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클래식 덱을 운영하는 후니스루키입니다.

클래식을 굴려보니 위니나 돌냥한테 한없이 약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할만하다고 평가되는 거흑이나 노루, 전사등에게도 큰 승률이 보장되지는 않더군요.

사제한테도 잘 당하고요.

그래서 덱 컨셉은, 약상성에게 대응하기보단 강상성에게 확실한 승리를 가져가는 컨셉으로 구성하였고

몇가지 카드들을 연구해본 결과 불의정령->흑기사 / 박사붐->트로그조르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승률이 괜찮았던 것 같아 시뮬레이터에 한번 올려봅니다.

1. 트로그

거의 대부분의 클래식덱이 박사붐을 쓰기 때문에 클래식을 만난 상대는 나이사를 계속 핸드에 쥐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공 6짜리 트로그를 기용함으로서 상대방이 계속 나이사를 쥐고있게 함으로서 그만큼 핸드상황이 유리한게임을 할 수 있고, 특히 사제를 만났을 경우 빛폭이나 고통에 당하더라도 트로그 1마리를 남겨놓음으로서 오히려 랜덤성이 강한 박붐폭탄보다 필드유지력이 더 뛰어납니다.

 초반에 거미와 벌목기를 둘씩 사용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필드가 밀리지 않는데, 필드를 잡은상황에서 트로그를 내면 상대방은 주문말고는 트로그를 제압하지 못하기 때문에 3/5의 사생아를 남기며 제압당하더라도 큰 이득을 보게됩니다.

2. 흑기사

실제 불정보다 흑기사가 훨씬 코스트값을 하더군요. 불정즉발 3뎀이 좋긴하지만 6코까지 간 하수인 싸움에서 3뎀이 큰 의미를 가지기 힘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본체 체력이 5라 의외로 손쉽게 제압당하기 때문에 6의 높은데미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힘듭니다. 반면 흑기사는 드루이드의 도발곰이나, 사제의 죽군, 거흑의 도발거인등을 손쉽게 제압할 수 있으며, 상대방이 흑기사 기용을 쉽게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만큼 심리적 타격감이 큽니다.

3. 마치며

앞서 말씀드렸듯 강한덱에 아둥바둥 맞추기보다는 이길수 있는 덱을 확실하게 이길수있도록 함으로서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멘탈을 잘 유지보존해주는 덱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