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수정
양극처리로봇곰을 뺐습니다. 너무 평범해서 스펙상 크게 이득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 명치를 좀 더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센진방패 2장을 채용했습니다. 썩은위액골렘은 뺐습니다.
센진방패를 넣어 초반 하수인 싸움에 도움이 되므로 광역기 남작 게돈을 빼고 라그나로스를 넣었습니다.
기계표범곰 하나를 빼고 좀 더 안정적으로 부품을 얻을 수 있는 토쉴리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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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수정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기고 가즈로와의 연계를 위해 할퀴기를 채용했습니다.
낙스라마스의 망령은 템포빠른 덱 상대로 스펙상 이득이 없어 뺐습니다.
마법사와 사냥꾼만 보고 갈 수 없기에 케잔 비술사를 뺐습니다.
위니덱에 맞서기 위해 정신지배 기술자를 넣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로데브가 불필요해 제외했습니다.
제압기와 광역기 모두를 안정적으로 손패에 잡기 위해 독성씨앗과 별똥별을 2장씩 넣었습니다.
덱 컨셉상 크게 의미가 없고 덱이 불필요하게 무거워져서 실바나스를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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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이후에 계속 실험해봤구요. 현재 몇 가지 수정을 거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드루이드는 자군야포를 가미한 미드레인지 드루가 대세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고놈 패치에서 드루이드에게 컨트롤 덱의 가능성을 열어줄 카드가 몇 개 생겼습니다.
이에 총대 메고 제가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기존 미드레인지 드루에서는 채용하지 않던 카드입니다. 핸파드루에서 쓰긴 했지만 반 예능이었죠. 이유는 상대에게 카드 2개를 주기 때문입니다.
우스갯소리로 드루이드 유저 사이에서 '하수인 하나를 없애고 게임을 패배하게 만드는 카드'라는 말까지 나왔었죠.
확실히 상대에게 2드로우는 엄청난 패널티입니다.
그러나 이걸 패널티로 만들지 않는 방법이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30장 다 쓰는 탈진전으로 가는 겁니다.
지금까진 자연화 2장 = 상대에게 4드로우 로 인식해왔습니다.
이제 이걸 바꿔봅시다.
자연화 2장 = 상대의 까다로운 하수인 2명 제거, 동일하게 카드를 뽑을 경우 상대가 나보다 4턴 먼저 탈진
이번에 새로 추가된 새끼곰입니다. 2코 하수인으로 적당한 스펙입니다. 진짜 딱 적당한 스펙입니다.
처음 버전에서는 2장 넣었지만 스펙이 너무 평범해서 하수인 교환에서 크게 이득을 보지 못해 한 장으로 줄였습니다.
전사에겐 마격과 방밀, 이번에 추가된 크러쉬까지 있고, 성기사는 겸손 알도르가 있고 사제는 고통 죽음 정배가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고작 자연화 2개만 갖고 가기엔 제압기가 너무 부족합니다.
랭전을 돌며 문제점을 찾던 도중 필드를 잡은 채 메디브의 메아리를 쓰는 마법사를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직업과 달리 마법사는 필드를 잡은 뒤 메디브의 메아리를 써서 많은 하수인을 새로 생성해낼 수 있었기에 30장을 다 쓰는 탈진전을 가니 제가 오히려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하나 비워서

하나를 채용했습니다. 이놈 넣고나니 법사전도 할만했습니다.
이 덱의 운영법은 초중반에 비슷하게 혹은 필드를 빼앗겼다가 중후반에 다시 빼앗은 뒤 제압기를 쓰며 버티고 투닥투닥하다 킬각을 줬으면 생명의 나무를 쓰고 가즈로로 드로우를 땡긴 뒤 하수인 힘으로 탈진전까지 끌고 가 이기면 됩니다.
마치 예전 힐기사처럼 한 판 한 판 당 굉장히 오래걸리며 장기전을 각오해야 합니다.
랭전을 뛰는데는 닥명치덱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효율이 적습니다.
다만 운영의 재미와 묘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카드 30장 다 쓰고 매턴마다 말로른 다시 튀어나올 때 그 쾌감은 엄청납니다.
각 직업별 상대법은 아직 메타가 정해지지 않아 함부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럼 인벤러분들 고블린 노움 재밌게 즐기고 자기만의 덱을 짜서 즐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