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zarW 입니다.

즐 하스 하고 계신가요? ㅎㅎ

지인 분의 요청으로 사용중인 방밀 덱 하나 올려볼게요.

기존에 쓰던 방밀덱이 너무 상대 맞춤식 대응 카드가 많아서, 요즘 추세에 맞는 하수인 위주 덱으로 살짝 튜닝했습니다.

전사가 초반을 보낼때 간좀 1장과 벌목기 2장정도만 추가해줘도 중반까지 훨씬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의 벌목기를 도끼로 손쉽게 제압 가능한 직업이라 더 메력적이네요.

* 덱의 구성

1. 간좀 1장 - 냥꾼, 술사, 성기사 대비 최고의 하수인. 초반 필드를 확실히 잡을 수 있고, 상대 벌목기가 올라올시

                  도끼와 함께 상당히 높은 확률로 간좀이 벌목기 죽메를 빼줍니다.

2. 4코 벌목기 2장 - 요즘 이거 안넣은 덱이 없음. 도끼로 상대 벌목기 짤라먹고 내 벌목기 내시면 됩니다.

3. 난투1장, 게돈1장 - 대 술사전이나 위니대전에서 정말 크게 활약해줍니다. 박붐으로 나이사 빼고 게돈 ㄱㄱ

4. 실바, 스니드, 켈투, 이세라 - 맞전사전, 드루전 등등에서 큰 활약합니다. 침묵을 먹어도 스탯이 나쁘지 않습니다.

5. 저격기 구성 - 마격1, 방밀2, 나이사1, 올빼미1

* 대략적인 덱 운영법

1~3코 - 간좀과 방제작, 감독관, 도끼 등으로 필드를 비등하게 유지하거나 선점합니다.

            무기의 경우 상대의 하수인이 올라온 이후에 차는게 좋습니다.

4~5코 - 벌목기, 누더기 등을 올립니다. 상대의 하수인들은 초반 하수인들과 도끼로 처리합니다.

            특히 전사가 좋은게 상대의 벌목기가 이글도끼 + 초반 하수인들로 꽤나 깔끔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손패에 고통의 수행사제가 있을 경우 죽빨 2타와 함께 이쯤에서 카드 드로우를 해줘도 좋습니다.

6코 - 실바나 방제작을 올립니다. 이때까지 필드를 비등하게만 가져갔어도 게임은 거의 가져온 셈입니다.

7코 - 박붐이나 게돈등으로 필드를 한번 더 청소해줍니다.

8코이상 - 스니드, 켈투, 이세라 등판. 특히 이세라가 침묵을 먹지 않는 경우 뒷심이 정말 좋습니다.

마무리 - 손패에 들어오는 이세라의 꿈카드들과 그롬으로 마무리~

* 유의사항

 이 덱의 드로우는 고통의 수행사제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직업이 고통의 수행사제가 나갈 즈음에 3데미지를 줄수 있는 수단이 있거나 침묵을 쓰게되며, 스탯도 좋지 않아 3코스트 턴을 그냥 날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통의 수행사제는 죽음의 2빨 2타와 함께 나가거나, 감독관과의 연계로 무조건 2장을 보시는게 좋습니다.

 마격이 한장입니다. 마격은 이세라와 같은 고체력 하수인을 위해 아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 전에 만일 도끼와 하수인으로 정리가 가능한 전설이 있다면, 방어도나 체력을 좀 내주더라도 마격을 아끼는게 더 좋습니다.

아직도 방밀을 좋아하시는 유저분들.

한번씩 써보시고 덧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전이나 궁금하신 점은 친추 환영합니다!

CzarW#3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