송합니다.
노말에서라도 써보시고 피드백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