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술사 : 스랄 | |
|---|---|
| Shaman : Thrall | |
| 덱 구성 | 11 17 2 |
| 직업 특화 | 80% (직업 24 / 중립 6) |
| 선호 옵션 | 과부하 (30%) / 도발 (13%) / 죽음의 메아리 (7%) |
| 평균 비용 | 3.3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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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때부터 전 주술과 드루같은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좋아했는데
하스스톤에서까지 그 취향을 못버리고 있네요
사실 전 와우 TCG도 했었습니다.
그대도 주술사 덱을 굴렸었어요.
그래서 볼것없이 하스스톤도 주술사덱을 필두로 시작했는데 왠걸 어렵더군요
그러다가 여기 게시판에서 다른 분들의 덱을 보고 정기술사 컨셉으로 잡고선
마스터에서도 꽤 괜찮은 승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올린 주문위주의 냥꾼덱이나 드루덱 모두 이 술사덱을
1마나 주문만 무려 7장
이게 주술이 초반 판세를 잡아나가는 원동력입니다.
게다가 다른 직업과는 달리 술사는 1턴 3뎀이 가능해서 (대지무기랑 번개화살)
1턴에 북괴든 지룡이든 보이드가 뜨던 상관이 없죠
대지충격은 올빼미를 쓰면 되지 뭘 저걸 써 하고 생각했던 주문인데
써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한번 쓴 이후로 절대 덱에서 2장에서 뺀적이 없습니다
특히 깨알같이 1턴 천보를 잡는데 아주 좋습니다
대지무기는 둠해머를 한장 쓰는 관계로 1턴 3점뿐아니라
나중에 둠해머로 막타 한턴 10뎀 날리기도 좋아 그냥 2장 넣습니다
번개화살은 주문력 +가 되서 4뎀, 5뎀까지 가능하니 역시 후반에도 유용하구요
갈래는 1장이 맞다 보고 - 과부하는 둘째치고 특히 상대 하수인이 하날때 사용못하는 페널티가 원체 커서
개취로 대충이건 대무건 번화건 1장 뺄수도 있겠는데 전 안빼요 -_-;
사실 초반 판세 장악을 위해선 1폭풍+1둠해머가 아니라 2폭풍이 맞을겁니다
그런데 은근히 주술이 중반에 판세를 잡고도 후반에 게임을 못끝내고 질질 끌리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러다 결국 본체 힐이 없어서 탈진으로 죽든 맞판 날라오는 불작맞고 죽어버리죠
물론 뭐 라그나로스 같은 전설을 넣으면 해결될 일이긴 한데 개취로 둠해머로 갑니다.
대지무기 발라서 5뎀 2번 퍽퍽 때려서 끝내면 그 손맛에 빼기가 힘들죠
근데 아무래도 주술사는 본체 자힐 수단이 전혀 없어서 (술사가 대체 왜 -_- 와우에서 복술은 사제보다 힐량 많은데-_-)
방어가 있는 전사나 회복수단이 많은 성기사에 비해 무기를 쓰는게 그닥 좋진 않단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주술사의 파워를 보여주는 무적의 그리고 문제의-_- 3마나 라인.
반대로 성기사는 4마나에 파워카드가 몰려 있는데 대체 직업마다 왜 이렇게 해놨는지 모르겟네요
아 어떤 카드를 뺄지 참 고민이죠. 고민하지 마세요 그냥 저처럼 8장 쑤셔 넣으세요 -_-
물론 다 좀 애매합니다. 사술 말고는 과부하2 씩 달려있는지라 4턴에 카드를 몇장 넣을 필요도 없어져버려요
술사는 1턴에 뭔가 한방 날리고 2턴에 토템깔면서 쉬고 3턴에 번폭이든 늑정이든 지르고 4턴에 다시 토템깔고 쉬고
다시 5턴에 대지정령 소환하는 식으로 뭔가 홀수턴에 게임하는 느낌이 강함 -_-
3마나 라인 커브좀 줄여보겠다고
사술을 1장 빼보기도 했고 그러다 후반 전설에 쳐맞아 죽었고
늑정을 통째로 빼보기도 했는데 그러다 초반 어그로에 처맞아 죽었죠
대체할 수 있는 카드가 없습니다.
사실 용암폭발 정도는 그냥 둘다 빼거나 1장으로 줄여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덱에 탈노스를 쓰고, 개인적으로 천벌토템이 굉장히 자주 나오는 관계로 (돌발톱이 아쉬운 순간에도-_-)
전 걍 2장 채워 씁니다. 본체 딜이 가능하니 중반엔 디나이얼이지만 후반엔 아쉬운 마무리 한방에 좋습니다.
..다른 직업엔 생각보다 본체 딜 안되는 피해 주문도 많아요. 이정도면 감사한겁니다;;
자 술사의 이슈. 마나해일토템을 쓸거냐말꺼냐
전 안쓰는게 낫다에 한표. 500원 아니 5만원 겁니다.
술사는 3마나에 주문이 넘칩니다. 위에 8장 말고 속박풀린정령까지 들어가요
3턴 타이밍에 상대는 3/2 위니들 잔뜩 깔고 태양성직자로 4/3 만들어주고 있는데
한가롭게 드로우 1장 받으려고 그 타이밍에 0/3을 깐다구요? 그냥 항복하세요.
절대. 마나해일토템을 3마나에 깔 타이밍은 안나옵니다.
뭐 이전엔 그랬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마스터에선 안그래요.
3턴 칼번폭 날리면서도 천벌토템이나 탈노스가 없다면 제발제발제발 3뎀 기원을 하면서 씁니다
결국 뭔가 필드에 도발유닛도 있고 마나해일을 보호할수 있을 후반에 깔게 되는데
그래서 결국 턴끝에 드로우 1장씩 받고 왠지 2장받으면 다행같고 그런데 2장 받아봐야 지능이랑 동급효율
근데 즉시 드로우가 훨씬 낫습니다. 그래야 지금 당장 아니면 담턴이라도 뭔갈 하죠.
어짜피 후반에 깔아야되는 카드라면 2마나만 더 서서 0/3이 아니라 4/4를 깔고
즉, 보호를 해야하는 카드가 아니라 같이 팰 수 있는 놈을 깔아서
깐턴에 바로 2장이상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훨씬 낫겠죠
물론 이건 저같은 주문위주 정기술사일때 얘깁니다.
하수인 위주덱에선 가젯잔을 애초에 고려할리도 없으니
1마나 주문 7장, 3마나 주문 8장, 전체 주문 17장. 드로우 아주 잘 받습니다.
사실 1마나 주문의 효율이 초반에만 좋지 후턴에는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그걸 가젯잔의 드로우로 그 부족한 효율을 추가 드로우로 대체하는게 덱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뭐 하수인 얘긴 따로 할건 없네요 1대정, 2불정은 거의 기본 포메이션이고
전 속정도 2마릴 다 쓰는데 일단 덱에 과부하 카드만 12장입니다.
10장이상이라면 2장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3턴 2/4 스탯이란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금 직업하수인 말고 일반 하수인중에 3턴 2/4 스탯 찾아보세요.
물론 전설같은 5/5 무클라 이런애말고요
딱 전사의 거품푸는 광전사와 속정만 가지고 있는 스펙입니다.
물론 뭐 4/3도 둘 있긴 해요 법사의 키린토 마법사랑 일반중에 부상당한 검귀
3/3은 흔해 빠졌고 근데 3/4는 없어요
2/4는 뭐냐면 상대가 2턴에 흔한 하수인들인 요정용,수액괴물 등등 3/2를 소환했을때
그걸 받아내고 상대를 죽이고 난 살 수 있는 한계 스탯입니다.
3/2와 부딪혀서 살수있는 최소스펙 2/4 인거죠. 어짜피 3/3은 그냥 부딪혀 죽거든요
그러니 상대가 이쪽의 속박정령을 죽이려면 뭔가 카드를 1장 써야된다는 말.
굳이 과부하를 써서 버프를 안해줘도 기본 스탯만으로 효과적이란 얘기죠
(물론 현실은 상대 3/2에 태양성직자 버프로 4/3으로 돌격이라 뭐 너무 주의깊게 듣진 마시구요; ㅋ )
또 무슨 얘길 해야되지
아 비룡을 안쓰고 오우거를 쓰는 이유는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어짜피 드로우는 가젯잔으로 하면 되고 5마나커브에 카드가 몰려서 좀 줄여보고자
이게 1마나나 3마나에 카드가 몰리는건 어짜피 1마나 카드는 마나1남을때 자투리때 쓰면되고
3마나는 토템깔려니 1남을때 토템안깔고 3쓰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5부터는 전체턴을 잡아먹어요 전체턴을 아먹는 카드를 여러장쓰는건 좀 무리.
게다가 주문공격력이란게 다른 카드랑 연계가 필요한건데
3마나 달라란 마법사는 1/4스탯이라 1마나만 더 지불해서 4마나 4/4 스탯으로 되면 모를까
물론 덱에 드로우가 부족하다면야 드로우1장은 1마나 이상의 가치를 가지니 (보통은 3마나 2장드로우 기준 1.5마나)
비룡쪽이 낫겠지만 드로우는 동발비 가젯잔에게 맡기고,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마나커브를 위해 4마나로 갑니다
사실 그래 야 10마나 상황에서도 오우거깔고 3마나 주문을 2개 쓸수 있어요 4-3-3 은 가능한데 5-3-3 은 안되죠
아니면 3마나주문 쓴 후에 1마나 주문 하나 쓰고 토템을 하나 깔래도 4-3-1-2 는 가능한데 5-3-1-2 는 불가.
뭐 그런 경우가 많진 않지만 암튼 그래요. 그냥 개취라고 생각하시면 됨
사실 오우거 말고 노는 토템들이 있겠다 '고대의마법사'도 테스트를 해보곤 있어요.
다른 주문 덱들엔 쓰기 힘든데 어짜피 주술사는 토템들이 있으니 딱 정기술사에 어울릴 듯 해서.
근데 이게 +2로 터질땐 짱인데 정작 급할땐 +1로 못주는 경우도 흔해서 장단이 있네요
아르거스는 덱에 괜히 토템의 힘 같은거 넣지 마시고
아르거스로 공격력업+도발까지 해주는게 훨씬 더 낫구요. 0/2 와 0/4는 그게그건데 0/2와 1/3은 느낌이 다르죠.
불꽃의 토템은 알아요 왠지 주술이면 쓰고 싶은거. 로망인거.
사실 블러드도 뺄수없는 로망이라 1장 넣었죠 물론 1장은 후반에 아주 중요한 마물 역할을 해줍니다.
볼꽃은.. 참.. 덱에 하수인 여럿 깔려서 딱 가운데 넣고 바로 옆에 넘은 상대 하수인 정리하면서 죽이고
다른 하수인 옆으로 땡겨와서 차례대로 버프받게하면 뭔가 제대로 효율 뽑았다 싶은 느낌이긴 한데
그런 상황이라도 차라리 그냥 블러드가 20배 낫고
게임에서 몰리고 있는 상황이면 불꽃 쓸 타이밍도 잘 없는 것 같아요
주술사에 워낙 애정이 많아서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이만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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