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사제로 전설등급을 찍은 Azre라고 합니다.
원래 하스스톤 인벤은 늘 눈팅만 하며 도움만 얻었었는데 이번에 전설을 달면서 제가 도움을 얻은 만큼
저도 조금이나마 사제덱을 구성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 냥꾼드루기법가 지배하는 빠른 템포 메타에서 왜 사제를 하게 되었느냐,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이 3가지 직업을 제외하고는 소위 마나 펌핑을 할 수 있는 카드가 전무합니다.
대표적인 카드로는 드루이드의
기계법사의
등이 있으며 위 3직업은 이러한 카드를 사용해상대보다 템포를 계속해서 앞서나가 카드가 소진되는 것보다 빠르게 상대방의 체력을 소진시켜 승리를 따냅니다.
이러한 고효율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다른 직업들은 도발 하수인을 올리며 버텨나가다가 결국 도발 하수인 뒤에서 겨우 한숨을 돌릴때 쯤 살상명령이나 화염구, 또는 9턴에 상대 드루이드턴에 미리 esc를 누르고 항복할 대기를 하는 슬픈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기껏해봐야 할 수있는 것이라곤
하지만 컨트롤 사제의 경우 아키치마를 통해 땜장이 기술자 같은 4체력 하수인도 쉽게 정리가 가능하며
초반 명치도 죽음의 군주로 인해서 쉽게 보호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등급전에서 법사의 경우 8:2
사냥꾼의 경우는 한번을 제외하곤 20여판을 모조리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타 컨트롤 사제와 다른 것은 아래 2카드입니다.
트로그조르는 상대가 같은 코스트에 박사붐을 낸다면 한없이 초라해지는 공체를 자랑하지만
힘겨운 드루이드, 도적 전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며
빛폭탄은 모든 덱에서 빠짐없이 쓰이는 박사붐 +@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세라를 기용해 중저렙코스트들이 다 쓸려나가더라도 끝까지 버틸 수 있는 덱파워를 보강했습니다.
이세라가 의외로 캐리하는 그림이 많이 나와서 대체카드를 찾기가 거의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멀리건은 처음 잡히는 카드를 보고 플레이를 어떻게 해나갈지 결정해나가셔야합니다.
예를 들어 죽음의 군주가 먼저 손에 들어왔다면 처음부터 명치를 보호해나가는 플레이를,
아키나이만 들어왔으면 치마를 찾아서 필드를 정리하는 그림을 그려나가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