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모두 합쳐도 골드가 130에 가루 320이 전부였고, 이는 낙스라마스 당시에 필요했던 골드만 2800임에 비교하면 대단히 안습한 숫자였다. 제이나가 거느린 빙결덱이나 슛팅덱 사용자는 당장이라도 수백개의 방밀이 들이닥칠 거라는 공포가 만연해 있었다. 누가 보기에도 당시의 법사덱은 상황이 안습을 넘어서 처절한 수준이었다.
이런 가운데 유저 일각에서는 가
루도 없는데 얼방 갈아서 주술사랑 합치져?라는 의견이 나왔고 법사유저 또한 이런 의견에 동의하여 가루를 유행메타로 돌리려고까지 했다. 이 일은 이최마록과 팁게에는 나오지 않고 자게에만 등장하기는 하지만, 이토록 밸런스가 기울어져 있으니 곳곳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도 이건 사실상 법사의 길을 버리는
엄청나게 멍청한 짓이다. 법사는 새로운 덱이 잘 발달하지 않아 일반전을 일퀘벌이로 삼아서 골드와 카드를 유통시켰고, 실제로도 HCC에서
적절한 순간에 냉법을 통한 꽁승이 들어와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게다가 이 법사 폐지령은 불작의 가루를 보존하고 법사의 전력을 주술에 편입시켜서 대방밀전의 전력이라도 향상시키고자 의도한것도 아니었다. 덱이란 적절한 컨셉과 시행착오가 있어야 의미를 가지는 법인데, 오토의 대변인 노릇을 열심히 한 둠해머는 오토로 전설간 직후에 있던 인증샷에서 랭을 열심히 하지 말고 각지의 유저들이 오토로 전설가게 하자는 정신나간 주장을 했는데, 이건 까놓고 말해서 법사를 다시 도흑드통제사로 재수임하기 싫으니 법사덱을 유지시키기를 포기하고 가루를 분산시켜 야냥에 각개격파 당하자는 소리나 다름없다
.....(중략)....
베타부터 5·6월 간 도흑드가 감히 전설로 직공하지 못한 것은 법사가 그 길을 누르고 있어서입니다. 지금 신에게 아직 열두장 비밀이 있사오니 죽을 힘을 내어 맞서 듀얼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 만약 법사덱을 모두 폐한다면 이는 주돚이 다행으로 여기는 바로서, 말미암아 덱수정을 거쳐 갓젯잔에 다다를 것이니 소신이 두려워하는 바입니다. 골드가 비록 적으나 미천한 신이 죽지 않았으므로 감히 법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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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컨셉으로 가는 명략법사덱, 시작합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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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신에게는 12장의 비밀이 남아있으므로
를 두장씩 넣어줍니다. 주문왜곡사가 이쁘다는 것을 느끼시면 됩니다.
이 배들을 이끌어줄 아주 멋진
베타때부터 오래동안 함께 해왔던 친구들을 소환합니다. 인생에 남는건 친우뿐.
죽고자하면 살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것이다.
분위기 고양을 위해 죽음의 상징인
비밀이 많으면 힘을 받는 우리의 꿈, 로망, 희망
우왕좌왕하는 적군에게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이제 저 랭크로 달려나가 법사를 업신여긴 저 방밀에게 본떼를 보여줍시다.
그리고 안토니다스 님께서는 장렬히 전사 하셨다고 합니다. ㅜㅜ
*승률은 보장하지 않는 즐겜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