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G/ManaGrind #8 북미 3/4위 Galleon의 도적덱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유러피안 도적덱입니다. 12월 12일에 있었던 패치로 무너진 태양 성직자와 은빛십자군 부대장의 생명력이 2가 되면서, 2의 피해를 어렵지 않게 입힐 수 있는 도적이 상대적인 상향 효과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주문과 무기를 통해 상대 하수인을 정리하고, 자신은 드로우 하수인과 연계 카드를 활용하는 전술적인 움직임은 그대로이며, 자신의 하수인은 무너진 태양 성직자-검은무쇠 드워프-아르거스의 수호자로 고마나에서까지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마법사의 강세로 인해 하수인 체력 3이상을 확보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전장이 정리된다는 위험이 있지만, 전장에 배치되는 하수인 수를 조절하면서 후반에도 꾸준히 3개체 이상의 하수인을 유지할 수 있다면, 여전히 강력한 덱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도적 덱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도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이번 북미 1~4위 입상덱 중에서 유일하게 은빛십자군 부대장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러피안 도적덱이나 흑마법사 어그로덱에서 본래 빼놓을 수 없는 카드였지만, 이번 입상덱에서는 단 2장만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은빛십자군 부대장의 달라진 입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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