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과금으로 열심히 카드질을 해서 나온 공허의괴물 두 장을 잘 활용하고자 만든 덱입니다.
안타깝게도 낙스는 골드를 모으지 못하는 성격상 아직 깨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결제해서 깰 생각...ㅠㅜ
빅덱 지향형이라 초반 필드싸움에서 너무 말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이지가지 많이 넣어본 상태인데,
초반 완전히 필드를 먹히거나 돌진댁을 상대하는 상황에서는 크게 밀린다는 느낌도 많이 받습니다.
그때문에 사제와 전사를 제외하고는 첫핸드로 '지옥의불길'이 잡히면 들고가는 편이고요.
핵심 카드는 공허의 괴물이고, 특이한 점은 투자개발회사 용병을 넣은건데 이유가...
1. 빅덱으로서 쓸 수 있는 카드가 현재 부족한 상황이고,
2. 5턴째 바로 내고 6턴에 공허로 먹을수만 있다면 카드의 디버프(코스트 증가)를 상쇄할 수 있기도 하면서
3. 플러스로 암불과의 상성이 꽤나 좋습니다. 용병+암불로 9코 7뎀, 혹은 용병+압도+암불로 10코 11뎀.
4. 이후에 나올 빅카드들을 위한 일종의 맥커핀(떡밥) 용도...('나를 죽여라!' 정도의 느낌?)
충분히 효용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쓰게 되었습니다.
6코 지옥불정령도 빅덱 컨셉으로서의 이유, 그리고 1뎀 부족할 아쉬운 상황에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침묵기는 덱벨런스를 맞추기 위해 올빼미와 주문파괴자를 섞어서 써줬고요. 산거와 용거는 안타깝게도
한 장씩 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영혼의불꽃은 피니시를 제외하고는 불가피하지 않은 이상 안씁니다.
드로우 한장이 너무 아까워서... 그래서 두장을 넣을 수 있었음에도 한장은 그냥 검폭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래도 일반카드 위주로 왠만하다싶은 카드들은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혹시 갈아끼거나 대체할 만한 필수 카드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