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술사 : 스랄 | |
|---|---|
| Shaman : Thrall | |
| 덱 구성 | 18 11 1 |
| 직업 특화 | 53% (직업 16 / 중립 14)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13%) / 도발 (10%) / 과부하 (10%) |
| 평균 비용 | 2.9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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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덱은 전형적인 주술사의 위니덱입니다.
초창기 주술사의 컨셉이기도 하고, 요즘 추세처럼 저발비 고효율 하수인들로 전장을 장악하는 덱입니다.
또한 상대가 벅찰만큼 하수인들을 대량생산하여 상대 하수인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불꽃토템과 블러드의 활용이 매우 두드러지는 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수인을 계속 뽑아내기 때문에 필드를 항상 장악하게 되고, 장악에 실패한다면 그대로 패로 이어지는 복불복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보통 5~6턴 안에 승기를 잡고, 7~8턴 안에 게임을 끝내는 스피디함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덱이기도 하고, 랭크 첫시작부터 마스터1까지 이 덱으로 왔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가능한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을 책임지는 아이들입니다.
첫턴에 방패병과 함께 하사관이나 불꽃토템 둘 중 하나가 잡힌다면 무조건 픽해주세요.
1턴에 방패병, 2턴에 나오는 불꽃토템은 1발비 2/4 라는 괴물 유닛을 만들어줍니다.
1-2턴 방패병 불꽃토템만큼 좋은 콤보가 바로 2턴에 곡예사, 3턴에 야정입니다.
3턴째에 야수정령 두마리가 나와 무작위 피해 2를 주며, 도발 늑정으로 곡예사를 지키기 안정적이죠.
정비사도 곡예사와 잘맞는 궁합 중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쓸만한 콤보 유닛들입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소환사를 좌에, 불꽃토템을 우에 두게 되면
소환사 우측으로 불꽃토템 효과를 받는 3/1 임프가 매턴마다 생성됩니다.
이렇게 매턴마다 소환되는 3/1 임프로 상대 하수인과 딜교를 시도하여 전장 장악에 힘을 씁니다.
랜덤이지만 치유토템까지 뽑게되면 3/1 임프가 무한정 쏟아져 나오게 되는 지옥을 맛보여줄 수 있답니다.
1) 초반(1~3)
이 덱은 초반운영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첫턴에 방패병과 불꽃토템이 연속으로 나온다면, 이미 반은 승기를 잡고 들어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량덱이기 때문에 초반에 전장 장악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꾸준히 전장에 하수인들을 소환해 나가면서 대지의 무기와 폭풍도끼로 상대 유닛들을 찍어줍니다.
만약 단검곡예사와 야수정령으로 필드를 장악하고 있을 때, 패에 번개폭풍이 있다면 적 유닛을 때리지말고 본체딜을 밀어붙히는 것도 좋습니다. 초반의 경우 2/3의 야수정령을 죽이려면 3/2 유닛 정도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히 상대 유닛이 2-3마리 쌓이면 아끼지말고 번폭으로 필드 클리어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2) 중반(3~5)
중반부터는 임프소환사와 기계용 정비사를 이용하여 필드 하수인을 불려갑니다. 상대가 하수인을 내면 소환된 임프에게 불꽃토템이나 가혹한 하사관으로 3/1을 만들고 딜교를 시도합니다. 4발비 때 누누나 하즈딩거가 나오더라도 3/1 임프러쉬를 감당하기는 힘듭니다. 만약 필드에 적군포함 하수인이 많다면 빠른 바다거인을 꺼내고 다른 위니들로 상대 하수인을 제거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3) 후반(6~ )
이 덱은 상대적으로 후반이 빠릅니다. 6발비를 후반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6마나 쯤에 승기를 잡지 못하면 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초반 전장 장악에 성공했다면 상대 필드엔 위니 하수인은 없을 것이고, 적당한 중고발비 하수인 정도가 하나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사술을 아끼지 말고 사용하여 전장을 빠르게 장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8마나 이후까지 게임을 끝내거나 승기를 못잡으면 고발비의 강려크한 전설이 나오던 안나오던 지는건 매한가지이니까요.
또한 후반은 블러드각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블러드를 2장 넣은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물량 위니덱의 경우 5턴안에 전장을 장악한 상태에서 블러드가 뜨게된다면 필승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죠. 만약 블러드를 사용해서 마무리를 하지 못할것 같더라도, 적을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다면 사용하셔야합니다. 상대 입장에선 전장은 이미 장악당해있고, 자신의 피가 빈사상태라면 패에 전설을 가지고 있던말던 사기가 감소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순식간에 전장을 장악하고 빠르게 게임을 끝내는 덱이니만큼 카운터도 분명합니다.
일단 가장 확실한 카운터는 영원한 술사의 카운터 법사와 잘 보이지 않는 조화드루입니다.
하지만 다른 직업들은 광역주문이 있다한들 카운터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야수 정령이든, 기계용 소환사든 임프소환사든 평범한 매스디나이얼의 2데미지에는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법사의 코볼트+블리자드 콤보나, 불기둥에 녹아버리는 것이 현실이고 마찬가지로 조드의 코볼트+별똥별이나 코볼트+휘뚜루치기에 녹아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이런 덱들을 상대하는 방법은 딱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너 광역 쓸거냐? 맘대로 해라. 이겁니다. 적의 광역주문을 쓰는 보통 5마나 전까지 빠르게 전장을 장악하고, 5턴에 칼같이 블러드를 올려서 적과 나의 체력 차이를 벌려주는 방법입니다. 그 다음에 광역에 휩쓸려 몰살 당한다고 해도 충분한 이득을 본 후기 때문에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패에 블러드가 있고, 선턴인 경우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자주 쓰기는 힘듭니다.
두 번째는 다들 아시다시피 적의 광역 타이밍 (법사는 5,7 조드는 4,5)에 패에서 하수인을 꺼내는 것을 최소화하고 마법과 토템으로 전장 장악을 시도하는 방법입니다. 하수인을 별로 안냈다 하더라도 전장을 장악한 상태기 때문에 법사나 드루는 필드리셋을 위해 광역기를 쓰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부터 다시 빠르게 하수인들을 소환하여 전장을 장악하면 됩니다. (하지만 담턴에 광역기가 또 터지면 답이없음)
위의 두 직업을 제외하면 특별할만한 카운터가 없기 때문에 고승률 유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이 덱으로 마스터1까지 쉽게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쓰는 분들이 있긴하지만, 제가 마스터1까지 올릴 때만해도 랭겜은 온통 냥꾼 개풀덱과 흑마 멀록덱으로 도배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우습게도 주술사, 특히 이 덱은 저 두 덱의 완벽한 카운터거든요.
개풀덱은 개를 풀기도 전에 두드려 맞고 죽어버리기 일쑤이며, 개들을 풀 타이밍에 칼같이 튀어나오는 4마리의 야정은 개를 풀 의욕조차 사라지게 만들어줍니다.
마찬가지로 흑마 멀록덱 또한 멀록들에 버금가는 필드 장악 능력과 단검 소환사를 통해 은신한 피의 임프를 저격하기도 쉬울 뿐더러, 비슷하게 소환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천벌+번개폭풍 쇼는 멀록들의 사기를 꺾어놓기 충분합니다.
사실 위 카드는 왠만하면 2장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딱히 대체할만한 카드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 가루가 없다면 요정용이나 늪수액괴물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좀 아쉽긴해도 그냥저냥 대체 해볼만한 카드입니다.
효과는 비슷비슷합니다. 충분히 대체 가능하구요. 다만 침묵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충분히 대체할만 합니다. 물론 전장을 장악한 상태에선 마나해일이 엄청난 효과를 보지만, 수행사제도 충분히 좋은 카드입니다.
대체하기 뭐합니다. 압도적으로 번개폭풍이 좋긴하나, 갈래 번개도 광역 리무벌로 사용하기 나쁜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루가 되는대로 번개폭풍은 빠르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번개폭풍과 마찬가지로 대체하기 애매하지만, 전장 장악의 측면에선 비슷한 효율을 냅니다. 하지만 야정이 없다면 개풀덱의 완벽한 카운터가 되기가 힘드니 가루가 되는대로 빠르게 만들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람길입니다. 저번 팁게시판에서 주술사 가이드 이후로 덱을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많이 와서 제가 사용했던, 그리고 사용하고 있는 덱들을 하나씩 풀어볼 생각입니다.
오늘 소개드린 덱은 말씀드렸듯 저를 마스터1까지 끌어준 덱이기 때문에 먼저 소개를 드렸습니다. 또한 전설카드가 없기 때문에 덱을 짜기도 편하구요. 현재에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 덱이긴하나, 제가 지금까지 썼던 덱 중에 가장 재밌었던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술사의 상징 블러드뽕맛을 느끼기에도 딱 좋은 덱이죠.
아무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덱은 저번 가이드에서도 소개가 됬었던, 저를 마스터1에서 마스터2로 만들어 준 버프위니덱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스스톤 되시길 :)

인증 얘기 나올까봐 미리 인증. 보시다시피 투기장을 제외하면 거의 술사만 돌렸습니다.
바람길의 주술사 덱선택 가이드 (Tip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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