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전설달성

요즘 핫한 야냥덱, 카피덱이나 창작덱이나 효율좋은 카드들은 고만고만하게 다 비슷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야수에 좀더 치중해서 턴마다 야수를 던져 필드싸움에 주도권을 좀더 가져오게 구성하느냐

무기를 집어넣고 덫 3~4개를 추가해서 운영 가능성을 조금 더 열어놓느냐

혹은 등급전에 사냥꾼이 많이 보이므로 섬광이나 추적을 사용해서 유동성있게 카운터를 칠 수 있느냐

라는 취향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일반적으로 야냥 최고 시나리오는

선1턴 그물거미 2턴 유령거미 3턴 야벗 4턴 앞에 깔린 야수에 개조련사 5턴 로데브 6턴 사바나

이런식으로 줄줄이 쏟아지면 상대입장에선 정말 난감하게 됩니다

미친과학자의 경우

선2턴이나 후1턴동전 과학자로 나올경우

상대의 2코유닛과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즉시 폭뎇이나 빙덫을 깔게 되는데 이 효율성이 어마어마합니다

초반에 폭덫효율이야 굳이 말할것 없을듯 하고, 초반 빙덫은 2~3코유닛을 올려버리며 동시에 요즘 메타에서 매우 중

요한 3~4턴 공방에 대단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2턴에 과학자를 1대1 교환했을때 빙덫이 깔리면

나는3턴에 나오는 야벗 하수인이 4턴에 개조련사를 업고 명치를 칠수 있다거나, 3턴에 무기를 차고 상대 하수인소환

을 억제하면서 무기내구를 이어간다던가 하는 플레이가 유효하고, 이때 상대는 3턴에 하수인을 내리고 4턴에 공격하

면서 빙덫에 빨리기 때문에, 상대의 4턴을 공백으로 만들 가능성이 대단히 커지는데 이때 5턴에 로데브가 나오는것

이 가장 베스트이며,

상대는 거의 4~5코 도발카드를 내려놓을수 밖에 없고 이건 무기를 차고 있었던, 필드에 거미가 있었던, 사징한방에

쉽게 정리가 되며, 로데브 자체도 5/5 로써 쉽게 상대 하수인을 정리하며 사바나로 이어갈 수 있게 됩니다.

유령거미는 보통 잘 건드리질 않죠 공격력이 낮아서 위협적이지 않은데다 죽이면 오히려 골치 아픈경우가 많기 떄문

이지요, 상대방이 본체만체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조련사가 도발 걸어주면 순간 혐오스러운 크리쳐가 됩니다 예를들

어 4턴에 3/4도발거미 & 4/3개조련사

이런식으면 4코스트를 가지고 이걸 정리하기가 너무나도 어려워지는 거지요 특히 도발거미는 죽여도 골치아픔;

위에 이러 저러한 경우의 수가 말로만 쉽게 되는게 아니라 실제로 쉽게 잘 나오는 편이며, 저런 상황이 되면 압도적

인 승리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 명치부터 치는것이 예나 지금이나 사냥꾼의 좋은 선택이며, 매우 까다로운 하수인만 최소한으

로 정리하며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줍니다

2~4턴 필드를 집중해서 잡는것이 승리하는 비결이며, 이에 실패할 경우 핸드가 급속도로 말라붙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초반 핸드는 그물거미, 유령거미, 야벗 미친과학자를 제외하면 전부 교체하도록 하며, 주술사의 경우 폭덫, 드루이드

의 경우 빙덫, 사징한장 정도는 챙겨두셔도 괜찮습니다.

킬각이 나오면, 리로이 개풀 콤보나, 살상두방, 살상 조준사격 등 설명이 필요없겠죠 이건

수정없이 이 덱 하나만 써서 15등급에서 전설까지 약 8시간쯤 걸린듯 싶구요

잘 굴러가는 덱이니 한번 사용해 보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sadaim # 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