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넣고 싶었는데 없어서 못 넣은 카드도 많고,
차후에 용이 더 나오면 여기서 뭘 빼야 하는지 고민도 좀 해봐야겠네요.
용을 중점으로 짜면 도발 하수인이 거의 없어서
아르거스나 파수병은 필수인거 같습니다.
지금 이 덱에서 용이 8마리인데 멀리건에서 되게 안잡혀요...
멀리건에서 오히려 데스윙 잡으면 땡큐 하면서 들고가는 중,.,...
(데스윙이 잡히면 내 덱은 언제나 용족이 있는 상태가 되니까 연계가 잘됩니다)
덕분에 데스윙 캐리각이 은근 잘 나옵니다.
단점.... 은 당연히,
덱이 한번 말리면 진짜 걷잡을 수 없이 말리는 경우가 많아서
하수인 하나 못내고 5턴까지 쳐맞쳐맞하다가 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
초반에 용이 한마리라도 안잡히면 그렇게 크게 말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멀리건에서 무조건 용을 잡고 가는것이 용덱의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진짜 위니덱한테는 먼지나게 맞아본 거 같습니다.
죽군을 넣을까 말까를 되게 고민하는 중인데, 사실 넣을 자리도 안보이고.......
렌드 블랙핸드는... 솔직히 취향적인 부분인데,
이건 완전 '사치스러운 제압기' 취급입니다.
일단 얘가 손에 잡히면 로데브가 나오건 부레세레가 나오건 박붐이 나오건 서걱서걱 썰어버리는데,
그 다음에 바로 제압당하는 경우가 되게 많다는 것이 문제..
(별로 플레이해보지도 않았지만 얘가 나가서 하수인을 때린게 1번, 영웅을 친게 1번씩....)
다만 먼저 나가서 나이사에 제압당하면 그 다음 안전하게 박붐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있고,
제압기가 다 빠진 상태에서 알렉 같은 걸 썰고 들어가면 은근 존재감이 크다는... 별 필요없는 장점 정도?
박붐을 썰고 나오는 건 폼은 나는데 그 다음을 생각하면 별로 좋지 않은 판단이었습니다..
그냥 '완전 폼나는 제압기'............
아래는 데스윙이 캐리한 판 영상입니다.
대신 데스윙이 캐리하는 판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탈진전이라는 사실을 염두해두세요 (...)
대전 상대분도 수고하셨고 관전하신 분도 수고하셨습니다.
* 현재는 타우릿산과 누더기 하나를 빼고
황혼의 비룡을 추가하고 아르거스를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