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G/MANAGRIND 11/17 유럽 3/4위 p0rn의 마법사덱입니다.
(p0rn선수는 금주에 마법사/도적 덱을 번갈아가며 활용하였습니다.)
무난히 강하다고 평가되는 마법사의 주문을 구성하여 전장 장악력을 높였으며, 주문과 시너지를 갖는 '혈법사 탈로스', '마나 지룡'을 함께 구성하여 상대에게 주문에 대한 압박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드로우형 카드들의 활용도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면서, 도적덱을 제외한 다른 직업의 덱에서는 '풋내기 기술자' 및 '전리품 수집가'와 같이 드로우 외의 효과를 거의 기대하기 어려운 하수인들이 점차 덱 구성에서 비중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 덱에서 부족한 손패는 '혈법사 탈로스' 및 '고통의 수행사제'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였으며, 일반적으로 마법사와 좋은 시너지를 갖는 '하늘빛 비룡'도 제외된 점이 눈에 띕니다.
'고통의 수행사제'는 3마나라는 비교적 높은 마나수치에도 불구하고 3의 체력을 갖고있기 때문에 최근 덱의 구성상 한번에 제압하기가 쉽지 않으며, 침묵을 넣기에도 애매해서 드로우 카드 중에서는 상대방에게 제법 고민을 안겨주는 카드입니다.
활용도가 애매한 드로우 카드의 비중을 줄여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활용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