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스닉 "쿠쿠리스"라는 유저입니다.
현재 계속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술사에 대해 다시금 저 나름대로 아직 술사로 할만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즌 초부터 오직 술사로만 돌려서 현재 6등급정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등급이 높은 등급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이고 중요한것은 승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돌려본 결과 전체적으로 승률로만 본다면 50%는 넘는다고 봅니다.)
우선, 술사를 오래 해오신 분들이라면 "셀레스티" 이분을 아실껍니다. (아마 네트페이글의 황금기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아실껍니다) 비록 이분 덱을 기초로한것은 아니지만, 셀레스티님의 "생각"을 따와서 현재 메타에 맞게 덱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전설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고 덱의 안정성에 중점을 둔다. "라는 생각입니다. 거기에 메타를 고려해 불필요한
중,고 코스트 카드(로데브,알아키르,존슨 등등)을 저,중 코스트으로 전환하고, 초반필드에 내 하수인을 먼저 올려놓고 불꽃토템, 대지의 무기, 대충 등으로 효율적으로 필드싸움하는것이 이 덱에 핵심입니다.
예를들면) 드루이드랑 할때 드루는 하나 하나씩 자신의 하수인을 필드에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주술사의 경우 미리 자신의 필드에 저코스트 하수인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수인 교환할때 이득 볼수있는 그림이 자주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후반에는 일명"블러드뽕"으로 초중반 필드싸움을 잘 이끌어 나간다면 후반에 한방에 보내버릴수 있습니다.
단, 후반 피니쉬용으로 블러드 하나에 의존도가 강하기 때문에 초중반 필드부분에서 하수인 교환시 이득 또는 필드를 못 채워나간다면 손패가 말라가면서 후반에 힘을 못쓰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저는 넵튤론을 기용했습니다.)
모든덱이 그렇듯 완벽한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코스트 하수인,마법 비중이 높기 때문에 후반 뒷심이 약해지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후반 뒷심인 블러드를 사용할려면 필드싸움에 능수능란해야합니다. 일명 "이득충" 되어야하는 컨트롤적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는 "아 이 타이밍에 아마 이 하수인이 나올꺼야 그럼 내 손패에 맞게 상대 하수인과 내 하수인을 효율적으로 처리하자" 라는 생각으로 겜을 많이 합니다.)
정리 하자면 기존 클래식덱(알아키르,로데브,존슨 등등...)이 안좋은 덱이 아니라 현메타에 살아남을려면
불필요한 고코스트 하수인을 정리하고 초중반 필드싸움에 힘을 주는 덱이 현메타에 가장 알맞은 덱이라고 생각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죽어가는 주술사에 호흡기라도 달수있도록 할려면 여러분들과 덱,의견,아이디어 공유가 현재 필수적인것 같아 이렇게 덱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