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열리고 2일 달려서 현재 3등급 달성하였습니다.지난번에 전설달고 친추 맺으신 분들이 덱 수정한거 궁금하셔 하기도하고,
제가 전설달고 나서는 등수 신경안쓰고 이래저래 예능덱 테스트하기도 해서
관전하시는 분들은 전설 다는 과정 보시면서 참고하시라고 덱 올려봅니다.
인증은 이번 주 내로 전설 찍고 글 수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덱의 포인트 - 현재 메타에 자주 출몰하는 손님 전사를 겨냥하였습니다.
원래 옛날부터 이어져 오는 클래식 주술사의 파워는 토템을 이용한 플레이에서
나오는데요, 토템에 아르거스, 불토 등으로 필드를 장악하는 것이 클래식 술사였다면,
이 덱은 그런 컨셉과 무거운 하수인이 반 반씩 조화를 이룹니다. 공3 이하의 하수인의 존재는 손님 전사에게 손님 증식을 유도하기 때문에 최대한 뺐습니다. 대신 미드레인지
하수인 로데브 실바 불정 등으로 전사를 때려 잡습니다.
아르거스도 그래서 한장도 없습니다. 이렇게 덱을 구성하게 되면서 냥꾼전 승률은 매우 하락하였지만 대신 손님 전사전은 승률 약 80% 정도는 유지하고있습니다. 많이 상대하는 직업을 기준으로 튜닝하셔서 쓰시면 될 듯 합니다.
클래스별 대처법
1. 손님 전사
첫 핸드- 대무, 번폭, 3코이하 하수인, 불토, 대지충격
핵심은 빠르게 미드레인지 하수인을 3기 이하로 유지하면서 손님각을 주지않고 전사를 때려 잡는 것입니다. 3코 이하 하수인과 불토로 전사의 초반 하수인을 끊어줍시다.
그 후 5코로 넘어가게 되면 의도적으로 하수인 숫자를 줄여주세요. 보통 거미같은 경우는 다른 직업군과 할 때는 광역에도 죽메가 남도록 깨질 않지만 전사전에선 만약 초반 필드를 먹을 때 거미를 사용했는데 미드레인지가 넘어가도록 살아있다면 어떻게든 죽여서 죽메 발동시키고 발동시킨 죽메도 다 죽여야 합니다.
로데브, 4코 불딩딩, 존스 실바 불정 등등으로 어느정도 3기 이하, 미드레인지를 잡았으면
비룡은 내지말고 아끼세요 비룡 번폭 콤보로 한방에 손님들을 다 죽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수인 개체수를 줄이면서 무거운 하수인들로 필드를 채우면 전사가 피가 없거나 답답해서 필살콤보를 모으지 않고 애매하게 하수인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만약 비룡이 없더라도 번폭이 있다면 대충, 사슬 을 아끼지말고 피3짜리 손님을 짤라주세요.
포인트- 무거운 하수인으로 적은 개체수의 하수인으로 필드유지, 비룡 번폭 콤보 모으기,
전사의 체력을 압박하여 필살콤보 전에 손놈이나 광전사를 끌어내기
승률 약 70~80%정도 유지중
2. 냥꾼
첫핸드 - 선공일경우 3코이하까지 후공일경우 2코이하까지 하수인, 대지충격
만약 2코 이하 하수인과 같이 잡혔을 경우 불토나 대무까지.
아르거스를 빼면서 승률이 급락하였습니다. 대신 그만큼 전사 잡고 올라가는거니까
어쩔수가 없네요... 냥꾼전은 상대 덫을 원하는 타이밍에 터트리지 말기가 핵심입니다.
예로 들어 상대 덫이 걸려있고 나의 야정이 깔려있을 때 야정으로 덫을
발동시키지 마세요. 그러면 과부화 2와 함께 덫을 맞게 되니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게 됩니다. 그 한턴 아무것도 안하고 넘겨도 상관 없으니 과부하 없는 타이밍, 혹은 내가 덫이 발동되었을 때 그것을 커버할 수 있는 패가 있는가? 에 대해 항상 생각해보세요.
포인트- 개풀이 안빠졌을 때 3기 이하의 하수인 유지, 상대 비밀을 원하는 타이밍에
터트리지 말기.
승률 40%정도 유지중
3. 법사
첫핸드- 대무 최우선, 대지 충격,번폭
선공일 경우 3코이하, 후공일 경우 2코이하 하수인 만약 2코이하 하수인과 같이 잡혔을 경우 불토까지
후공일 경우 대무는 최우선으로 잡아주세요. 지룡을 끊어야 합니다. 다른건 크게 설명할 것이 없는데 법사전은 번폭과 거울상 타이밍을 정말 정말 잘 잡아야합니다. 서로 필드를 주고받고 업치락 뒤치락 하게 되었을 때 물론 내가 필드를 잡게되면 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 법사가 필드를 먹었을 때 그것을 어떻게 역전시킬 것이냐 입니다.
보통 정말 역전하기 힘든 경우가 상대에게 필드를 빼앗긴 상태에서 거울상이 걸린 경우입니다. 특히 기법전에서 많이 일어나게 되죠. 그때 제 핸드에 번폭과 2코 이하 하수인이 있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거울상을 2코이하 하수인 특히 간좀으로 발동시키고, 번폭으로 싹 쓸어담는 플레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가 정말 정말 많이 나와요.
이런 플레이를 하려면 법사전에선 간좀을 생각보다 아낄 때가 많습니다. 당연히 첫 핸드로 잡혔을 때는, 내는게 맞지만 내가 간좀을 내지 않아도 필드가 비슷비슷 하게 유지된다 싶으시면 간좀은 만약 코스트가 1남더라도 내지 않는게 맞습니다. 그럴 때 만약 간좀을 냈는데 거울상이 걸려버리고 법사가 내 필드를 정리하게 되면 그때부턴 정말 답이 없어집니다.
항상 거울상이 걸렸을 때, 그걸 어떻게 뺄 것인가를 생각하시면서 플레이 하시면 법사전 승률이 많이 증가할 것입니다. 간좀으로 거울상을 빼면 힐 5 도 정말 승리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포인트- 거울상을 현명하게 빼기 승률 약 60% 정도 유지중
4. 흑마
첫핸드 - 냥꾼과 동일
다들 흑마는 많이 상대해보셔서 설명할게 없을 듯 합니다. 흑마전은 뭐 저만의 노하우 이런것도 딱히 없구요...
승률 약 50% 정도 유지중
5. 노루
노루전은 첫핸드가 딱히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노루는 어짜피 초반에 할게 없어요.
그러면 첫핸드에서 스토리를 구성해서 잡아야 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예로 들어 첫 핸드로 간좀,거미, 간좀, 야정이 잡혔다고 해봅시다. 만약 저라면 간좀하나 야정하나 잡고 나머지 2개는 돌립니다. 어짜피 노루는 초반에 할게 없기 때문에 제가 1코 간좀 2코 토템 3코 야정을 깔게 되었을 때 과부하 2 후 5마나때 비룡이나 로데브가 나가야하는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기 때문에, 나머지 2개를 돌리게 되는거죠. 노루전은 그 핸드에 따라서 스토리를 잘 짜서 첫 핸드를 픽하게 되면 승률이 훨씬 상승하게 될것입니다. 노루전에선 사슬을 들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켈투자드를 기용하면서 노루전 승률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노루가 첫 급속성장에 정신자극 타우릿, 지식정령 이렇게 나오지 않는 한 이기는 것 같습니다.
승률 약 70% 유지중
6. 성기사
못이김 허나 잘 안보임
7. 사제
첫핸드 - 대무 와 사슬 최우선
대무는 북녘골을 끊어줍시다. 사슬은 벨렌의 선택이 된 하수인을 끊어주는데 사용합시다.
로데브로 블러드 킬각을 잡거나 야금야금 필드를 어떻게든 먹어서 켈투자드 등판하면 게임 셋입니다. 사제의 빛폭 신폭 아키치마는 켈투를 잡을 수가 없어요.
포인트- 상대의 드로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미드레인지를 어떻게든 사수한 후
광역을 맞더라도 다시 필드를 복구할 수 있는 핸드와 현재 필드를 적당히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로데브와 블러드가 다 핸드에 있을 경우 한번 킬각을 잡으려 다 쏟아보는 플레이도 괜찮습니다.
승률 50~60% 유지중
8. 술사
뭐 거의 기계 명치 술사가 대부분입니다. 다른게 없어요 초반에 간좀 거미 등으로 필드 먹으면 이기는거고 못먹으면 집니다. 그래도 클래식 술사가 번폭 등으로 필드 먹을 수 있어서 승률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승률 60% 유지중
플레이 하시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술사님들 모두 건승하시고 이번 주 내로 전설 달고 인증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친추하고 싶으신분들은 정령왕#3284 친추 주시면 됩니당