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이름 : MechMiracleRogue(MMR)

Machinima Deck Wars 에서 역올킬은 시전한 Hosty를 시작으로 도적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인벤에 올라온 Mryagut, Dog, Hyped, Xolphor등의 덱을보면 가젯잔을 베제하고 전력질주를 이용하여 드로우를 하며, 보랏짗 여교사를 통해 필드를 장악하려는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저도 여러 도적덱을 사용하고 계속 수정해 보며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도적의 테크니컬과 재미는 느낄 수 있지만 아슬아슬한 운영으로 인해 어떤 상대를 만나도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 주문 도적의 가젯잔 뽕을 느끼려고 인벤 게시판들을 돌던 중 흥미로운 댓글을 발견하였습니다.

가젯잔 너프가 주문도적 때문이 아닌 예비부품 때문이라는 댓글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저는 예비 부품을 이용하여 드로우를 해결하고 효율 좋은 기계 시너지를 이용하여 필드를 장악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이 덱을 완선 시킬 수 있었습니다.

여러판의 시뮬레이션 결과 세기말 세기초에 넘쳐나는 위니흑마, 돌진냥꾼을 상대로 상당히 높은 승률을 뽑아 냈으며, 도적 특유의 유연함으로 컨트롤 덱을 상대로 빠르게 달림으로써 여러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이덱의 장점은
1. 기습, 절개, 요원을 이용한 필드 장악
2. 고효율의 기계 하수인을 통한 필드 유지력
3. 저코 주문과 예비부품을 통한 풍부한 드로우

간단한 운영을 설명드리자면 위니를 상대로는 기습, 칼부, 요원, 안녕이, 태엽돌이를 첫 멀리건으로 잡고 적 유닛을 끊으면서 내 필드를 채우는 것에만 집중하시면 위니가 알아서 힘이 빠집니다.

컨트롤 덱은 안녕이, 요원, 맹독, 절개를 첫 멀리건으로 잡고 힘 싸움을 하다가 땜장이 기름을 이용해서 갑자기 달려서 킬각을 내면 됩니다.

사실 컨트롤 덱과의 싸움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고 드로우 상황과 필드 상황에 따라 판단이 필요합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글로 읽지만 마시고 한번 돌려보시면 이덱이 어떤덱인지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과거의 가젯잔 뽕과 현재의 기계메타의 조합을 느껴보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