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전사가 너무 멋져보여서 시작한 방밀.

덱 설명 간단히 하면, 요즘 템포가 너무 빠르고 하수인들 냈다하면 다 버프 카드와 번주문에 다 짤려서

명치 터져버리기 땜에, 방밀은 3코 2뎀 주문으로 전락해버립니다. (방밀 쓰레기 됨)

방밀 두장 다 버리면 방밀이 아니니까 1장만 버리고, 전사 60렙 찍으면 주는 멋진 황금 센진 두장을 씁시다.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방밀덱은 정말 ㄱ 같은 덱입니다.

요즘 빠른 메타에 2코 이글도끼 안잡히면 딱 얻어터지기 좋은 아주 수동적인 덱이죠.

저코진의 하수인들 스탯이 2/2, 1/4 와 같은 변태 스탯들이다보니,

조금만 버프를 걸어줘버리면 초반 필드를 그냥 밀려버립니다.

요즘 유행하는 덱들.. 돌냥도 패좀만 꼬이면 걍 털려요. 누더기는 내봐야 올빼미고 ^^

기법도 기법이고, 템포법은 뻔뻔함 정도가 도가 지나쳤습니다.

화염포로 내 동전 방제 그냥 날라가고, 초반에 이글도끼로 지룡 못끊으면, 명치에 얼음화살 써가면서 끝내버리더군요 ㅎ

그리고 우리 야칸 드루..

2턴 급속은 언제나 들고있죠. 꾸역꾸역 도끼로 벌목기 쳐가며 50대 50 비등하게 만들어 봐야 소용없습니다.

결국 필드에 한두마리 남는 순간 자군 야포로 방밀 전설들 꺼내보기도 전에 피니시 당해버리니까요.

그리고 ㄱ 같은 사제는 내 카드와 방제작과 고통이.. 심지어 누더기 까지 축소 교회로 뺏어가며,

죽군으로 틀어막고, 겨우겨우 뚫어놓으면 빛폭 한장으로 싸그리 클리어 해버립니다. ㅎ

그 밖에 성기나, 주술이 한테 약한건 말하면 입아픈 수준이죠.

그나마 할만하다는 도적도 요새 존스 안넣는 메타 알고 암검 들고 다녀서 전사 대가리를 뽀개버립니다.

결국 상대로 떳을때 제일 만만한건 맞전사전 ^^

방밀인줄 알았는데? 손놈이네. 보란듯이 부풀리는데 난투는 저 밑에서 잠자고 있죠~

이렇게 ㄱ 같은 방밀덱인데도 꾸역꾸역 채운 이유는..

버티고 버티다가 마지막 그롬 피니시 넣는 그 짜릿한 한방 때문에 합니다..

근데 이제 황금 찍엇으니 안함 ㅋ

이젠 야칸 황금 노루나 만들어야겠네요~

가로쉬야 그동안 명치 터지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

이제 푹 쉬렴.... 개가튼거 욕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