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서버에서 등급전을 해봤다가 전설 근처에서 거흑을 자주 만나 벨렌을 썼습니다. 마침 템포스톰 메타 스냅샷에 벨렌덱이 있기에 보고 썼습니다. 템포스톰에 나온 덱에서 두 장이 다른데 해리슨 존스, 비밀결사단 어둠사제 하나를 빼고, 하늘빛 비룡, 토쉴리를 넣었습니다. 거흑 외에 드루이드도 만나곤 해서 토쉴리는 돌주먹 오우거 쓰듯이 쓰려고 넣었습니다. 덤으로 예비 부품은 화염술사에게 땔감으로 줄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장난칠 상대가 많은 덱 상대로는 비밀결사단 어둠사제가 좋습니다.
벨렌덱은 치마덱과 비슷하면서 피니시를 추가하고, 손패가 노답되는 위험이 더 커진 덱입니다. 흔히 쓰이는 덱에 비해 장점은 거흑을 이길 수 있다는 점 뿐입니다.
사실 사제를 관두고 사냥꾼을 하는 게 낫습니다. 굳이 더 찾자면 검은바위 산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사제가 그나마 이 덱에서 타우릿산을 의미 있게 쓴다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