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 하고 있다가 낙스라마스 출시 이후 오랜만에 비밀법사로 나름 좋은 승률로
한자리수 등급 찍은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이번 달에는 6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여기서 보완해야할 것이 있으면 조언도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취향에 따라서 맞춰도 되는 카드들부터
1. 비밀카드
이거 한 장은 제가 영웅급 카드가 없어서 넣은 것입니다
그래도 나름 심리전이랑 필드가 좀 후달릴 때 밥값 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멍청한 분들이 고코 하수인을 그냥 때려 박기도)
로 대체해 주시면 좀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거울상을 하나만 넣었는데
보통 거울상 & 마법 차단이 상대방이 가장 확인하기 쉬운 비밀 카드 중 하나라서
금방 들통나서 효율이 좋지 않은 하수인을 복사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전투의 함성이 중요한 하수인들 (ex : 아르거스의 수호자, 갓빼미 등)을
자주 복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치광이 과학자의 죽메 능력으로 적절치 않은 상황에서 이 비밀이 걸린 경우는 무척 비효율적이라
저는 한 장만 넣었습니다
2. 마법사 하수인
안정적으로 특히 무기 쓰는 영웅을 상대로 최적화되어 있는 물의 정령
얼방과 같은 비밀을 잘만 활용하면 무시무시한 에테리얼 비전술사
하지만 침묵에 더욱 치명적인 것은 비전술사이므로 저는 각각 한장씩 넣어줬습니다
어느 한쪽을 2장 몰아 넣는 것도 좋습니다
3. 공통 하수인
법사한테 고통의 수행사제는 아주 상성이 좋은 드로우 하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코스트 계단식 운영을 위해서 각각 한장씩 넣었지만
드로우를 더 원하시는 분은 고통의 수행사제 2장 추천드립니다
전설 카드는 총 3장이 있는데
모두 중반 운영에서 승기를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카드들입니다
이 3장의 카드가 없다면
등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단 배후자는 무조건 1장만
※ 상성
저는 6등급 위로 가본 적이 없으므로 상위랭크 동네 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많은 일반 유저들이 엎치락 뒤치락하는15등급 ~ 10등급에서 법사에게
낙스라마스 이전에는 주술사한테 정말 약한 느낌이였습니다
주술사 과부하 마법 & 토템 및 하수인의 필드 장악 속도를
법사가 따라 잡는게 저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느꼈습니다
(가끔 이긴다면 그건 정말 초반 패와 드로우가 잘 나온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낙스라마스 이후에는 오히려 주술사를 상대하기가 편해졌습니다
누더기 골렘 및 복제 등으로 법사도 하수인 카드 수급이 어느정도 수월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제가 구성한 이 덱으로는
죽메 냥꾼 & 성기사한테 승률이 낮았습니다
이유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는데 필드 장악이 매우 후달린 것은 확실 왤까
종합적으로 정리를 하자면
승률 상 : 주술사, 전사
중상 : 도적, 사제, 드루이드
중 : 거인흑마
중하 : 위니흑마
하 : 사냥꾼, 성기사
거인흑마는 중반 이전에 필드 장악으로 피를 많이 빼는게 중요하고
위니흑마는 초반 저코 하수인 및 마법으로 버티고 5코에
누더기골렘이 뜨면 승기가 법사쪽으로 많이 기웁니다
카드 게임이란게 어쩔 수 없이 많은 운이 작용합니다
초반 패, 드로우뿐만 아니라 만나는 상대의 직업까지도
모든 직업에게 강한 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많이 굴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