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 : 안두인 린 | |
|---|---|
| Priest : Anduin Wrynn | |
| 덱 구성 | 20 10 0 |
| 직업 특화 | 50% (직업 15 / 중립 15)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30%) / 도발 (10%) / 죽음의 메아리 (10%) |
| 평균 비용 | 3.3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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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하나 올립니다. 사제 컨트롤덱입니다. 필드 컨트롤에 필요한 카드들을 중심으로 짠 덱이죠.
사제의 장/단점은 익히 아시리라 믿지만, 제가 생각하는 사제의 장단점을 언급하고 넘어갈게요.
장점
- 하스스톤 9개의 직업 중 가장 효율적인 필드컨트롤이 가능하다.
(암흑의 광기 OP, 각종 저격기 OP, 아키치마 OP, 빛폭탄 OP)
-모든 직업 중 가장 효과적인 손패 수급이 가능한 직업이다.
(북녘골 OP)
-필드를 한 번 잡으면 필드를 빼앗기지 않는다.
(피통이 큰 하수인이 많아 전복시키기가 어렵다.
단점
- 필드를 잡기 무지 어렵다.
- 암것도 못하고 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 카드간 연계가 뛰어난 만큼 한 장의 카드만 가지고 있다가 죽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정도입니다. 가장 최약체로 평가받는 사제의 현주소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단점을 보강하는 방법, 두 번째는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제는, 단점보강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퍼져요.
평등, 신성화 같이 개사기 콤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도적처럼 한 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필드 하수인에 데미지를 넣는 마법도 딱히 없으며, 하수인에 버프 넣는 카드는 계륵으로 손에서 놀아요.
제 덱의 핵심은 항상 필수적으로 가져가던 카드들을 최소화하고 사제의 강점인 필드컨트롤을 극대화했다는 겁니다.
일단 생각 훔치기, 신의 권능 : 보호막이 한장씩입니다. 다들 의아해하시겠죠. 사제 OP카드들이 한장씩이라니...
저 역시도 고정관념땜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두 장 넣을 필요가 없어요...
요즘 적에게 1,2,3뎀을 추가로 주는 카드들이 늘면서 상대의 대응에 따라가야 하는 사제로선 보호막을 미리 넣고
기다려서 하수인 1대 2 교환을 하는 그림이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사실 버프 넣고 키운 거 침묵이나 저격기 한 장에
죽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광기와의 시너지도 사실상 손패가 아주 좋아야만 가능하죠. 즉, 계륵입니다.
보호막은 한 장으로 충분해요.
생각훔치기도 그래요. 명치 줘 터지고 있는데 언제 이걸로 카드 훔쳐서 싸워요?
사제의 강점은 4턴부터입니다. 그런데 사실 가장 큰 문제는 4턴까지 할 게 없다는 거에요.
후공이면 그나마 나은데, 선공은 사실상 3턴부터 본체 힐 넣으면서 버팁니다. 명치 터지고 게임 시작해요.
그래서 전 '죽음의 군주' 씁니다.
죽음의 군주, 정말 좋아요. 특히 주술사, 냥꾼한테 강합니다.
힐 넣으면서 버티면 3턴 이상도 살아남고요.
요즘같이 전사가 약세인 경우에는 더더욱 좋습니다.
죽군으로 어느 정도 버티다가 피 달아있는 죽군하고 검귀한테 치마 먹이면 게임 그대로 터져버립니다.
글이 길어지니 넣은 카드들 소개만 하고 끝내죠.
요즘 공격력>체력인 하수인들이 많으므로 그 하수인들을 위한 빛폭탄.
박사 붐 메타에 맞는 정신 지배 기술자와 나 이런 사냥꾼.
대 누더기 골렘 시대, 성기사 시대에 맞는 흑기사.
두 개 넣기엔 부담스러운 OP 카드 교회누나.
얘네 씹어 먹고 바로 나오는
폭탄 투척수.
압도적인 필드 컨트롤로 하수인 말고 필드까지 훔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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