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 : 렉사르
Hunter : Rexxar
덱 구성 16 12 2
직업 특화 63% (직업 19 / 중립 11)
선호 옵션 죽음의 메아리 (17%) / 비밀 (17%) / 전투의 함성 (13%)
평균 비용 2.9
제작 가격 4460
5월 27일 전설 달성한 미드냥꾼덱과 전반적인 평 (장문) 작성자 : 죽음뿐이다 | 작성/갱신일 : 05-28 | 조회수 : 4022
카드 리스트카운팅 툴
사냥꾼 (11)
1 그물거미 x2
1 사냥꾼의 징표 x2
1 섬광 x1
2 빙결의 덫 x2
2 폭발의 덫 x1
3 개들을 풀어라 x2
3 독수리뿔 장궁 x2
3 살상 명령 x2
3 야생의 벗 x2
4 사냥개조련사 x1
6 사바나 사자 x2
중립 (7)
2 단검 곡예사 x2
2 미치광이 과학자 x2
2 유령 들린 거미 x2
3 무쇠부리 올빼미 x1
4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x2
5 로데브 x1
7 박사 붐 x1
덱 분석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
  • 116.7% (5장)
  • 230.0% (9장)
  • 330.0% (9장)
  • 410.0% (3장)
  • 53.3% (1장)
  • 66.7% (2장)
  • 7+3.3% (1장)
덱 구성
  • 하수인53.3% (16장)
  • 주문40.0% (12장)
  • 무기6.7% (2장)
추가 설명

 

 

안녕하세요. 4월 말에 처음 하스스톤을 시작하게 된 초보 유저입니다.

그 후에 모험모드를 하다가 재미가 들려서;; 덱을 준비한 뒤 이번달 9일쯤부터 등급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드냥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전설까지 달게되었네요.

덱과 함께 현 메타와 미드냥의 위치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통계를 낸건 아니지만 대략 승률은 65% 언저리 였던 것 같습니다.

주로 저 덱으로 했고 중간에 한두장 정도 바꾸기도 했지만 오히려 패배가 늘어서 다시 저 덱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덱은 크게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다만, 미드냥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는 카드를 제외하고,

그 외에 선택하여 넣을 수 있는 가지 수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징표 두장을 넣은 이유는 필드 싸움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입니다.

요즘 많은 냥꾼분들이 속사를 쓰시는데 현 메타에서 유행하는 상대방의 키카드들이 속사로 처리가 안되는 경우가 제법 있어서(ex, 꼬리전사) 속사대신 징표를 두장 쓰기로 했고, 유령거미와 곡예사 콤보와 개풀의 효율을 극대화 했습니다.

오히려 도발 뒤에 숨은 키카드들은 그냥 맘편히 올빼미로 침묵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또한 장궁뎀도 3이고, 급할땐 살상도 있으니 속사가 없어도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징표1 속사1도 물론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사관과 노움이 자주 쓰이는 현재에서 그물거미를 채용한 이유는 야수라는 시너지 때문입니다.

손패에 주문이 많이 잡혔을때, 다시 회수받는 야수 하수인은 4턴이후에 조련사와 연계가 강력하고, 얻은 카드가 저코 비효율 야수라도 살상과의 연계에 다시 쓰일수 있으며, 그물거미 자체로도 살상이나 조련사와의 연계가 1코 추가로 가능하니 참 좋았습니다. 아무짝에 쓸모없는 화난 닭을 그롬으로 만들수도 있었죠; 피 11의 도발 가즈릴라도 대단했구요 ㄷㄷ

왕 크루쉬 역전은 진짜 뽕맛이;;ㅋㅋ

(노움과 하사관의 선택도 물론 좋습니다만, 그럴려면 조련사도 빼고 기수를 넣은 하이브리드 형태가 좋을것 같습니다.)

 

덫은 빙덫 2개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미드냥의 핵심은 사바나와 빙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폭덫과 뱀덫의 선택에서는 위니가 많아진 현재에서 명치에는 발동하지 않는 뱀덫을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에 상대가 덫부터 확인해보기 때문에 뱀이 나와도 큰 활약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더군요.

곡예사와의 연계도 마법으로 제거되는 경우에는 발동하지 않으니 별로 효율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최근 마스터즈 코리아에 출전한 냥꾼덱들을 보면 개풀을 한장씩만 넣었던데, 이는 충분히 고려해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징표와의 연계성 때문에 2장을 넣었습니다.

 

조련사 한장이 생각외로 게임을 뒤집는 키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냥꾼전에서는 돌냥에게 딜 역전하는 시점이 되고,

속사나 하사관의 역할을 대신해서 딜을 올려줄수 있으며 더불어 도발 덕분에 조련사의 생존도 보장되기 때문에 그물거미를 쓴다면 무조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 카드로 역전한 경우가 제법 많았습니다.

 

로데브와 위액골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역시 승리의 도장인 로데브를 선택했습니다. 필드를 잡았을땐 라그보다도

훨씬 강력하게 승리를 확정지어주는 최고의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손에 단검-개풀 콤보가 있으면 상대 하수인 수를

강제로 늘려주는 역할도 됩니다. 같은 5코에선 안정적으로 딜을 줄수있는 가시덤불 호랑이도 고려해볼만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미드냥 특성상 상대체력이 10전후일 때 핸드가 마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후엔 하수인 하나씩 내면서 기도해야하는 상황이 오죠. 이때 호랑이가 살아서 딜 넣어주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라그도 좋지만 그전에 게임 양상이 결정지어

지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라그를 제외했습니다. 초반패에 잡히면 못쓰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붐은 냥꾼전을 제외하고 언제나 밥값은 해줍니다. 7턴에 나오면 거의 킬각 잡아가는 턴으로 만들어주죠. 하지만 핵심은 아닙니다. 미드냥의 주인공은 무조건 사바나사자니까요; 사실상 전설 ㄷㄷ

 

섬광과 케잔은 선택입니다만, 안그래도 드로우 부족한 사냥꾼이기에 저는 섬광을 선택했습니다.

 

여기까지 덱 설명이었구요,

 

현 메타에서 미드냥은 딱 중간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확장팩 이후에 미드냥에 추가될 만한 카드가 없다시피 하니 상대적으로 너프된 셈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시즌엔 흑마와 전사, 마법사가 주 메타였고 그뒤로 종종 냥꾼과 주술사였습니다.

 

거흑은 체력 15언저리에서 빙덫으로 버티며 하수인을 모아서 킬각 잡으시면 되고, 위니 흑마는 징표와 조련사의 연계로 필드 싸움 하시고 올빼미는 소환사나 알에 쓰시면 됩니다. 그 후, 사바나 나올쯤부터 해서 킬각잡으시면 됩니다.

물론 둘다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못 이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방밀전사는 과감하게 하수인 내시면서 최대한 초중반 딜누적 하셔야 합니다. 징표와 무기로 방어구제작자와 사제로 나누어지는 딜을 최소화 하시면서 하수인으로 딜 누적하면 승리할수 있습니다. 물론, 사바나가 제때 안나오면 상당히 힘듭니다. 손님전사는 진짜 그냥 욕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현 미드냥으로는 패가 잘풀려야 딜누적으로 '겨우' 이겨볼만 합니다. '겨우'입니다. 구울을 무기로 처리하면서 하수인 최대한 살리는게 포인트 입니다. 상대 무기에 찍혀 죽는건 오히려 괜찮습니다.

 

도적전은 사바나=혼절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전 하수인들로 킬각잡아주셔야 합니다. 상대 필드 깨끗하게 정리해주시고

빙덫 잘쓰시면 기름발린 하수인 막을 수 있습니다. 로데브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하수인 살린채 로데브 올리면 거의 승리입니다.

 

기계법사는 초반에 최대한 필드싸움 하시되 기계 전부 정리되면 킬각쪽으로 방향 잡으셔야 합니다. 계속 정리하다보면

안토니다스 콤보에 힘들어질수 있습니다. 사바나나 박붐 타이밍에 킬각으로 방향 잡으시면 됩니다. 템포나 퍄퍄법사 운영 법사는 필수 하수인들을 끊어 주시되 마나 지룡은 한두턴 살려주셔도 됩니다. 거기에 주문을 쓰시면 후에 굉장히 힘들어 집니다. 거울상 걸리면 그물거미 내주시면 베스트 입니다. 처음 올라가는 사바나는 변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전에 조련사콤보나 벌목기로 변이 빼주셔도 좋습니다. 7턴 불기둥 타이밍 예상하시고 죽메 하수인 배치하세요.

(이해 안되는게 섬광이 비밀카운터인데 마법차단에 걸려서 안써진다는게 참;;)

 

주술사는 딜이 냥꾼보다도 좋기 때문에 맞필드 싸움으로는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일 강한 하수인, 특히 기계 술사가 많은 요즘에 거미전차나 벌목기 정도를 빙덫으로 올려주시면 최고입니다. 이때 무기 버프도 같이 빼면 베스트! 그리고 특히 절단기에 징표 넣으면 기분 정말 좋습니다. 술사전엔 항상 하수인을 하나로 남기세요. 불토뜨면 순식간에 명치 폭파당합니다.

 

사제전은 징표 한장이 잡혔어도 죽음의군주까지는 최대한 아끼면서 주문+하수인으로 잡으시다가 죽군에 써주면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필드정리후 로데브 내주시면 사제는 할 게 없어집니다. 장기전으로 간다면 거의 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기사전은 특별히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거의 잘 없는데다가 무난한 필드싸움에서 킬각잡으시면 해볼만 합니다.

 

드루전은 빙덫 가지고 가시면 상당히 좋습니다. 초반 정신자극콤보로 나오는 망령이나 고코 하수인 들어올리면 베스트이고 징표로 처리하셔도 정말 좋습니다. 초반에 곡예사 과감하게 내셔도 됩니다. 휘둘각 잘보시고 이후에 사바나가 올라가서 치기만 하면 거의 이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항상 자군야포를 생각해서 하수인은 최대 하나정도만 살려두세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합니다. 이제 몇일 안남았는데 많은 냥꾼분들이 전설다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은 제가 등급전하면서 가장 짜릿했던 스샷 하나 올리고 갑니다~ 건승하세요!

 

(kranich님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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