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 드루이드로 전설을 달았습니다. 드루이드 외에 다른 직업으로 한판도 공식전을 안했습니다. 덱 설명을 시작하기 전에 시즌막판 전설을 달으시려는 분들꼐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번 낙스 이후의 판도는 도흑드가 아니라 레이나드 5할 나머지 덱 5할입니다. 레이나드를 잘상대하는게 빠른 전설의 지름길인데 사실 전 맨날 레이나드때문에 미끄러지다가 1급3별부터 쭉 레이나드안만나서 연승해서 갔습니다.

덱자체가 특별한 점은 없기때문에 대체카드또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용도는 크게 2코에 필드를 채우기 위해 나가거나 혹은 도발을 걸러 나갑니다.

2코에 필드를 채울상황은 상대방이 명치덱이 아니고 초반 토템이나 신병같은걸 채울때 그걸 제거하기 위해 등판합니다. 그외의 상황이라면 아꼈다가 후반에 세나나 지고정같은것에 도발을 거는것이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대체가능카드:

낙스이후 저는 나이사를 뺴고 독성씨앗을 넣고 몇일 돌렸는데 독성보다는 나이사가 나은것같다는 생각에 다시 나이사를 사용하고있습니다. 나이사는 상대가 공7이상카드를 안쓰는 직업이라면 3코에 그냥 던지는것도 충분히 좋기때문에 그렇게 큰 패말림의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상하게 없을것 같아 던지면 곧 라그가 올라오더군요) 주로 나이사로 저격하는 것들은 라그.밴클리프.게돈 입니다.

미드레인지이상의 덱의 상징같은 친구인데 레이나드를 잡을라고 센진으로 요즘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센진이 죽는 경우나 설인이 죽는 경우나 레이나드한테는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지고 명치덱 이외의 덱에는 설인이 모두 좋기때문에 설인을 채택했습니다. 명치를 조금더 보호하고 싶은경우에는 센진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초반에는 비룡을 2마리 넣었는데 비룡자체는 너무나도 잘죽고 5코이후의 중요한 필드싸움이 쉽게 밀리는 경우가 많아서 한장만 넣었습니다. 카드 한장 드로우 덜한다고 하여 패가 말리거나 그런건 못느끼는 수준입니다. 낙스 추후 패치에 유령기사가 나온다면 그나마 있는 비룡도 없애고 2마리 다 채워넣을 생각입니다.

 케른과 흑기사의 용도는 크게 다르지만 둘다 덱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흑기사는 큼직한 도발이 나올경우 너무나 비효율적으로 제거할수밖에 없는 드루에게 큰 힘이 되어주어 전 흑기사 또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존스,실바정도를 생각할수있겠는데 두카드는 너무 사용이 제한적이라고 생각되어 넣지 않았습니다.

순수하게 레이나드를 막기위해 덱에 들어가있습니다. 레이나드가 침묵을 쓰는경우는 드문경우이고 일반적으로 5코에 정신자극을 사용하여 필드에 올라갈경우 상대방으로 하여금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교환을 유도합니다. 낙스패치가 나올경우 3코 2/8도발 유닛과 교체할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드루의 고코유닛은 라그 혹은 세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 라그는 위니덱한테는 무쓸모에 가깝고 자국 야포와의 시너지가 없는것이 너무 아쉬워서 저는 라그보다는 무조건 세나가 좋다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세나를 더 선호합니다. 개인취향으로 라그 혹은 이세라가 좋다면 그것을 사용하고 전고정을 빼고 라그를 넣어 세나 라그를 둘다 사용하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이 덱의 타직업과의 상성을 따지자면

드루vs흑마 (레이나드 40:60 거흑 40:60)

vs 도적 (명치 60:40 주문 50:50)

vs 전사 (명치 60:40 방밀 50:50)

vs 주술사 (40:60)

vs 성기사 (60:40 - 비트나 빅이나 비슷함)

vs 사냥꾼 (돌냥 60:40 야냥 50:50)

vs 마법사 (명치 60:40 냉법 70:30)

vs 사제 (80:20)

전체적으로 만나면 어려운 상대는 널려있지만 못해먹을 극 카운터가 없는것이 이 덱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