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마법사 : 굴단 | |
|---|---|
| Warlock : Gul'dan | |
| 덱 구성 | 23 6 0 1 |
| 직업 특화 | 23% (직업 7 / 중립 23)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30%) / 도발 (10%) / 돌진 (7%) |
| 평균 비용 | 5.8 |
| 제작 가격 |
|
안녕하세요. 거인덱으로 꿀빨고 있는 EUPHONY입니다.
이번에 만렙찍은 기념으로

(아, 물론 만렙찍고나서도 몇 판 더 했지만..) 제 거인덱을 하나 풀어볼까 합니다.
거인덱은 다들 아시겠지만 초반만 잘 버텨내면 중후반 힘싸움에서는 질래야 질 수가 없는 덱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패가 거지같이 나와도 사제한테는 안짐. 대 사제 승률 95% 이상;;)
그러므로 어떻게 하면 초반을 잘 넘길 수 있을까에 대해서 꾸준한 연구가 필요한 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지요. 어떻게 해야 좀 더 스무스하게 적의 비트덱을 유린할까 그 일념 하나로
계속 튜닝하고 튜닝한 덱입니다.

위의 사진은 거인덱의 최소 기본 뼈대입니다. 여기서 한 장이라도 더 빼려면 덱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감시자 없는 거인덱은 아무리 돌려봐도 초반러쉬덱을 막아낼 재간이 없습니다.
상대가 보험으로 고레벨 하수인을 한 두장 섞은덱까지는 커버가 가능한데,
정말 초반에 걍 널 박살내버리겠다 하는 덱은 '절대' 못 막거든요. 그래서 감시자는 필수입니다.
기본 뼈대는 이쯤 설명을 하고, (다른 거인덱 분들 설명 보시면 잘 아실겁니다.)
자, 그럼 여기서 가장 중요한 덱 운영방법은 선공일 경우 3턴까지, 후공일 경우 2턴까지 드로우를 해서
이 두 녀석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용거는 최대한 피가 10 근처가 되었을 때 한번에 쓸 수 있도록 킵하도록 합시다.
다만, 상대가 초반 올인덱이라 확신이 되는 경우, 드로우만 하면 사망선고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상대가 흑마, 도적, 성기사인 경우, 맨 처음 핸드에
왠만한 비트덱은 체력이 3레벨 이하 유닛들은 3을 넘지 않으므로 지옥의 불길이 꿀잼입니다.
주술사 상대로는 무조건 지옥의 불길과 암흑불길이 유닛보다 첫번째입니다.
은
에 걸레가 되기 때문에 꼭 4턴에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 녀석들을 적당히 빼준다는 생각으로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마법사 상대로는 승률이 좋지 않습니다. (흐..) 특히 영웅 본체딜 위주인 법사에겐 쥐약입니다. 답이 없어요.
를 사용합니다. 8턴 이전에 게임이 끝나지 않도록 비세요. 그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빌어먹을!!)
9턴 넘어가면 자락으로 한 턴 버티고 알렉으로 한 턴 버티는 식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선견자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뺐구요.
부패는 사용하는데에 부담이 없으며, 천보 유닛을 엿먹일 수 있습니다.
혈기사도 마찬가지로 천보 유닛을 엿먹일 용도로 사용합니다.
오늘 덱 튜닝하기 전까지 혈기사로 꽤 재미를 많이 봤으며, 요즘 비트덱에서
이 녀석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다들 이녀석을 쓰는데, 거인덱의 특성상 피가 10~20사이에서 유지하기 때문에
필드 정리보다는 본체딜을 하는 상대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대를 엿먹이는 용도로서도 쓸만합니다.
다만, 저는 최근 덱 수정을 하면서 싹 다 뺐습니다. 다 빼고 센진을 넣었죠... 하지만 이것들도 추천합니다.
둘 다 의외로 범용성이 있으므로 잘 사용해보세요.
사제 상대로는 질 수가 없습니다. (암사 뜬금없는 데미지나, 정신붕괴(2코짜리?)만 안 쓴다면야 뭐..)
사냥꾼은 3코 주제에 공4라서 암불 탄환으로도 꽤 쓸만합니다. 7코 2장에 적 하수인 4뎀이에요.
사냥꾼 2장은 아군 거인 때려잡을 수 있으니 한 장만 넣으시고 영착은 피+ 효과때문에라도 2장 쓰세요.
사냥꾼은 진심 개빢치는데,
는 범용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이 녀석이 핸드에 있어도 5턴이면 이미 피가 많이 깎여서 내놓기 부담스럽고,
이놈때문에 거인들이 기스나서(...) 적 하수인과 마법에 컷트되는 경우가 많아서 뺍니다.
원래는
를 더 추천하지만, 제 덱에서는
가 2장이나 들어가
덱이 더 무거워지면 안되므로 아쉽지만 뺐습니다.
최근 전사가 저를 너무 빢치게 해서 (북미 1위 덱이였나 며칠 전에 나온 덱 -_-) 계속 본체를 까길래
이 카드는 돚거, 성기사, 전사를 엿먹일 수 있으며 특수한 상황으로는 주술사 둠해머 +_+, 흑마 자락 +_+!!
이 있습니다. 한정된 경우의 수에서 이 카드가 어떤 효용이 있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이 덱의 최대 강점은 '카드를 미리 많이 드로우해서 상황에 맞춰 필요한 카드를 쓸 수 있다.'
입니다.
따라서 해리슨이 손에서 놀고 있어도 큰 상관이 없습니다. 혈기사 같은 특정상황에 쓸 수 있는 카드를 넣을 수 있는것도 그 때문이지요.
거기다가 공5라는 장점은 암불을 사용했을 때 왠만한 적 유닛을 쓸어버릴 수 있는 데미지 이기도 합니다.
드루이드도 딱히 왠만하면 지지 않아요. 사제만큼은 아니지만 승률 80% 이상은 나옵니다.
드루이드가 빅덱이여봐야 나보다 빅 할 수 없고, 이미 보유카드들중에
조드의 경우에도 기본 유닛들의 피통이 커서 마법소모가 극심합니다. 땡큐죠.
다만, 최근 유행하는 드루이드 위니덱은 무시무시합니다 -_-;; 조심합시다.
그 외에.
는 쓰다가 영 덱에 안 맞아서 뺐습니다. 2/2도발 한 장으로는 영웅 방어가 힘들어요.
어그로는 갑일지 몰라도 2/2 뚫리고 본체 털려서 망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6코나 들여서 쓸 타이밍이 안나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6코면서 공체가 너무 구리고 최근 트렌드에 안맞아서 뺐습니다.
는 암불과 공허의 괴물 등에 시너지 효과가 있지만 공허 안쓰기 때문에...
제 덱의 히어로입니다. 리로~~~이! 젠~킨~~~~~~~스!!
4코 돌진 6뎀은 적 키카드 저격에도 알맞으며, 여차하면 암불콤보로 필드를 없앨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영웅 본체를 한번 때려줘서 멘탈도 부숴주는 역할도 충분히 해주고요. 요즘 뜨는 op 입니다.
이게 나올거라는 딜 계산을 아무도 못해요. 저도 이 놈 쓰는 상대 때문에 진 판이 여럿 있습니다. 뜬금없어요;
실바나스는 없어서는 안됩니다. 거인덱이 필드를 먹으려고 할 때 상대 필드를 비워주게 하는 최고의 히어로 중 하나입니다.
우선 이녀석을 없애면서 유닛을 뺐기지 않기 위해 이래저래 꼬일 수 밖에 없거든요. (침묵 빼주거나) 거기다가 이녀석 + 도발 걸어주면 상대가 머리아파하는게 모니터 바깥까지 느껴집니다.
이녀석은 정말 좋은데...
이녀석에게 밀렸어요. 그 뿐입니다.
수동적인 방어보다는 전지전능한 공격페이즈를 활용하는게 더 낫기 때문에 부대장을 쓰게 되네요.
은 뺐습니다. 거인덱의 특성상 필요한 카드가 필요한 타이밍에 있어야 하는데
적 키카드 저격하다가 제 키카드가 날아가는데 너무 치명적입니다. (특히 몇 안되는 마법이라던가...)
거기다가 키카드가 아니더라도 꽉꽉채운 핸드를 날려먹어서 산악거인과 비룡을 사용하기 힘들게 만들지요.
그래서 저는 뺐습니다. 이 좋은걸...
3코랑 6코를 비교할 수 있냐고 하시는데, 거인덱은 4턴부터 시작인데 3코짜리 마법을 쓰면 그 한장을 빼고는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녀석을 쓸 타이밍이 정말 안나오죠... 이걸 쓸바에야 영불을 쓰세요.
그리고 가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들을 한번 모아보면.
정도가 있겠네요. 특히 하늘빛 비룡과 탈노스를 사용할 경우, 영불과 어활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배후자는 후반 뒷심에 많이 기여하는데 초중반 넘기면 진짜 뻘짓 안하는 이상 안 져서 없어도 될 것 같다고 판단하여
뺐습니다. 필드가 부실한 상황에서 이 카드는 도움이 안되요.. 굳히기 용이지.
어쨌든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거인덱을 만들어서 재미있게 꿀 빠시길 바랍니다.
초반이 취약하다 싶으면 혈기사, 부패, 영불을 넣고 돌리시고
후반에 힘을 줘야겠다 싶으면 일렉에 배후자를 넣고 돌리시고요.
저는 모든 영웅 상대로 여러 방법의 상대가 가능한 잡덱을 꾸렸습니다.
어떠한 컨셉으로 가실지는 본인 판단입니다. 재미있는 하스스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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