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은 버프를 테마로 덱을 만들어 전설까지 플레이해 봤습니다. 새로 나온 카드 중 길블린 추적자와 벨렌의 선택을 보고 덱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수정하다 보니 길블린 추적자는 빠지고 벨렌의 선택도 하나만 남았습니다. 대체로 어그로 덱을 상대하는 게 어려웠고, 죽메 테크를 넣어서 승률을 올리긴 했지만 흑마법사를 이기는 건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하다 보니 등급이 오르긴 했지만 좀 불완전한 덱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흐아!버프맛에 취할 수 있었던 덱이었습니다.

상대 하수인을 제거하고 아군 하수인을 생존시키는 데 쓸 수 있는 주문입니다. 다만 버프 카드라는 게 좀 계륵인 면이 있습니다.

은신 하수인으로 버프를 받기 좋습니다. 전사 상대할 때 무기를 피하기도 좋습니다.

새로 나온 쓸만한 공용 하수인입니다. 부담 없이 던질 수 있으면서 공격력도 설인과 같은 4입니다. 죽메 하수인이기 때문에 장의사도 키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하수인을 처리할 수 있는 5/5 스탯의 은신 하수인입니다. 체력 버프를 받으면 6코 하수인도 제거하고 살아서 카드 교환에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제 전설입니다. 조건에 따라 제압기 비슷하게 쓸 수 있는 카드입니다. 이 덱의 경우 필드에 하수인을 계속 남기는 편이라 볼진을 쓰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은신과 버프를 주제로 하는 덱이라 사원 집행자의 전투의 함성도 활용됩니다. 투기장 사제 플레이처럼 필드를 굳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버프를 주게 되는 건 역시 호랑이입니다. 무기에 잡히지 않는다는 게 전사 상대할 때 이점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안 쓰는 덱이 거의 없는 고블린 대 노움 최고의 전설. 벨렌보다 좋습니다...
사제 덱을 플레이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은 트위치 Zetalot 채널(
http://www.twitch.tv/zetalot/profile)을 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평일 매일 사제 등급전 방송을 꾸준히 하고, 다시 보기도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사제 플레이를 어느 때든 설명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