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법사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
|---|---|
| Mage : Jaina Proudmoore | |
| 덱 구성 | 18 12 0 |
| 직업 특화 | 53% (직업 16 / 중립 14) |
| 선호 옵션 | 죽음의 메아리 (23%) / 비밀 (17%) / 빙결 (7%) |
| 평균 비용 | 3.7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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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 비밀덱 참고하면서 수정해왔는데
초반 장동간 콤보를 요행으로 노려보고자 좀비를 2넣어보고 거미도 넣어보고 했으나
확실히 장동간이 초반에 아주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좀비2마리씩이나 넣기에는 힐이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딜이 부족한 경우가 자주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한장만 쓰게 되었습니다.
2마리 쓸때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장동간 가끔 나오면 레이나드 상대로도 캐리하더라구요.
장의사만 나가도 단검곡예사나 화임 끊어주는데 용이합니다.
법사 영능이 이럴땐 아주 유용하거든요.
좀비 안나와도 과학자나 골렘이 있어서 장의사 키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느껴지구요.
마법차단이 2장인것은
다른 비밀덱도 그렇지만 대 냥꾼전에서 특히나 섬광2장을 많이 쓰는게 참고가 되었습니다.
사실 1코 섬광을 마차로 막는다는건 1코를 3코로 막는다는 비효율이라고 비난 받을 수 도 있습니다.
이건 멀리건과 드로우 운의 문제로, 1:1로 맞아떨어져야 섬광과 마차를 맞바꾼다는 것이지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냥꾼의 징표를 막는경우를 보게 되는데
필드 판세에 직접적으로 영향 주는 적의 주문을 막아냈다는데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비밀덱과 다르게 전체 비밀 숫자 자체가 적어
냥꾼의 섬광으로 무의미하게 비밀이 터져나갈 리스크를 줄였다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늪수액 2장인것을 보고 느끼셨겠지만
사실 대 방밀전에서 특히 승률을 높이려고 애썼습니다.
낙스가 나오고서 4/2 파괴시 소용돌이 기능을 가진 죽음의 이빨이 등장하면서
방밀전사들이 아주 이 무기를 유용하게 쓰고있는데
그것을 차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방밀을 해보면
방어구제작자와 고통사제가 필드에 나와있으면 소용돌이를 걸어
방어도와 드로우에 1피 하수인 정리, 적 하수인 마격가능성까지 4마리 토끼를 다 가져가는
대박이 나는 경우가 있어 사실상 소용돌이를 2장 전부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무기가 등장하면서 소용돌이를 1장 빼고 무기를 넣거나 다른 것을 넣게 되었죠.
뭐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의 문제는 방밀전사님들의 문제로 남기고
여튼 이 무기나 피의울음소리를 견제하고 막아내는데 있어서
해리슨존스 단독 사용이나 또는 존스에 늪수액을 쓰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느꼈습니다.
법사 영능의 유용함은 다 아는 사실이라 실제로도 저코부터 고코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해리슨존스를 기용하면
영능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수정이 모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해리슨존스가 필드 유지력에 드로우까지 한다고 하지만
차리리 영능으로 적 피1남은 하수인을 꽁으로 해결한다는 게 더 크게 느껴집니다.
전사의 무기가 얼어붙은 도끼를 착용하고 있다면 소용돌이 1뎀에 영능까지 해서
피 2남은 적 하수인을 처리할 수 있는데,
해리슨존스를 쓴다면 영능을 못쓰게되는 상황이 비일비재합니다.
기껏 해리슨존스 나갔는데 처리못한 적 하수인이 교환해버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여튼 현재 가장 많다고 생각되는 두 직업에 대한 이 덱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이 덱은 기본적으로 마차로 적의 주문을 차단함으로써 필드상황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변수를 막아
필드의 유리함을 계속 유지한다는 점을 골자로 합니다.
얼음화살로 적의 주요 하수인을 한턴 정지시키고, 다음턴에 영능으로 처리하는 이런 플레이가
필드에서 '제한적 공세우위'를 가능하게 합니다.
적 하수인을 얼려놓으면 해당 턴에서는 나머지 적하수인만 효율적으로 해결하면 되니까요.
대 흑마전에서 특히 자주 보는 경우인데
4/4 검은무쇠드워프나 알까고 나온 4/4덩어리가 있을때 이것들에 얼음화살 날리고
나머지 하수인들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다음턴에 영능으로 얼려놨던 하수인 막타 치는겁니다.
이게 쌓이면 결국 내 수액괴물 도발 등장하면서 흑마가 그 차이를 벌리지 못하고
불기둥에 정리되어버리던가 손패가 말라버립니다.
그렇게 역전 많이 했네요.
이상하게 요즘 술사를 만나는게 뜸해졌는데
역시나 마차로 사술이나 윤회막는 재미가 있습니다.
술사는 진짜 그 타이밍에 제때 나오는 주문이나 하수인이 무서운거기 때문에
마차가 효용이 큽니다.
기억엔 술사가 바람군주 내고서 대지의 무기 쓰는걸 마차로 막아버려, 다음턴으로 넘어가게되어서
역전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둠해머는 늪수액이 2마리인데 이미 터뜨렸죠 ㅋㅋㅋㅋ
드루는 워낙 주문하나당 가치가 커서
흑기사가 도발썰어버리듯이 마차로 끊어내는게 보통 죽군이나 휘두르기 정도니 이득이죠.
드루는 진짜 안무섭네요. 얼방이 없지만 마차 켜놓으면 얼방두른듯한 든든한 느낌이 듭니다.
이정도면 각 직업 상대하는데 어떤 경우가 나올지 상상해 볼만한 소개 아니었나
감히 평가해봅니다.
현재 4급이라 사실 이제서야 시작이라고 할 수 있지만
냥꾼이나 드루 전사하면서 뭔가 답답하게 올라오다가 막혔는데
직접 플레이하면서 수정해온 덱으로 뚫고 4급오니 느낌이 새롭네요.
주로 방밀전사들 잡아먹고 올라와서 더 뿌듯합니다.
다른분들도 뭔가 자신의 덱을 다시 생각해보고 관점을 바꾸어 보시는 자극제가 된다면
제가 이 글을 쓴 의도는 이미 충분히 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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