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고 160등에서 39등까지 올렸습니다. 충분히 괜찮은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덱과 다른 부분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1. 드로우 (그물거미 1장)
처음엔 그물거미없이 속사를 1장 썼었는데, 드로우 용으로 쓰기는 부적합했습니다
손패가 다 떨어지고 뒷심이 딸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교도지도자를 넣어봤는데 너무 무거워져서 뺐습니다
그물거미를 한 장 넣었는데
1 / 선턴 1마나 일 때 부담없이 낼 수 있다는 점
2 / 단검 한 방을 더 쏘는 용도
3 / 야수카드 드로우로 변수를 만드는 점
4 / 살상명령 연계를 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좋았습니다. 그물거미를 두 장 쓰다가 너무 덱파워가 떨어져서 하나만 쓰고 있습니다
최근 핫한 손님전사. 도적. 사냥꾼. 다시 보이는 기계주술사 까지
무기를 활용하는 직업들이 많이 보입니다.
1-3급 구간에서 손님전사와 도적. 돌냥을 상대로 게임이 잘 안풀려서 존스를 써봤습니다
1번 드로우와 맞물려서 존스를 선택했는데, 5코 존스가 무거워서 늪수액괴물을 넣어봤습니다
일반카드라 구릴 것 같지만 굉장히 효율이 좋습니다!!!
늪수액괴물을 쓰는 사람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예상도 못합니다
특히나 죽음의 이빨 내구도 1 타이밍에 늪수액이 나가면서 게임을 캐리하는 경우도 꽤나 있습니다
2코에 공격력도 3으로 준수하기 때문에 무기를 쓰지 않는 직업을 만나도 막 던지기에도 괜찮습니다
3. 사냥개조련사
사냥개조련사는 벌목기와 함께 4코라인을 보충하면서
1 / 덱에 부족한 도발 보충
2 / 예상치 못한 딜
이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두 장은 과한 것 같고 한 장 정도는 유용한 듯 합니다
4코 죽음의 이빨, 한 대 치고
5코 손님, 내면 또는 동전 소용돌이, 죽빨 죽메 가 나오게 되면 게임이 거의 터집니다
손패를 전부 바꿔서라도 늪수액을 가져가는 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장궁은

를 끊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드로우를 최대한 적게 주고,

와

를 빨리 빨리 끊어내는 게 변수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유리한 것 같다가도 손님 증식에 게임이 터지게 되니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도적은 개인적으로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전사와 핸드는 비슷하나 장궁보다는

이 나은 듯 합니다
로 체력이 낮은 우리 하수인들을 맞지 않고 끊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큰 하수인을 내면

를 통해 허탈하게 만듭니다
깔아둔 필드 공격력이 낮으면

를 마음 놓고 하기 때문에 잘 견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유로봇이 빙덫에 뜨면 망합니다
킬각을 만들려고 필드정리를 하지않고 명치를 때리다 보면
원턴킬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승기를 잡는 듯 보이면 혹시 모를 도적의 원맨쇼를 방지하기 위해 필드정리를 하면서 차근차근 플레이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vs 운영냥꾼 은 서로의 빙덫에 무엇이 뜨는 지가 중요합니다
돌냥을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요즘은 돌냥이 많이 보이지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첫 핸드는 저코면 뭐든 좋습니다.

를 들고가서 과학자에 침묵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필드를 먹고 명치를 달리는 쪽이 보통 이깁니다.
모든 직업 상대로 저코를 많이 들고가면 다 좋긴 합니다 ㅎㅎ 코스트 순서대로 오염된노움, 과학자, 벌목기 이런 순으로 잡힌다면 그냥 들고가도 무방합니다
위의 3 직업은 까다롭거나 힘든 편이고
주술사, 드루이드, 마법사, 흑마법사 상대로는 승률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발톱의 드루이드나 누더기골렘이 올라왔을 때 올빼미로 뚫고 명치를 때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군야포 킬각에 유의해야 하고, 사냥꾼의 저코 하수인을 정리하다가 사바나사자 급 하수인이 나오면 게임이 확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인흑마의 경우 1-3코 때 필드공격력을 얼마나 올려두느냐가 중요합니다. 빙덫을 통해 산악거인이나 황혼의 비룡을 막아주는 게 좋습니다. 명치를 때릴 때는 항상 용암거인-파수병 , 용암거인-아르거스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올빼미와 징표를 몇 장 들고 있고, 도발을 몇 개 뚫을 수 있는 지 생각하면서 명치를 때려야 합니다. 필드를 대부분 사냥꾼이 먹게 되는 데 암흑불길을 주의해야 합니다. 고대의 감시자 같은 경우 징표를 걸고 거미로 미리 죽이는 것도 좋은 판단일 수 있습니다. 필드공격력을 모았다가 한 두 턴 안에 폭딜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을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계소환로봇, 수습생, 지룡 등을 끊어줄 수 있습니다. 지룡-수습생-불꽃꼬리전사-저코마법을 사용한다 싶으면 명치를 때리기보다 필드를 열심히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는 데도 급급하지만 수비를 조금 해내면 이길 수 있습니다.

주술사의 경우 1코,2코에 오염된 노움이나 과학자, 단검곡예사 처럼 2공이상에 토템을 끊어줄 수 있는 하수인이 올라가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주술사가

를 활용하는 데 기계가 없을 때 늪수액으로 부셔주면 꿀입니다. 기계를 활용하는 주술사는

을 대부분 쓰지 않으므로 필드에 하수인들을 열심히 쌓아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라는 말을 생각하며 주술사의 모든 필드를 다 정리해가면서 운영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주술사를 상대로는 굉장히 높은 승률을 보입니다.

성기사는

이 제일 무섭습니다. 폭딜이 약해서 크게 부담스럽진 않고 성기사가 필드를 먹어도 체력이 낮은 하수인들이 많아, 개들을풀어라로 비벼볼 만 합니다. 6코가 되었다고 사바나를 바로 올렸다가 법규를 맞게 되면 게임이 꼬입니다. 저코하수인-영능 으로 게임을 운영하거나 법규가 하나 빠지면 칼사바나, 칼박사붐을 올리는 등 항상 의식해줘야 합니다.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높은 확률로 죽음의 군주를 기용하므로


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 누적딜을 많이 넣으면 이기고 중반 넘어가면 힘이 점점 빠집니다. 빛폭탄, 신성한폭발 로 필드가 한방에 날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살상명령은 되도록 명치에 쏜다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5. 운영 시 느낀 점
장궁내구도를 1 남겨두며 들고 있는 것이 좋을 때가 많다 / 돌냥이 아니다!
비밀을 통해 장궁내구도를 올리려 하기 보다 그냥 내려 찍고 하수인을 보호해야 할 때가 있다
단검 곡예사는 왠만하면 빈 필드에는 안 올리는 것이 좋다. 과학자가 가장 무난하다.
살상명령은 고정데미지를 준다는 점에서 명치에 쏠 지 하수인에 쏠 지 심사숙고 해야한다.
/ 타우릿산, 누더기골렘에는 왠만하면 발사하는 편. 상대 손패가 거의 없고 빙덫이 걸려있으면 타우릿산을 무시해도 됨
장기전으로 질질 끌리면 보통 진다. 중반까지 힘싸움을 하다가 명치를 달리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필드를 잡고 있다면 코스트에 딱 맞는 쌘 하수인을 올리기보단 영능을 쓰면서 저코 하수인을 올리는 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