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월 24일 전설 달았습니다 ㅠㅠ

저의 첫 전설이네요  무과금으로 오픈베타 부터 꾸준히  일퀘 깨면서 성실하게 게임한 유저입니다.

사실 전설 까지 가는동안 5급까지는 오로지 성기사만으로 올라갔습니다만  5급부터 승률이 너무 나오지 않아 드루로 3급까지 올라갔습니다. 그후 다시 슬럼프에 빠진후 냥꾼으로 양심을 팔아서라도 전설로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처음 냥꾼할땐 돌냥으로 했으나 돌냥은 초반에 너무 승패가 좌지우지 되는 극단성이 강해 승률이 아주 높진않았습니다. 결국 여기에 단지 사바나만 끼워 넣었더니 덱 파워가 어마 해지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

그냥 덱은 기존 극단적 돌냥에서 비전골렘과 요원 한장씩 빼서 사바나로 꽉꽉 채워넣었습니다.

요즘 미드레이지 냥꾼이 유행하던데 보통 거미와 벌목기 박사붐처럼 바로 명치에 피해를 주기보단 필드를 꽉 잡아주는 식이라 템포가 극하게 느리더군요.

저도 사실 요즘 유행하는 그런 미드레이지 냥꾼을 해보았지만 플레이가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할지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원시원한 돌냥으로 덱을 바꿔서 해봤는데 돌냥의 문제점은 너무 패가 빨리 마르고 하수인들의 질 자체가 너무 떨어져서 초반에 상대의 피를 많이 깍지 못하면 뒷심이 부족해 바로 진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그냥 돌냥의 극단적 템포에다가 사바나만 끼워 넣으면 뒷심도 좋고 상대의 설계도 무너뜨릴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속사카드 정말 좋은 카드더라구요 필드 정리할때 뿐만아니라 상대가 도발세우고 버틸때 킬각 잡는데에도 매우 유용하더군요. 그리고 빙덫도 예상치못한 타이밍에 상대를 속일수도 있어 매우 좋습니다. 또 장궁의 내구도를 거의 확실하게 올려줄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플레이법은 그냥 돌냥 하던대로 하다가 칼같은 6코에 사바나 내면 끝!!!!!!!!!!!!!!!

이덱이 강한 상대: 이 덱은 동족전에서 매우 강력하더라구요 요즘 냥꾼이 위에서 말했듯이 거미 벌목기 그물거미 박사붐 처럼 초반부터 상대의 명치를 폭풍딜 하는게 아니라 필드를 먹으려고만 하다보니 이덱의 템포보단 매우 느려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덱이 약한 상대: 근데 이 덱이 전사한테 매우 취약하더라구요 마치 전사분들이 이덱에 대한 대응법을 모두 알고있는것 처럼,,,,,전사는 방어도도 높고 손놈이나 광전사를 초반부터 그냥 깔아버리면서 냥꾼 명치를 두드려버리더라구요....ㄷㄷ

그리고 사제에게도 매우 취약합니다. 사실 사제하고는 몇판해보진 않았지만 한판한판이 고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제의 영능 자체가 피회복인데다가 광역기도 다양하고 또 많은데다가 사바나를 쉽게 제압할수 있는 카드들이 많아서 그런거같습니다.

이덱이 이미 누군가가 만들었을지도 모르겠으나 전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저 혼자 굴러보며 수정하고 또 수정해서 만든 덱입니다. ^^

참고로 제가 전설까지 가면서의 승패수를 올려봅니다 ^^

전사 3-6
흑마 8-2
법사 8-3
노루 2-4            냥꾼

술사 0-1             (참고로 이 승패수에는 기존 미드냥을 실험해볼때의 승패수도 들어있어 정확하진 않습니다 ㅠㅠ)
냥꾼 9-2             지금 승패수를 보니 전사 흑마 법사 냥꾼이 제일 많네요
도적 3-1             요즘 술사 기사 사제 도적 이 제일 비인기 영웅인가봅니다.
사제 1-2             노루도 좋은데 왜 별로 없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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