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 시즌은 전설 안 가고 놀려고 했는데,
일퀘하려고 짠 군대 간 친구의 아이디로 짠 덱이 너무나 잘 풀려서 올려봅니다.
Hyped가 올린 메타분석의 Naiman 덱에서 벌목기 하나를 늪수액으로 교체한 덱입니다.
SenX의 덱의 경우 솔직히 예전부터 오던 미드냥의 변형이라 좀 지겹기도 했고, Naiman의 라그가 신선해서..
진짜 별 거 아닌 변화인데 이게 가져오는 장점이 엄청납니다.
1. 거울상에 대한 유연한 대처
2. 도적, 성기사에 대한 승률 증가
원래 냥꾼은 유령거미, 그물거미로 인해 거울상에 큰 타격을 받지 않는데,
그로 인해 늪수액 괴물을 하나 더 넣는다고 해서 법사에게 크게 불리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에 비해 요새 뜨고 있는 도적에게 수액은 치명타가 되지요. 칼에 뭘 발랐을 때 즉시 부숴주시면 됩니다.
이교도 지도자는 생각보다 활약할 기회가 적지만, 활약하게 되면 최소 2~3장의 드로우를 확보해주며,
라그나로스와 닥터붐으로 인해 하나가 나이사를 맞아도 나머지 하나가 활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적의 경우 피가 많이 남은 상태에서 라그와 닥터붐이 올라오는 순간 거의 이겼다고 보면 됩니다.
상대의 실바나스는 대부분 빙결의 덫으로 되돌아가서 활약할 기회가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메타에서 천적이 없는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굴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