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Open #3 북미 우승자 Specialistsc의 마법사덱입니다.
1마나에 상당히 많은 카드를 배치하여 초반에 승부를 보는 덱으로, 우승자 본인과의 인터뷰 중에서 자신이 첫턴에 은빛십자군 종자나 환영 복제, 마나 지룡을 뽑은 경기에서는 승률이 거의 95%에 달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초반전에 힘을 싣는 덱입니다.
보통 이렇게 첫번에 배치된 하수인은 상대가 2번째 턴까지 죽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게 3턴 이후로 넘어가게 되면 무너진 태양 성직자나 검은무쇠 드워프로 인해 강력한 하수인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비한 화살이나 얼음 화살은 낮은 마나로도 상대의 전장을 클리어하는 것에 충분한 효율을 보여주며, 마나 지룡과의 시너지 효과도 있기 때문에 좋은 주문 카드입니다.
게임이 중반전 이후까지 넘어가게 되면, 화염구와 리로이 젠킨스, 은빛십자군 부대장이나 불덩이 작렬과 같은 즉시피해를 입히는 카드가 다수 배치되어 게임을 빠르게 종결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우승자는 리로이 젠킨스가 또 하나의 '화염구' 역할을 하여 단지 8의 마나만으로도 12의 피해를 한번에 입힐 수 있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점은 이미 많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의외성을 지닌 카드로 인정받고 있으므로, 유저분들께서도 한번쯤 활용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