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버에서도 사제로 전설을 찍어봐서 간단하게 올립니다. 낙스라마스 안 열고 플레이한 거라서 3코는 대지 고리회 선견자, 5코는 가시덤불 호랑이를 사용했습니다. 선견자는 낙스 전 사제 덱에서 쓰이던 하수인으로 상황에 따라 전투의 함성을 여러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가시덤불 호랑이는 로데브와 같은 스탯에 은신이 있는 좋은 하수인입니다. 다음 턴에 필드를 장악하거나 킬각을 만들어내기에 좋습니다. 특히 사제는 다친 호랑이를 힐로 우려먹을 수도 있고 북녘골 붙이면 드로우까지 합니다.

갓교도, 위액갓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사제로 잡을 수 있는 상대가 있으니 바로 위니 흑마법사와 사냥꾼입니다. 특히 사냥꾼은 사람들이 죄다 사냥꾼만 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느 등급에서나 홍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사제로 플레이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주요 타겟인 위니 흑마법사와 사냥꾼을 위해 성스러운 일격과 암흑의 광기를 사용하고, 낙스 전 사제 덱 처럼 불장난과 선견자를 적절히 사용하니 순조로웠습니다. 다만 뒤가 약하며 거흑을 만나면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