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드들이 나오면 이를 활용한 새로운 덱을 하나씩 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Ekop의 덱입니다.

(ekop 본인이 만들었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덱의 기본 방향은 손놈과 벌목기로 대표되는 체력 3 하수인을 필드에서 쓸어내는 다양한 저격기와 함께

다양한 용들을 활용한 시너지를 목표로 하는 덱입니다.

특히, 다른 용덱에서 보이는 기술병과 비룡의 필드 압박에 더해서

임프폭발로 쌓은 하수인들을 아낌없이 교환한 후에 나오는 화산비룡은

다른 클래스와 차별화 된 흑마가 쉽게 보여줄 수 있는 콤보의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황천을 사용한 후에 공짜로 비룡이 나가는 경우도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8코의 크로마구스는 흑마의 캐사기/노양심 영능 or 죽고와 함께 꽤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경우도 역시 종종 나옵니다.

크로마구스와 네파리안, 자락서스는 원래 알렉과 악마의 격노, 운명의 파멸을 사용했는데

Darkwonyx 가 크로마구스와 네파리안이 좋다고 했다는 소리를 듣고 바꿨는지..(기억이 잘..)

아무튼 바꾸어서 랭크전을 수행했었습니다.

랜드블랙핸드의 경우, 나이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나이사가 쏘는 타겟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붐발놈이 나올 때까지 나이사가 손에 노는 불상사를 줄일 뿐만 아니라

상대의 6코에 나오는 타우릿산이나 처치곤란인 안토니를 날리는 데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zoo에도 이젠 당연하다는 듯이 꽉꽉 들어가는 전설 카드들의 사용 빈도 증가라는

메타의 흐름 상 써봄직한 카드로 여기는것 같습니다.

위에도 소개했지만 3체력 저격을 위한 공용 5코 불정령 같은 검은 날개 타락자는 컨트롤 덱을 상대로

템포를 죽이지 않고 필드전을 풀어갈 수 있게 하며

악마의 격노는 드루이드의 낙스 망령의 저격과 함께 탈노스와 연동 되어서 3데미지 광역기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직 확실하게 굳어진 덱의 형태는 절대 아니며 앞으로도 매우 크게 변할 수 있는 덱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EU 4위 같은 깨알 같은 랭크 및 대회 활동 하는

훌륭한 스트리머의 덱인 만큼 연구 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후 Ekop의 방송을 보고 덱이 바뀌는 점이 있거나 덱의 운영법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날이 있으면

좀 더 내용을 보충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