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있는 도적덱 하나 소개 합니다.

이 덱은 기계 법사를 카운터 치기 위한 저격덱입니다.

구석구석 저격 하수인으로 채워진 덱으로

1코의 간좀은 안녕 로봇과 소환, 꽁꽁 로봇 등 기법의 1, 2 코 하수인을 기본 칼과 함께 상대하는 하수인이며

중반 이후에 나왔을 때는 내 체력 채우면서 거울상 깨는 용도로 매우 꿀입니다.

케잔 비술사는 말할 것도 없는 카운터 하수인이고 간좀과 함께 냥꾼을 상대할 때도 제 역할을 다하는 하수인입니다.

5코 택배맨은 이 덱의 마스코트로 7코에 칼 갈이 나오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선사하는 붐발놈을

폭칼과 연계하여 깔끔히 정리해내며 마찬가지로 은폐 안토니도 폭칼과 함께 정리 합니다.

(붐 폭탄 너프 좀,,ㅠ)

택배맨은 미러전에도 강력해서 보랏빛 여교사가 생성한 많은 토큰들을 칼부와 함께 여교사까지 처치해냅니다.

(덤으로 아주 이득 쥰내게 볼려고 2-3코부터 잠수 타고 있는 낙스 망령도 잘라 낼 수 있습니다.)

사실 택배맨은 도적덱에서는 꽤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하수인으로

필드를 먹기만 하면 보드 컨트롤에 있어서 주술사와 함께 최고 수준인 도적덱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전에 소개한 말리 도적 덱에도 하나 들어가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코 벌목기와 6코 하늘골렘을 한번에 제거 가능하며

여전한 5체력 하수인 메타에서 도적의 드로우 주문 카드들과 함께 하수인을 제거 할 수도 있고

특히, 혼절을 두 장 써서 적 고코 하수인을 견제하는 것 보다는

혼절은 한 장 쓰면서 업그레이드 된 폭칼의 데미지와 함께 제거를 함과 동시에

자신의 보드는 채우는 더 강한 필드전을 추구하는 분께는 매우 훌륭한 하수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특정덱을 저격 하는 덱이기에 전반적인 승률은 떨어지나

최근 도적덱의 흐름을 유지한 상태로 이런 식으로도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닌가 합니다.

저격덱이긴 하나 조정 될 수 있는 하수인은 역시나 간좀과 케잔으로

3코의 낙스 망령을 써서 폭딜을 노려 볼 수도 있으며 안 들어간 것이 이상한 기본 중의 기본 맹독도 좋은 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