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Druid : Malfurion Stormrage
덱 구성 20 10 0
직업 특화 53% (직업 16 / 중립 14)
선호 옵션 전투의 함성 (20%) / 선택 (13%) / 도발 (13%)
평균 비용 4.0
제작 가격 8120
28일, 가려던 차 뒤쫒아가 탄 흔한 드루이드덱 작성자 : 멜그 | 작성/갱신일 : 01-29 | 조회수 : 3091
카드 리스트카운팅 툴
드루이드 (9)
0 정신 자극 x2
2 급속 성장 x2
2 천벌 x2
3 야생의 포효 x1
3 휘둘러치기 x2
4 숲의 수호자 x2
5 자연의 군대 x1
6 발톱의 드루이드 x2
7 지식의 고대정령 x2
중립 (11)
3 오우거 투사 x2
4 나 이런 사냥꾼이야 x1
4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x2
4 아르거스의 수호자 x1
4 흑기사 x1
5 로데브 x1
5 정신 지배 기술자 x1
5 하늘빛 비룡 x1
6 누군가 조종하는 하늘 골렘 x2
6 실바나스 윈드러너 x1
6 태양길잡이 x1
덱 분석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6.7% (2장)
  • 1
  • 213.3% (4장)
  • 316.7% (5장)
  • 423.3% (7장)
  • 513.3% (4장)
  • 620.0% (6장)
  • 7+6.7% (2장)
덱 구성
  • 하수인66.7% (20장)
  • 주문33.3% (10장)
  • 무기
추가 설명
잡소리

 

안녕하세요!

 

2~4급 왔다갔다 방황하다가 28일에 전설간 침묵걸면던짐입니다.

 

월 말, 전설 달기가 정말 쉽다고 말씀을 많이 하시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실력이 모자라서인지 전설을 다는데 고전을 정말 많이 했네요 ㅋㅋ;;

 

이 글의 취지는 고수분들이 아닌, 저같은 중, 하수분들과 대화를 나누고자하는 것이지만

 

비교적 가루가 많이 소요되는 노루 자체가 중, 하수들을 위한 덱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ㅠㅠ

 

이 챕터는 말 그대로 잡소리기 때문에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판마를 하던 시절 리절덱, 스츄덱 등(일반 유닛에 비해 공체 합이 높은 괴물들을 소수 사용하는 덱)을 주로 했었는데요.

 

그 영향을 받아 하스스톤에서도 원래는 거흑에 애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레이나드가 처음 네루비안의 알을 까기 시작했을 때도, 냥꾼의 장의사가 누누를 넘어 돌주먹 오우거 스텟이 될때에도 거흑만 해서 450승 가량을 채워 황금 흥마를 얻었는데요.

 

최근 냥꾼을 너무 많이 만나는 탓에 현 메타가 거흑이 살 수 없는 생태계임을 깨닫고 다른 여러 덱에 손을 뻗게 되었습니다.

 

승률을 갈구하며 손댔던 덱이 레이나드, 흔한 냥꾼덱, 죽척덱, 기계법사덱, 메디브덱, 야군자포덱, 고감드루덱 등 정말 많은 덱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느낌이 온 것이 야군자포를 기용하는 드루이드였습니다.

 

그리고 인벤의 드루이드 덱들을 살펴보며 많은 덱들을 카피해보며 현 메타에서 쓸만한 드루이드 덱을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이 덱은 2등급부터 전설까지 사용한 덱으로서 피드백 할 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당시에 사용했던 레시피를 그대로 올린 것입니다.

 

1등급부터는 2패하고 올라왔네요.

 

잡소리가 끝나갑니다.

 

제 스스로도 잡소리임을 압니다. ㅋㅋㅋ;;

 

그러나 제가 전설을 달기위해 여러 덱들을 운영해보았고 드루이드를 카피하고 첨삭함에 있어서도 메타에 적합하게끔 지속적인 피드백을 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면서 저처럼 전설을 달고자 애쓰시는 분들께 공감과 신뢰를 조성하고자 조금 지껄이게 되었습니다.

 

 

당부드리는 말씀

 

당연한 말씀이나 하스스톤에서 모든 덱에 고승율을 달성할 수 있는 무상성 덱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 메타를 잘 파악하고 덱을 맞추면 현 메타에서는 고승율을 달성할 수 있는 덱은 있습니다.

제가 인벤에서 전설을 찍었다는 분들의 덱을 그대로 만들어서 쓰다보니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저 분은 분명 이 덱으로 전설을 찍었다는데 난 왜 이 덱으로 잘해봐야 2등급에 머무를까? 내가 운영이 미숙한가?

 

초보 노루인 만큼 운영이 미숙한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핵심적인 차이는 시간 차이에 있었습니다.

 

불과 어제 올라온 덱임에도 오늘 굴려보면 뭔가 애매하고 잘 안 굴러갈 때가 있습니다.

 

냥꾼이 많아서 냥꾼을 상대하기 알맞게 덱을 맞추어 승승장구하다가도 불과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전사와 묵직한 드루이드를 많이 만나 연패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 덱으로 전설을 찍었지만 당장 랭크전을 돌렸는데 레이나드, 냥꾼이 많이 나오면 이 덱을 쓰지 말아야합니다.

 

전설을 찍으며 절실히 느낀 것은 '지금' 좋은 덱을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덱 구성과 카드 채택의 이유


전체적인 틀은 여타 드루들과 같기에 이견이 없으실 거라 믿고 주목할만한 부분들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덱에서는 자군야포를 두 장이 아닌 각 한 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 다 써본 결과 어느 것이 절대적으로 더 좋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랭크전에서 냥꾼을 견제해야하고 다른 전사, 드루들, 성기사들 또한 위니를 견제하느라 덱의 화력이 비교적 경량화 되었기에 자군야포 한 세트로도 충분한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패의 꼬임도 크게 줄었죠.

 

만약 위니가 약세를 보여 전사, 드루 등이 더 묵직해진다면 정배 기술자, 아르거스를 빼고 자군야포 한 쌍을 더 추가하는 동시에 오우거를 망령으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우선 이 덱에서는 간좀을 기용하지 않았는데요.

 

초반에 간좀이 나오면 게임이 안정적으로 잘 풀립니다.

 

영능과 함께 장의사도 컷해주고 2/1 하수인도 두 마리까지 잡아주고 술사 영능 토템 다 부수고 죽메의 리스크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늦게 나왔을 때가 상당히 고민이에요.

 

중반만 되도 냥꾼전에서 쓰기도 좀 애매하고 전사나 노루 상대로는 죽메가 킬각을 방해하기 때문에 못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간좀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요.

 

랭크전에서 위니가 많이 나와서 간좀을 고려하신다면 한 장까지 넣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3코에 어떤 하수인을 넣을까하는 고민입니다.

 

보통 망령이나 오우거 투사를 많이들 기용하십니다.

 

저는 고민 끝에 오우거 투사를 기용했습니다.

 

망령은 킬각을 재는데 큰 도움이 되고 판단에 따라 상대방의 고코스트 하수인을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랭크전을 돌릴 당시에 성기사와 냥꾼, 전사가 많이 보였는데요.

 

성기사의 평등이 신경쓰이고 냥꾼전에서 초반을 버티는데 부족함을 보이는 탓에 망령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는 자군야포를 한 세트만 기용하고 있기에 덱 컨셉상으로도 망령보다는 오우거가 어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반면 오우거를 활용하지 않는 분들은 50%의 불안정성을 지적하시는데요.

 

실제로 오우거를 사용해보시면 불안할 때가 분명 있습니다.

 

그 불안정성을 가장 크게 느꼈던 때가 킬각을 잡을 때였습니다.

 

실제로 야포를 쓰거나 그냥 때리면 킬각인데 오우거가 적 영웅을 때리지 않는 골때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은 버텨야겠고 50%는 싫으신분들이 쓰시는 다른 하수인이 몇몇 더 있습니다.

 

 

랭크전에서 주로 봤던 것은 거미 전차와 tc-130입니다.

 

거미전차는 상대 필드에 1, 2코진이 쌓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면서도 엉뚱이가 없습니다.

 

tc-130은 위니의 힘을 빼기에도 괜찮고 박사붐을 견제하기에도 좋습니다. 간혹 로또로 판을 뒤집기도 하죠. 그러나 3/3이라는 표준 스텟임에도 초반에 나가기에 아까운 감이 있습니다. 또한 체력 3과 4의 초반 필드 유지력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죽음의 군주는 실제 사용하시는 것을 몇 판 봤는데요, 초반에 댐을 짓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공격력이 2인 탓에 상대방의 필드 장악을 막을 수 없는 경우가 다소 발생하고 이게 무너질 댐이라 후폭풍이 장난이 아닙니다.

 

또한 위니와 매칭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위니가 아니면 쓰기 자체가 힘듭니다.

 

허수아비 골렘은 역시 유지력이 좋은 탓에 야포와 연계하기가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죽군과 마찬가지로 공격력이 2인 것이 흠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선견자도 기용해본 적이 있는데요, 미드 하수인들을 치유하는 거나 본체에 힐을 넣는 등의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역시 초반 유지력이 아쉬운 탓에 쓰지 않습니다. 초반에 정자 써서 깡으로 내기도 아까워요 ㅠㅠ

 

맞고 나서 힐하면 늦는 경우가 많아요.(제 거흑이 그런식으로 많이 죽습니다.) 맞기 전에 필드 싸움으로 잡아주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벌목기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랭을 돌릴 당시 냥꾼이 비교적 적었거니와 오우거 투사를 선택하였기에 그리 심각한 압박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당장 맞아죽지 않는다면 벌목기도 위니 견제에 센진 못지않게 좋습니다.

 

케잔 비술사는 4코 하수인을 대신하지는 않고 유틸리티하게 사용했던 하수인입니다.

 

빙,폭덫, 거울상, 마차 가져오면 게임을 정말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랭 돌릴 때는 적합하지 않아 사용하지 않았지만 법사, 냥꾼이 많다면 한 장쯤 넣어봄직 합니다.

 

 

비룡의 드로우가 꿀입니다. 그런데 두 장 기용하니 핸드는 빵빵한데 필드 싸움에서 지더군요.

 

한 장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초보 드루인지라 유령기사는 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초반에 정자와 함께 나간다면 진짜 좋을 것 같긴하네요.

 

보통 어떤 목적으로 유령기사를 쓰는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누더기 골렘은 정말 좋은 도발 하수인이지만 우리는 발드가 있습니다.

 

도발에 죽메까지 있는 누더기 골렘은 기본 스텟이 낮은 탓에 필드 싸움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도발이 '무너질 댐'의 개념이 되면 곤란합니다.

 

위니가 많다면 발드와 함께 추가 기용을 고려해봄직 합니다.

 

 

필드 힘싸움, 그리고 본체 딜에 큰 기여를 하는 하늘 골렘입니다.

 

광역기에 강하고 상대가 전사인경우 셀프 명치를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격력이 6이어서 전사나 드루의 5/5, 4/6 스텟 하수인을 잡기가 용이합니다.

 

'빈 필드에 나갈 일이 많아서' 혹은 '좋은 하수인을 뺏기가 어려워서' 등의 이유로 윈드러너를 기용하지 않기도합니다.

 

실제로 실바를 스스로 죽이기가 힘든 노루는 좋은 하수인을 뺏기가 타 직업에 비해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실바는 상대의 플레이에 제약을 가하는 전략적 가치가 있습니다.

 

그 턴에 하수인을 덜내게 만든다던가 실바에 하수인을 비정상적으로 갖다 박게 한다던지 뭐 그런 것입니다.

 

흑기사 역시 전사, 노루, 성기사 등에 좋습니다.

 

타킷은 누더기 골렘이 적당하고 상대가 노루일 경우 발드나 전쟁의 고대정령을 썰어주면 기분이 좋아요.

 

스텟도 준수하다고 봅니다.

 

태양길잡이는 사실 저 스스로도 왜 넣었나 싶기도한 하수인입니다 ㅋㅋ;;

 

7코에 5/10짜리 짱짱한 도발 하수인인 전쟁의 고대정령이 있는데 왜 태양길잡이를 넣었는가?

 

일단 취지는 전사를 만남에 있어 전쟁정령보다 좋지 않나하는 생각에서 넣었습니다.

 

전쟁의 고대정령이 마격에 죽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픈 탓에 넣어보았는데 나름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천보는 상황에 따라 굉장히 쉽게 벗겨지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 전사에게 상당히 까다로운 하수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랭 돌릴 당시에는 레이나드와 냥꾼이 많지 않아 이러한 덱구성이 가능했습니다.

 

위니가 많으면 6코 하수인 줄이고 초반을 보강해야합니다.

 

 

이 덱에서는 박사 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나이사 맞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박사붐은 폭탄로봇이 있기에 나이사를 맞아도 이득입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 말에 어느 정도 동의를 했었고 나이사를 썼습니다만

 

하늘 골렘 나가서 나이사 안 맞는 게 더 이득이고 힘싸움에 더 도움됩니다.

 

 

마치며


글을 쓰고 나니 냥꾼한테 발린다는 느낌이 다소 나는데 냥꾼도 꽤 많이 잡고 올라왔습니다.

 

냥꾼이 힘들지만 40%대 승률은 나왔던 것 같네요.

 

제 덱에서 첨삭을 할 부분이 정배 기술자, 아르거스, 태양길잡이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 건 대충 괜찮게 사용했는데 은근히 아르거스를 요긴하게 사용하지 못한 것 같네요.

 

언급하지 않은 세나리우스, 탈노스, 존스, 케른 등은 안 써봐서 모르겠습니다.

 

가루가 쪼들려서 만들지를 못했어요 ㅠㅠ

 

거흑 유저에 이덱 저덱하는 놈이 무슨 가루가 쪼들리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거흑 만들고 이덱 저덱하는 바람에 가루가 없습니다. ㅋㅋ;; 막상 진짜 해보고 싶었던 전사는 못해봤어요. 

 

예, 전재산 다 털어서 비싼 차 샀는데 집이 없어서 차에서 먹고 자고하는 놈이 저인 것 같아요.

 

재미삼아 만든 노루덱에서 가능성을 발견했는데 가루가 없어서 안쓰는 일반카드까지 갈면서 겨우 틀을 맞췄네요.

 

 

 

 

글을 길게 썼지만 한편으로는 장황하게 쓴 탓에 누락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부족하게나마 꼭 답변드리겠습니다 ㅋㅋ

 

어설픈 필력으로 쓴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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