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사냥꾼으로 전설을 달성 후 인벤에 글을 올렸는데 괜찮은 반응을 보여주셔서이번에는 기존 뾰족칼 도적덱들보다 더 싸고 효율적인 도적덱을 연구해봤는데
등급전에서 몇 판 해본 결과 전사를 만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이겼습니다.
Q. 왜 기계하수인으로 필드를 잡지 않고 죽메하수인을 채용한 것인가?
A. 솔직히 말해서 흑마도 그렇고 기계덱보다 죽메덱이 강하고 필드를 잡기가 쉽고 장의사 정말 잘 성장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하수인이 죽메라서 장의사를 어떤 타이밍에 내도 키울 수 있습니다.
Q. 마음전질을 하지 않고 지브스를 채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A. 간단합니다. 마음전질은 카드를 모아야하며 또한 필드유지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지브스를 내놓을 시 어그로도 끌 수 있고 무엇보다 패마름이 정말 적습니다.
Q. 하늘빛비룡을 대신해서 썩은위액골렘을 채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물론 비룡을 쓰면 폭칼시너지가 있지만 솔직히 독바르고 폭칼쓰면 비룡없어도 데미지 충분하고
드로우는 지브스가 해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발이라 제 하수인들을 최소 1~2턴 생명연장을
시켜서 명치를 후려패는데에 큰 도움을 주고 폭칼타이밍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운영방법을 알려드리자면 1~5턴 까지는 죽메하수인으로 진짜 설명할 것도 없이 막 내면됩니다.
그러다가 상대도 하수인을 좀 낸다? 제 사냥꾼덱과 마찬가지로 신경쓰지않고 명치만 때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다른 점이 있다면 누더기를 세워놓고 명치를 떄리고 누더기가 죽어가면 칼에 독바르고
폭칼로 상대하수인 다 죽이고 필드에 유지되있는 죽메하수인들로 명치를 때립니다.
그렇게 지브스로 패를 유지하면서 무아지경으로 상대 명치를 치다가 뾰족칼과 하수인 1~2마리를
최후의 일격으로 남겨뒀다가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 명치에 죄다 꽂으면 쉽게 이깁니다.
그리고 소소한 팁을 알려드리자면 상대가 선공이고 제가 후공일 때 상대가 화염임프나 북창녀를 냈다?
그러면 일단 동전을 쓰고 무기를 장착합니다. 그리고 다음 턴에 이발기 꺼내서 족치면 됩니다.
그리고 폭칼로 최대한 많은 이득을 보려고 아껴두지 마시고 2~3마리만 있어도 필드를 유지시키려면
써야합니다. 그리고 요원이랑 주문들 정말 아끼지마세요. 주도권을 빨리 잡아야하는 도적의 입장에서
아끼다가 똥되는 수가 있습니다. 쓸 수 있을 때 얼른 쓰셔도 손해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기로 하수인 잡을 생각하지마시고 명치때리다가 폭칼하시면 됩니다.
첫 손패는 죽메하수인, 이발기, 요원을 잡으시고 지브스는 초반에 필드가 약해지므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상대에 따라 위니를 만나면 폭칼을 우선적으로 잡으시고 미드 이상을 만나면 죽메하수인을 잡으시면 됩니다.
필드를 잡는데 문제없고 상대의 명치를 부수는데 문제없는 더 화끈해지고 안정적인 덱!
저 한번 믿어보시고 이 덱 써보시고 놀라보시면 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고 후기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현빈#3153 친추를 해주시면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드릴 수 있습니다.
이 글 쓰기 전에 전설 라인에서 위니흑마를 상대로 한번 돌려본 결과입니다.
필드를 잘 잡는 위니흑마도 누더기와 죽메하수인 그리고 폭칼 앞에서 다 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