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충격과 대지정령을 활용하려고 짜서 돌려본 덱입니다.

다음에 나오는 주술사 4코 하수인 넣고 돌리려고 미리 짜본 덱이기도 하구요.

딱 벌목기에 대체해서 들어가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 주류덱이 어떨지 봐야 알거 같습니다.

운영은 간단합니다. 초반부는 주문과 폭풍도끼로 버티고,

헥스하고, 과부하 주문은 용암충격과 연계해서 코스트에서 큰 이득을 보고,

너무 무리해서 하수인 쏟아넣지 않으면서 후반에 강력한 하수인을 투입합니다.

과부하때문에 고코스트 하수인이 못 나가는 일을 용충이 막아주기때문에

예전처럼 숨이 턱턱 막히지 않습니다.

현재 주류라고 할 수 있는 드루이드나 악흑에 대한 대응은 매우 괜찮은 편입니다.

카운터라고 할 수는 없지만 비등하게 싸울 수 있구요.

갈번은 보통 낙스라마스 제압용으로 잘 쓰입니다.

주의점은 역시 나이사와, 현재 잘 안 쓰지만 아주 치명적인 흑기사가 있겠구요.

대정이 저격 맞았을때 수습이 가능한지 여부를 생각해보고 내야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대정이 저격 안 맞으면 초월적인 카드교환을 보여주고요.

속박정령의 경우도 여유가 있다면 3턴에 바로 내서 삭제되기보다는

4턴 5턴에 다른 주문과 연계하거나 아니면 아예 후반에 등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능감 그 자체에 도박성이 넘치다 못해 폭발하는 덱이지만 그래도 승률은 챙기는 편입니다.

한번 상태를 보기위해 30판쯤 돌려본 현재 순위 상태(시작할때 20위)

중간에 카드 몇장 바꿔보고 하느라 구성 착각해서 삽푼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추락했다가 10~20위권까지 들어가기도 하고 다시 60 70위권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계속 반복하는데

덱 자체가 안정적이지 않아서 유지를 못 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즐기려고 돌리려는 용도라면 충분히

승률도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등급전에서 진지하게 돌릴때는 안 쓰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기분전환용으로 돌리면 딱인거 같네요.

가끔 막 승패도외시하고 사나이답게 막 내보고 싶다.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