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초반은 핸드싸움, 중후반은 드로우싸움인 소위 존빨운망겜 하스스톤이기 때문에
후반은 필히 잡고가자는 마인드로 느긋하게 덱짜고 기법 기름도적 돌냥 노루에 명치가
거덜나도 인내하며 완성한 덱입니다. 시작핸드 구울 이글 감독 마격 들리면 기법 최고핸드도 5턴까지 막습니다.
심지어 노루를 포함한 킬각분들을 대비해 치유로봇을 넣었는데 제작자가 없는 걸레피통을 잘 채워주기도 합니다.
후반을 다지기위한 피울에도 좋은 시너지가 되구요. 아쉽다면 드로우인데 빅덱이기 때문에 핸디캡으로 짊어질만합니다.
격돌 방막으로 보충하기엔 핸드가 마르는걸 막아주진 못하더라구요. 전투격노는 하수인 축내며 몸으로 버티는 전사에게 계륵밖에 안되구요.
후반만 간다면 운영중 실바로 침묵, 게돈 박붐 알렉으로 나이사까지 빼줘도 라그 스니드로 계속 힘이남아 든든합니다.
그리고 전사의 마무리는 역시 아버지죠(메타를 고려해 빼기도 하더군요ㅠ.ㅠ).
억울해서 결제했는데 메타덱을 대비해 4코 벌목기에 켈투를 섞자니 참 씁쓸하더군요.
하지만 게임하면 할수록 핸드의 운보단 운영이 더욱 중요하단걸 매번 느낍니다. 억결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