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리온이 없어서 라그를 기용한 논산덱 입니다. 보통 성기사 상대로 침묵을 한 장 아끼게 되기 때문에 나름 허를 찌른달까요. 마법 막아본다고 6마나짜리 트로그조그 쓰다가 박사 붐으로 바꿨는데 생각보다 한 판 한 판이 오래가는 편이라 붐박사 쓰는게 후반에 훨씬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이사항으로... 요 녀석 한 장 추천합니다. 바닐라도 높은데다 죽메 위니덱에서 하드 캐리 해 줍니다. 전반적으로 하수인 공격력이 낮은 편인데 정칼 + 정화전사 나가면 공격력 5 됩니다...
주의점은 정칼 찼을 때 바로 병력소집을 써버리면 아깝단 겁니다. 생각없이 하다가 실수한 적이 몇 번 있네요.
정칼 1/5로 차고 있고, 마나가 5 있을 때는
손패 잘 뜬 마법사(기계법사, 비밀법사 포함)는 도저히 못 이기겠고,
전사는 난투만 안 당하면 알도르 평화감시단 잘 아껴서 할 만하고,
냥꾼은 생각보다 쉽고,
주수리는 사술 빨리 뽑아주면 후반에 가서 이기는 그림이 자주 나옵니다.
거흑은 잘 안보여서 나이사 뺐네요.
사제가 은근히 어렵습니다. 하수인 힐로 계속 살리면 정신 못차립니다.
도적은 무섭더라구요. 운이 좋아 신축 쓸 정도로 장기전으로 가면 이길 수 있습니다.
티리온이 참.. 성기사 하나 보고 만들긴 아깝고 그렇다고 이제와서 오리지날 카드팩 까기도 그렇고... 애매하네요. 후반 굳히기 용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있습니다.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