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준비해온 덱은 재미있고 참신한 덱이 아니라 최근 경향에 맞춘 균형잡힌 무난한 덱입니다. 당장 레더에서 사용해도 상관 없을겁니다. 주제는 단단한 스텟 좋은 하수인과 전사의 특징인 무기를 이용해서 초중반의 보드 컨트롤을 장악해서 승기를 잡자! 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어그로 메타에 따라가기에 기존의 방밀 전사는 너무나도 후반 지향 덱이었습니다. 그래서 Kolento 선수도 약간 무게를 낮추고 벌목기와 폭탄 투척수를 넣어서 미드레인지 전사를 짰어요. 저는 비용별로 공체합이 높은 단단하고 효율 좋은 하수인들을 이용해서 하수인 전사를 한번 짜봤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기계 법사, SenX 미드레인지 사냥꾼, 성기사, Kolento 기름 도적 덱 등에 모두 대처 가능합니다. 기존의 전사와 비교하면 주문들이 빠지고 단단한 중,저비용 하수인들이 많이 채용되어서 주술사와의 경기에서도 훨씬 유리해졌습니다.

  멀리건은 이글거리는 전쟁도끼 1장, 낙스라마스의 망령, 거미 전차, 방어구 제작자 정도 들고가시면 됩니다. 상대 덱이 얼마만큼 무거운가에 따라서 정말 가벼운 덱이면 체력이 1인 하수인을 끊어주기 위한 잔인한 감독관. 상대가 미드레인지 덱이면 죽음의 이빨, 4코 하수인까지. 더 무거운 덱이라면 4코~5코 하수인까지 쥐고 가시면 됩니다.

  운영은 미드레인지인만큼 다소 공격적으로 해주시면 되고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쥐고 있을 경우는 운영이 2가지로 나뉘는데 몇 턴 내에 킬 각을 볼 수 있겠다 싶으면 격노를 줄 수 있는 카드를 아끼면서 본체를 최대한 쳐주는 운영 / 하수인 싸움이 다소 힘들다 싶으면 그냥 나가서 하수인 정리에 사용해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